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애들 있고 하면 밥먹고 (특히 저녁에) 냄비며 식기가 개수대에 쌓여있는 경우가 많지요? 특히 후라이팬 같은 경우 며칠동안 안씻어 눌러 붙으면 씻기도 힘든데 이런 상황을 바꿔주는 꿀팁 드립니다.
그것은!!! 바로!!!
밥을 먹은 다음에 바로 내가 그 식사 준비에 쓴 후라이팬과 냄비들을 씻어 버리는 거에요. 아직 눌러 붙지도 않고 따듯해서 씻기도 편하구요, 전기 스토브 같은 경우 어느 정도는 열기가 남아있기도 해서 물기가 있는 것들을 올리면 바로 말라 버리는 일석 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밥먹고 후라이팬 한두개, 냄비 한두개 씻으면 오분도 안걸려요. 눌러 붙은거 씻을라면 불려야 되고 박박 긁어야 되서 시간도 노력도 곱절이 됩니다.
설거지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크고 무거운 것만 개수대에서 먼저 없어져도 한결 편해지더라구요. 그리고 많은 아내분들이 출산후에 손목같은데 무리가 많이가서 무거운 냄비같은거는 막 들어서 씻기도 힘들어 하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방법으로 점수를 많이 따서 평일에 한번, 주말에 한번 아내와 뜨겁고도 즐거운 밤을 보내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세요.
전 어제도 했습니다. *^^*
했네 했어
https://www.youtube.com/watch?v=34sOclfH6lY
전 설겆이와 빨래 널고 개기 담당
마눌은 음식 빨래하기 청소 담당
닉네임에서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추천만 놓고 갑니다..,
요약: 작성자 오늘도, 어제도 했음
마지막 줄이 한줄요약인가요?
설겆이 하셨다는거죠?
저도 만10년차에 매일밤마다 설겆이 열심히 하는데…
별일 없던데…
흠…
음 처음부터해서 그런지 효과가 없는듯해요. .
리빙포인트:와이프가 설거지를 쌓아두면 내가한다
어폐가 있군요 저희 집은 설거지가 쌓여있으면 "아내"가 쌓은게 아니고 "남편"이 쌓은겁니다.
쯔쯔 불쌍해 겨우 일주일중 하루로 만족하시다니 제가 일주일내내 만족하시는 법 알려드릴까요
음..10년차 남편이면 이리저리 힘든거 아닌가요?점수를 많이 따셨으면 각방에서 자야 되는거 아님니까?
생활의 지혜 : 아내가 설거지를 쌓아두면 내가 한다.
효과 :
1. 아내의 괜한 짜증을 피할 수가 있다.
2. 별 거 아닌걸로 불똥 튀는 걸 방지할 수 있다. (ex. 컴퓨터 책상 위에 굳어있는 커피 머그잔)
3. 아내 기분이 좋아져서 집안이 평안해진다.
4. 잇힝~
외국농담:
설거지를 하는 남편을 총으로 쏘아 죽인 아내는
인류역사상 아직 없다
저는 매일 설거지하는대도 뜨거운 밤은 못갖는데요.
으음.. 그냥 내 능력 부족인가..
결혼 16년차~
맞습니다~
더러운게 있으면 보지만말고 본인이 하면
한결 가정이 평화롭습니다.^^
뻔히 알지만 쉽지 않은 일이네요.. ㅋ
설거지거리 잔뜩 쌓여있는 걸 보고도
전 후딱 설거지하고 밥 차린 후에 또 쌓아두는..
밥 먹기 전에 하는 건 하고..
밥 차리는 것도 하곤 하는데.. 반찬이나 국도 어지간히 끓이고..
밥 먹고 나서는 만사 구찮아지더라구요.. 크흐
그래서 우리집 성인은 2명이지만 식기는 4인세트, 수저는 그 이상이 늘 대기중입니다..
우리 남편은 설겆이 거리가 잔뜩 쌓여 있음.. 오늘도 전쟁을 치뤘나보네.. 하며 식기세척기에 차곡차곡 넣어줌.. 그리고 남아있는 냄비와 프라이팬..
쉬운건 세척기가 하고 어려운건 내가하는거같아 좀 억울하지만..
젤 귀찮은걸 해주는 우리 남편이 이뻐서 궁디쪼물락 해줌~!!
자취하면서 얻은 ...
1. 식사로 생긴 설거지 바로바로 씻기
2. 요리하고 난 뒤 후라이팬은 식사하기 전에 키친타월로 닦고 물 받아서 세제 한번 펌프해주기(거품안내도 됨)
3. 바로 설거지 하기 귀찬으면 각 그릇에 물 받아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