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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작 파티

그동안 한 달여를 마음 졸이며 보냈군요.
토요일, 그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2년의 고생이 끝나고
막내 아들은 또다른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군요.
아내와 밤새 그 길에 맞는 깜짝파티를 준비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난 막둥이 얼굴에서
근 몇 년만에 울음과 웃음을 동시에 봤습니다.
아빠를 따라 어릴 때부터 생태사진촬영에 따라다니더니
결국 그와 유사한 길로 가게 되는군요.
.
..
우리 청소년들이
이 지옥의 입시에서 벗어나는 세상이 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
남은 주말 행복하소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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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바르나바 2021/12/19 20:00

    크게 좋은 일이 있으시다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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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갱™ 2021/12/20 10:56

    고맙습니다. ^^
    이제 좀더 자유의 몸이 된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운데 항상 건강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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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손 2021/12/19 21:08

    원하는 학과 합격인가요? 축하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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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갱™ 2021/12/20 10:57

    네, 자기가 원하는 수의학을 전공하게 되어
    저도 많이 기쁩니다 ^^
    항상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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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진건축 2021/12/19 23:44

    축하드립니다. 긴 터널을 하나 지났으니 밝은 햇살을 마주할 시간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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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갱™ 2021/12/20 10:59

    긴 터널 다음이 어쩌면 진정한 삶이 펼쳐질 것이니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들도 저도, 이제는 좀더 자유로운 삶을 추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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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니피자 2021/12/20 05:43

    드뎌? 가족의 얼굴을 보게 되는군요....ㅎㅎㅎ
    축 축 축하드립니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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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갱™ 2021/12/20 11:00

    낯가림이 심해서요 ^^;;;
    항상 진심으로 고마운 거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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