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이랑 너무 같아서 퍼왔습니다.
전 호남출신이고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김대중대통령입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구요.
12년 문재인대통령이 대선후보로 등장했을때 , 저는 실망했습니다. 인격자이고 , 평생 인권변호사로 살아온사람 노무현의 친구 , 권력에 뜻이 없는 사람.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에 뒷통수 맞은것 같은 느낌이였고 , 노무현대통령의 호소에 가슴이 뜨거웠는데 , 당시 문재인 후보의 모습은 의문부호가 붙었습니다.
노무현대통령도 버티지못했고 , 지키지 못했는데 , 당시 문재인후보가 버틸수있을까? 저한테 문재인 당시 후보는 고고한 학 같은 이미지였습니다.
원칙주의자고 대쪽같은 사람이지만 더러운정치바닥에서 휘둘릴꺼라고 생각했죠. 특히나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햇을때 더욱 그랬습니다.
그랬던 사람.. 4년뒤에 많은것을 가슴에 담고 다시 나왔어요.
"자기 성격답게 (대통령의 면모를) 보여준다. 과거에 사로잡힌 건 바로 나였음을 반성시켜준다. 후보일 땐 그는 자신을 내세워야 했다. 그러나 대통령이 되자 그는 자신을 내려놓는다. 비로소 진짜의 그가 보인다. 딱 한 가지 내가 바로본 건 있다. 그는 비서실장이다. 다만 지금 그가 모시는 상사는 노무현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 그 자체다. 그는 영원한 비서실장이다. 토론하고 지시하고 방향을 결정하는 노무현 대신에, 말하지 않지만 뜻하고 있는 국민의 마음을 그는 읽는다. 흡사 안테나처럼, 흡사 시인처럼."
노혜경 시인이 이런글을 썼더라구요. 여전히 비서실장이라고.. 다만 지금 모시는 사람은 노무현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라고..
노혜경 시인이 이런글을 썼더라구요. 여전히 비서실장이라고.. 다만 지금 모시는 사람은 노무현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라고..
사람이 말한마디 한마디 조심해야 하는게 이 분도 경선당시 안희정지사 지지하며 문지지자들에게 참 모진말 잘 던졌었죠.
지금이라도 문재인이 제대로 보인다니 다행입니다.
노혜경은 메갈 지지선언한 페미니스트이기도 합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큰 관심은 갖지 마세요.
메갈
시인인데 사람보는 감수성이 너무 무딘거 아님
이 사람 메갈 옹호하던 사람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