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부터는 실제로 셋째 자녀를 가지게 되면 둘째 자녀들까지 주어졌던 혜택이 전혀 안 주어지게 되는 등, 실질적으로
큰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기 때문임. 실제로 양육비 부담이 가중되는지라 왠만하면 셋째 자녀를 가지는 걸 진짜 싫어했음.
셋째 자녀를 가지게 된 가정에서는 주민세와 의료 보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등, 셋째를 가진 대가는 혹독했음.
그래서 1980년대 ~ 1990년대 당시에는 셋째 아이를 가졌다고 하면 적지 않는 확률로 낙태를 했고.
그나마 남아선호사상이 강했던 저 당시에는 셋째가 남자 아이인 경우에는 그냥 낳고 키우는 경우가 많았지만,
만약에 셋째 아이가 여자 아이다? 낙태로 직행할 확률이 매우 높을 정도로 얄짤 없었음.
그래가지고 저 때 당시에 셋째 자녀에 대해서 부모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셋째는 전혀 가족 계획에 없었다."라든지,.
"피임에 실패하고 정관 수술을 안했더니 기어코 셋째가 생겨서 어쩔 수 없이 키우게 되었다."는 얘기가 흔했음.
물론 부모들이 셋째를 부담스러워 하는 건 지금도 마찬가지임. 얘기치 않게 셋째가 생겼다고 얘기하는 건 지금도 있으니까.
그래서 이런 미친 짓거리가 1996년을 시작으로 사라지게 되었는데, 셋째에 대한 불호 성향은 지금도 대한민국 사회에서 뿌리깊게 남아있지.
작성자 부모님 자식이3이야
나는 둘째임.
00년생 막둥이는 이런거 없을 때라 다행이네 ㄷㄷ
오히려 학교 다닐 때는 반대로 다자녀 정책들 반영되서 부모님 주머니사정 덜어줬는데 예전에는 저랬네
루리웹-5949378572 2021/12/31 21:27
셋째임에도 조건없이 사랑해준 부모님에게 감사하라니 결론이 좀 이상한데
개작두 2021/12/31 21:29
셋째인데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은가보지.
대전 1988 2021/12/31 21:29
나는 둘째임.
개작두 2021/12/31 21:30
동생에게 부모님께 효도하라고 하는 글이었군.
온누리에꿈과희망을전하는대왕dil도 2021/12/31 21:27
작성자 부모님 자식이3이야
대전 1988 2021/12/31 21:30
어? 어떻게 알았지? 내가 3남 2녀 중에서 둘째인데, 넷째와 다섯째가 늦둥이 여동생들이거든.
정모대사 2021/12/31 21:28
00년생 막둥이는 이런거 없을 때라 다행이네 ㄷㄷ
오히려 학교 다닐 때는 반대로 다자녀 정책들 반영되서 부모님 주머니사정 덜어줬는데 예전에는 저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