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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엔 장농정리

회사에서 남은 연차 소진하라고 권고하길래 1주일 동안 걍 쉬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연차가 6일이나 남네요. 돈으로 주겠죠 뭐
암튼 쉬는날엔 그 동안 못했던 집안정리는 가족에게 미루고 제 보물들만 정리하기로 합니다.
그때그때 정리를 잘해보려 제습함을 들였지만, 평소에 안되는 정리가 제습함 들어온다고 잘될리가 없죠
렌즈캡은 어디로 갔는지 알수가 없고, 후드는 렌즈에서 분리되어 나뒹굴고, 텔컨은 제습함 팬 커버에 숨어있고,
스트랩은 둘둘말려 제습함 구석에 쳐박혀 있고...총체적 난국입니다.
그나마 이번에 렌즈(25개>10개)랑 바디(4개>1개)를 싹 정리하면서 공간이 생겼기에 널널하게 정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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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서서자던 똑딱이들이 이제 누워서 잘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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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줌은 결국 얘들 둘만 살아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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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렌즈들도 이젠 누워서 잘수 있습니다. 서서잘땐 서랍열때마다 얼마나 조심조심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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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은 예전부터 누워자던 녀석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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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아랫층은 바디에 렌즈하나 마운트 해서 독채로 분양합니다.
한동안 꽉꽉 차있던 장농을 정리하니 마음은 한결 시원해졌네요
하지만 여백은 뭔가 채우라고 존재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댓글
  • 해피스냅퍼 2021/12/21 10:52

    오래된 가구 무료 수거합니다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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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까쓰제육덮밥 2021/12/21 11:27

    장터올리기전에 연락드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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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실토실 2021/12/21 10:55

    135가 빠졌네... 했더니 밑에.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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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까쓰제육덮밥 2021/12/21 11:28

    나름 한 덩어리 하는 귀하신 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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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리게뛰는심장 2021/12/21 11:23

    오매....이게다 얼마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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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까쓰제육덮밥 2021/12/21 11:29

    정가로 따지니...음...네.....좀 비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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