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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노트북을 한꺼번에 - KF13.103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늘도 저는 택배아저씨와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것 같은 쇼핑의 연속입니다.
K&F concept 의 롤백형 카메라백팩.
모델명은 KF13.103 입니다.
한번 열어볼까요?
#1 등장 - 이리오너라
도착한 박스가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습니다.
납작하게 제대로 잘 접혀서 왔더군요.
오자마자 소파에 턱 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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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크기와 수납능력 - 에이플러스
이 가방은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 몇 개, 15.6인치 노트북을 수납하기에 딱입니다.
게다가 카메라 수납부 위쪽에 상당히 거대한 수납공간이 존재합니다.
매일 장을 봐야하는 제게 이건 최고의 장점입니다.
가격은 약 54유로, 배송기간은 약 2주일.
중국에서 독일로 비행기탔다네요.
대략적인 스펙은 이렇습니다.
크기 45 x 30 x 15 cm
무게 1.20 Kg
재질 600D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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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첫느낌 - 잘빠졌다
내부의 파티션 덕분에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각이 아주 잘 잡힙니다.
방수천은 꽤 고급스럽고 이곳저곳의 재봉상태도 좋네요.
레인커버가 제공되고 삼각대수납도 가능합니다.
지퍼도 부드럽고 파티션도 폭신합니다.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꽤 작고 꽤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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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단점 - 의사양반, 내 수평파티션이 크다니
사용자는 4면의 벨크로가 달린 수평파티션을 가방 안쪽에 고정시켜서, 공간을 위아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수평파티션의 폭이 살짝 커서, 제대로 붙이면 가방이 살짝 배불뚝이가 되어버려요.
노트북을 넣어보니 모니터가 세게 눌리고, 심지어 수평파티션이 위로 살짝 휘구요.
모니터가 등 쪽을 보게 넣어야 액정의 손상을 막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노트북을 쉽게 넣으려고 전 이 파티션을 살짝 기울여놨습니다.
하지만 내부벨크로도 수평으로만 박음질되어있군요.
그야말로 설계와 제조의 대실수입니다.
또 하나의 작은 단점은...
맨 위 지퍼를 닫으면 각이 안 산다는 것.
가방의 각을 세우려면 지퍼를 반드시 열어놓고 접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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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총평 - 그래도 최고의 선택
참으로 각도 잘 지고 색깔도 잘 빠지고 파티션도 좋은데...
노트북을 넣지못할 정도로 넓게 제작된 수평파티션이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잘 써야지요. 컴퓨데이만큼 오래 써야하니까요
뭐, 어르고 달래서 잘 쓰면 되겠지요?
ㅎㅎㅎ
댓글
  • 레머스 2021/11/30 08:28

    얍삽하니 좋네요!

    (toV9nM)

  • 비슈누아 2021/11/30 08:55

    꽤 큰 줄 알았는데 제 몸엔 적당했어요.
    안에 뭘 넣지않으면 더 얇아지더라구요.

    (toV9nM)

  • 김똑딱 2021/11/30 18:16

    매일 장보신다니 제기준에선 정말 구찬군요

    (toV9nM)

(toV9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