제목 그대로 강의 없는 날 집 근처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고싶고 날씨 좋은 날 이쁜 하늘을 담고싶어요. 그런데 카메라를 들고 나오는게 힘드네요. 계획된 신도시의 일관성, 결국 메모리 카드에는 똑같은 구조물과 비슷한 건물, 직선의 도로. 그걸 찍고있는 나 자신을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 집에 돌아와서 본다면 저번과 비슷한 사진이 담겨있을 것이라는 낮은 기대감 등이 카메라를 들기 힘들게 만드네요.
시작이 반이라고 들고 나가면 되는 것인데 그게 너무 어려워요. 그리고 항상 바쁜 일상생활 중에 후회하죠.
새롭고 낯선 장소도 찾아가봐야 하는지, 나만의 가치관이나 감성을 사진에 담으려고 노력해야 하는지...
꿈에서 보았던 것을 언제쯤이면 내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까
목적이 너무 모호해서 카메라를 들지 않는 것일까?
감성과 철학을 키워야 하나 자신감을 가져야하나
둘다
참... 취미생활로 사진하기 어렵네요... 노력해야지..
https://cohabe.com/sisa/229604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싶어요. 근데 그게 잘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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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가 그랬는데 일단, 요즘들어 사진의 변화가 생긴건 "동호회"를 나가고 나서부터였습니다.
다른분들 사진 많이보시는거두 도움될겁니다ㅋㅋ
로우로 찍고 보정도 많이 해보시는거두 도움 될거구여
풍경 찍으시는분들도 한컷을 위해 같은곳을 몇번이고 가세요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담을때까지 대단하지않아요?ㅋㅋ
물론 운좋게 한번에 담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많은 시도 끝에 얻은 노력의 결과물이거든요
화이팅입니다!^^
새롭고 낯선 장소를 찾아가는게 아니라 사소한 것도 새롭고 낯설게 보는 시각이 중요합니다.
취미생활에 거창한 이유가 필요한가요?
그냥 자기가 찍은 사진 자기가 좋으면 되는거죠.
맘에 안들면 들때까지 찍어보는거구...
사진찍는단 핑계로 좋은데도 가보고, 좋은것도 먹고, 좋은것도 보고...
그렇게 즐기면서 사는거죠 뭐... 취미생활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도 없을꺼 같아요.
솔직히... 해외든 유명 장소든... 나보다 좋은 장비, 실력으로 찍어논 사진들 넘치고 넘치잖아요.
그럼에도 장비를 바꾸고, 찍으로 가는건 내가 즐기기 위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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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냥 들고나갑니다... 가방안에 넣지않고 꼭 어깨에 메고나갑니다 그래야 찍고싶은 순간에 갈등없이 찍는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