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271580

주량 어떻게 늘리냐는 질문에 현직 의사 답변

20211215_61b8c57ae6ce5.jpg

댓글
  • 어흥할꼬야 2021/12/15 19:03

    헉?

    (jLqgYZ)

  • 곰법사 2021/12/15 19:05

    최근에 주량 엄청 늘었는데;;;;;;

    (jLqgYZ)

  • 예날 2021/12/15 19:17

    그럼 주량이 줄어든건 뭐지?  좋은건가? ...간과 뇌가 다끝난건가..  ㅜㅜ

    (jLqgYZ)

  • 잠이최고 2021/12/15 19:18

    주량이 정해져 있기는 한 것 같기는 함.. 아주 어릴적에는 소주 한잔이 최대치였음..
    (물론 못 마신게 아니라 안 마신 것이기는 하지만..)
    하지만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니 소주 반 병으로 급속도로 발전..
    (물론 취했다.. 라기 보단 알딸딸한 상태.. 였기는 했음..)
    그러다 사회 생활을 하니 좀 더 마셔야 하기에 1병 반으로 늘어남..
    (정신을 잃지는 않지만 취했다라고 느껴지는 단계..)
    얼마나 마시면 꽐라가 되나 실험 정신에 마셔 봄.. 그게 2병에서 3병 사이....
    (다행히도 주사는 그냥 자는거였다는..)
    그리고 3병이 절대 깨지지 않는 선이 되어버렸음..
    물론 컨디션이 이상하게 좋다.. 라는 날은 5병까지도 가능했으나.. 그건 극소수의 날일뿐 평균치가 아니니..
    아마도 주량이 늘었다 라는건 정해진 선까지 가는 단계가 아닐까 하고 생각 됨
    나는 주량이 한 병이야.. 이지만 사실은 두 병까지도 분해 가능한 간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케이스일듯
    개인적으로는 적정선은 아~ 내가 취했구나를 인지 가능한 시점이라고 봄

    (jLqgYZ)

  • SAVIOR 2021/12/15 19:31

    뇌가 망가지든 어쨌든 주량이 느는 건 맞잖아 ㅋ

    (jLqgYZ)

  • 이르미 2021/12/15 19:38

    이말이 맞는듯
    저도 맨처음 술마셨을때 가장
    잘  마셨던듯..
    지금은 ㅜㅜ

    (jLqgYZ)

  • 아유사태 2021/12/15 19:40

    그건 일정 부분은 맞는 것 같음..
    평소 주량이 2,3병 되었는데 진짜 20살
    되고 나도 어른이다 해서 미친 듯이 술
    마시러 다닐때 친구 한 놈이랑 남자가
    소주 한짝 못 마시겠냐고 주량 대결하면서
    1시간인가 2시간이 채 안된 시간에 새우깡
    2봉지에 소주 한짝을 마시고 친구 기절하는
    것 보고 같이 기절 한 적이 있는데 아마 그때였던가 ~?
    처음으로 한 걸음 앞으로 가는데 뒤로 3,4 걸음
    가는걸 경험을 했음..
    뒤에서 누가 막 잡아당기는 느낌에 계속 앞으로
    갈 수가 없어서 화장실을 가야되는데 겨우겨우
    기어서 간 기억이 남..
    근데 그 이후로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없음..
    그건 그만큼 뇌가 어느 주량 이상을 마시면 그냥 블랙아웃
    필름이 끊기는 현상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싶음..
    더 이상 간이 평소처럼 움직이면서 알콜 해독을
    못하니까 모든 에너지를 간에 모아줘서 알콜 해독에
    집중하다 보니까 가장 큰 에너지를 소비하는
    뇌가 일시적으로 작업 중단 사태가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싶음..
    어쨌든 그렇다면 일정부분 간에서 알콜을 분해하는
    효소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거나 줄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주량은 결국 정해져 있을텐데 언제는
    많이 안 들어가고 언제는 많이 들어가는 이유는
    그만큼 몸이 힘들었던 날에는 육체를 많이 썼다는
    것이니까 혈관이 확장되어 있고 심장이 펌프질을
    많이 했다는 것으로 술을 좀 많이 마셔도 간에
    에너지가 평소보다 많이 충전되어 있어서 주량이
    조금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음..
    하지만 하루종일 움직임도 없이 숨만 쉬고 있었다면
    혈관은 평소보다 수축되어 있을 것이고 심장도
    일을 열심히 안 한 상태여서 컨디션이 저조한
    상태일텐데 알콜이 들어가면 그걸 분해하기 위해
    간이 일하는 동안 심장은 갑작스럽게 무리를 할 것이고
    혈관도 확장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간은 제대로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해서 알콜 분해를 제대로
    못할 것임..
    해서 집에 하루종일 있다가 비오는 날 갑자기 파전에
    막걸리가 땡긴다고 해서 한잔 하면 막걸리 한 병에도
    취기가 올라오는 이유는 바로 그런 부분인 것 같음..
    우린 그걸 분위기에 취했다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몸 컨디션이 술을 마시기에 적당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음..
    마찬가지로 이삿짐을 나르거나 등산을 하고 캠핑을
    하고 오랜 시간 걷고 나서서 자전거로 장거리를
    타고나서 마시는 술은 겁나 많이 들어가는 이유가
    그런 것 같음..
    간이 평소에 어떤 컨디션을 유지했냐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술을 마시기에 좋은 컨디션은 술 마시기 전에 몸을
    좀 굴려서 혈관을 좀 확장시켜 주고 심장을 좀 뛰게
    해줘야 되는 것 같음..
    그래서 실수하지 말아야 하는 술자리전에는 반드시
    가벼운 뜀박질이나 여의치 않으면 팔굽혀 펴기라도
    가볍게 100개 정도만 하면 컨디션이 훅 올라오는 것이
    느껴짐..

    (jLqgYZ)

  • Vladimiro 2021/12/15 20:02

    아하 , 간과 뇌를 망가뜨리면 되는군요!!!

    (jLqgYZ)

  • loliloli 2021/12/15 20:59


    모든 꾸준히 하면 늘어요~~
    한참 술 마실때는 3병4병 마셨는데..
    요세는 어쩌다 함 마시면 2병..
    모두들 꾸준히 노력합시다..!!

    (jLqgYZ)

  • o니아o 2021/12/15 21:21

    주량이 는게 아님돠, 술이 약해진 거임.
    대학생 때 소주 25도, 지금소주 17도.
    제가 늘 술자랑하는 얘들에게 말하고 다닙니다.
    "주량이란 다 먹고 아무 사건없이 집에 돌아가서 다음날 일어나야할  시간에 일어날 수 있는 만큼이다."라고

    (jLqgYZ)

  • 나이쓰 2021/12/15 22:12

    주량이 는다기보다 점차 무감각 해지는거죠

    (jLqgYZ)

  • 커피는쵸이스 2021/12/15 22:36

    방법이 없진 않아요...체중을 늘리면 됩니다...
    같은 해독능력을 가진 간이라면 체중 많은 사람이 유리함..
    산 증인이 저임.ㅡ.ㅡ;;

    (jLqgYZ)

  • 쾌변의의미 2021/12/16 00:05

    그랴도 지속적으로 마시면 아세트 알데히드 분해효소가 많이 생성되는걸로 알고있어요

    (jLqgYZ)

  • 청테이프 2021/12/16 00:19

    술 좋아하시는 분들 췌장염 조심하세요...  개고생중입니다...

    (jLqgYZ)

(jLqg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