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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자리에 몰래 돈을 올리는 가게;;
안녕하세요 오유 눈팅만 하다가
이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으면 좋겠다 싶어 처음 글을 씁니다.
남편이 회식자리에서 겪은 일인데요;;
회사를 마치고 팀분들끼리 회식을 하러 갔답니다.
여럿이서 주문하면 무얼 시켰는지 헷갈리니
제 남편이 맡아서 주문하고 얼마정도 돈이 나올지 계산하고 있는데, 5만원이 안맞더랍니다.
그래서 옆에분이랑 같이 포스쪽으로 가서 다시 계산하고 있는데,
포스쪽에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5만원이 또 오르더랍니다.
황당해서 사람불러 얘기하니, 그런일 없다며 잡아떼길래
우리가 이앞에서 계산하고 있었고 지나가는 사람이 없었는데
갑자기 총 금액이 올라갔다 설명해보시라고 하니
"아... 모르겠네요 뭐뭐시키셨죠? 빼드릴게요" 하더니 10만원을 빼고 주방으로 들어가버렸답니다.
"만약 포스가 고장난거라면 왜 회식중이던 그 테이블만 돈이 올랐으며, 포스가 돈 계산을 못한다면 그 포스는 쓰면 안되는거 아닌가" 하고 남편에게 말하니
"사실 주방에 똑같은 기계가 있는거 봤어. 추측인데, 주방에서 몰래 찍은거 같아"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회식자리에 몰래 주문을 넣는 가게 있을지도 몰라 라고 농담으로 말한적 있었는데 실제로 들으니.. 멘붕이네요
남편이 어디쪽에서 일하고 무얼 먹었는지 말하기가 조심스러운게 그 가게가 망했으면 좋겠다라는건 아닙니다.
회식자리에 한 번 씩 확인하시고 피해가 없으셨으면 좋겠어서
글을 썼습니다.
아무리 회식비 회사에서 나오는거지만 다들 더 많이 더 좋은 음식 드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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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사친과 술자리를 가졌는데,
계산할때보니 아무래도 금액이 이상하더라고요.
그냥 식사후 2차비슷하게 가서 맥주랑 마른안주를 먹었기에 그런 금액이 나올수가 없는데 총액이 너무 커서 어랏? 이러고 살펴보니.
마시지도 않은 술과 안주가......
따지고 드니 오류라며 다시 계산해 줬는데
남사친 말로는 남녀가 와서 술을 마시니 대충 얼른 계산하고 나갈거같다는 추측;;;;;;;하에 그런것 같다고...
오류라기엔 너무나 택도 없는 가격과 카드를 이미 내밀며 동시에 금액을 본 그 상황과....
(보통 그냥 내가 먹은만큼 나오려니...하며 카드 내밀며 알마죠? 하던 상황)
꼼꼼히 계산서 확인하셔서 혹시나 모를 상황 겪지 마세요~~
식당 종업원들이 회식자리앞으로 올리고 음료수,냉면 팁등을 올린다고 직접 말했어요.회식자리 규모가 클수록 더 많은 눈팅이를 친다고 합니다. 남편분처럼 따로 계산하고 있지 않으면 무조건 당할 수 밖에 없어요. 양심적인 사회에 나 하나 미꾸라지가 되지는 맙시다.
세무서에 신고하면 구린 거 많이 나올 듯.
고기집 단체손님오면 그많은 고기 몇인분시키는지 모르니까 은근슬쩍 올리는곳 있다고들었어요
그래서 회식할때는 술 안마시는 친구들 있으면 주로 총무를 시키죠
실제로 흔하게 있는일이죠. 일반음식점은 저런곳이 없는데 술집이나 회식자주하는곳은 정말 흔하게 일어나는일
저도 예전에 카운터일본적있는데 사장이랑 종업원이 단체손님오면 술들어갈때 조금씩올리라고 시켰어요 제가안하니까 본인들이와서 막 찍고가고;; 한달도안되서 그만뒀는데 그이후로 술집가면 술병꼬박꼬박세봐요 님들도당할수있으니 꼭 세보세여
마자요 저도 회식할 때 술병 못가져가게 했어요-ㅁ-
저희 회사는 술자리 문화가 강압적이지 않아 저같은 경우는 술을 잘 못해 두잔정도만 마시는데 그대신 마신 술 및 먹은 고기 파악하는 임무가 따로 주어졌죠..ㅡㅡ
은근 술병이나 가격 슬쩍 올리는 업체들 종종있어 잡아 싸우곤 했습니다.
그중 제일 어이가 없었던 답변이 "옆자리 술병을 잘못 봤네" 였네요... 옆자리는 아무도 앉지 않았는데...
나이 33 경력 7년에 막내라..
회식때 계산을 담당하는데 술병 개수만 파악합니다 ㅋ
완전 흔함. ㅇㅅㄹ역 근처에 모 감자탕... 학생일 때 거기서 모임하다 하도 당해서 똑소리 나는 총무 하나가 눈에 불 켜고 지켜보고 계산해두면서 증거까지 다 남겨뒀는데 4만원치 공갈치심. 비단 그 날뿐이 아닐 거라는 게 핵빡침.
음식점만 그런거 아니에요.. 친정동네마트에서 엄마가 쌀이랑 이것저것 10만원어치는 주문해서 배달받았는데 영수증이랑 하나하나 비교하니 안시킨게 찍혀있기도하고 시켰는데 안들어있기도하고.. 어느날은 엄마가 직접 장보는데 영수증에 껌이 3천원으로 찍혀있었어요. 동네에서 장보시는분들도 신경써보세요
회사 들어가서 첫 회식때 막내라서 총무 봤다가 계산할때 안주.들어온 술병갯수 다 안맞는거 찾아낸적이 두번 있었어요. 그 다음 회식때는 들어갈때 제가 총무니까 안주 술 들어올때 저를 통해서 달라고 말하고 회식 시작했어요. 번거롭고 귀찮지만 그방법이 제일 낫더군요. 그 이후로 퇴사때까지 회식때 바가지쓴적은 없던거같아요
그때의 버릇이 남아서 지금도 먹은 음식값 머릿속으로 먼저 계산해놓고 계산대로 가는 버릇이 생겼네요
실제로 당해봤어요
할머니 생신때 친척들 모여서 했었다가
계산하고 나중에 몇인분이런거 천천히 계산해보니까 5만원 덤탱이
네 다시는 안가요 거기 ㅋㅋ 인천 송도유원지쪽에 먹거리였는데 샤브샤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