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으로 드시지요. 이젠, 소신이 전하께 청할 것들이 있사옵니다."
"정몽주가 죄 없는 대신들을 모함하여 죽이려 들었습니다. 사태가 너무 급박하여, 저희 가문이 나서서 그를 처단하였습니다."
"정도전을 비롯하여 억울하게 옥에 갇혔던 대신들은 모두 석방하고, 이제부터는 간관 김진양을 국문하여,
정몽주가 간관을 사주했다는 사실을 낱낱히 밝혀내겠습니다."
"윤허하여 주십시오."
"그건 다른 대신들을 불러서 논의를 한 다음에..."
"어떤 대신들을 말씀하시는 것이옵니까? 정몽주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집으로 도망친 자들 말이옵니까?"
"전하. 지금 궁궐은 텅 비어있습니다. 헛된 기대는 버리시고, 당장 윤허하여 주십시오!"
"하아..."
"전하."
"알았소. 그리 하시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이방과의 이런 모습은 실제 역사를 그대로 고증한 것인데, 실제로 이방과는 정몽주가 이방원의 주도하에 격살되자마자
곧바로 궁궐에 달려가서 공양왕에게 직접 "정몽주를 격살한 저희를 처벌할지 아니하실지는 전하께서 결정하시옵소서."라고 말하며 대놓고 겁박했음.
그러니까 동생인 이방원이 정몽주 격살이라는 일을 저지르자마자 재빠르게 움직여서 조치를 취한 것은 바로 둘째 형인 이방과였던 거임.
동생인 이방원 못지 않게, 그도 결정을 하자마자 재빠르고 기민하게 움직여서 동생인 이방원을 탄탄히 서포트 해주고 지원 사격을 해주었음.
이방과 : 내가 전작에서 해봤는데 별거없어 사인해
전하...제가 왜구를 좀 잡아본 경험이 있는데요...
보면 개무섭게 말함
킬각 본거지
두뇌: 이방원
주먹: 이방과
장송행진곡 2022/01/02 23:01
정도전에서 공민왕이었던가
장래희망루리웹손절 2022/01/02 23:01
보면 개무섭게 말함
키사라기 치하야. 2022/01/02 23:02
킬각 본거지
최봉근 2022/01/02 23:02
두뇌: 이방원
주먹: 이방과
오퍼레이터 클로이 2022/01/02 23:02
역시 이성계의 핏줄 어디 안 가지.
전쟁터에서 잔뼈 굵은 인물이라 일처리 속도는
확실함
퍼즈의망령인것 2022/01/02 23:02
이방과 : 내가 전작에서 해봤는데 별거없어 사인해
어린사슴아이디어 2022/01/02 23:04
전하...제가 왜구를 좀 잡아본 경험이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