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아메리카
"커피숍에서 알바하고 있는데 처음보는 남자가 나한테 갑자기 종이를 꺼내서 자기 소개하려고 하더니 주섬주섬 얼버무리고 커피를 시켰다.
그리고 내 평소 말투를 따라하거나, 내 상처를 걱정해주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뭐지? 스토커인가? 한 번더 찾아오면 경찰에 신고해야..."
"그 상처 이제 괜찮아요? 정말로 아프지 않나요?"
"...네."
"MIT 합격했다면서요? 축하해요."
"...고마워요."
"당신이 기뻐하니까 나도 기쁘네요."
"너무 잘생겼다. 다음에 또 오면 좋겠다."
개연성: 얼굴
나갈때 네드를 아련하게 쳐다보고 가던데 설마..?
매일 커피사러 오던 잘생긴 청년이 대학후배로 온 건에 대하여
기억을 잊어버렸어도
심장이 두근대겠지?
남이 하는말 막 엿듣고 그러지만
말끔해보이고 괜찮게 생겼다
ㅋㅋㅋ
개연성: 얼굴
나도 톰 홀랜드한테 축하받고싶어
기억을 잊어버렸어도
심장이 두근대겠지?
네드 : 두근두근...
네드가 그러면 살쩌서 그런거니
그거 심부전이야
매일 커피사러 오던 잘생긴 청년이 대학후배로 온 건에 대하여
남이 하는말 막 엿듣고 그러지만
말끔해보이고 괜찮게 생겼다
나갈때 네드를 아련하게 쳐다보고 가던데 설마..?
언제나 나에게 말을 거는데 네드에게 자주 시선이 향한다.
대학 생활 이야기를 할 때도 꼭 네드에 한번씩 묻는다.
혹시 네드와 연결해줬으면 하는걸까.
하지만 달세가 없어서 골골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