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iii 구매했습니다~

세기몰이 제일 싸길래 어제 지르고 오늘 오후에 퀵으로 받았습니다.
꺼내서 바디를 딱 잡는데 고급진 질감의 촉감이 좋네요.
그립부분이 잘 잡히기도 하고요.
최근에 구매한 Zfc에 비하면 돈값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급은 다르지만요..)

리밋줌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제품 사진이 예뻐서 언젠간 사야지 하다가 결국 바디도 없이 미리 사뒀던 렌즈인데, 얘는 제가 상상하던 크기보다 1.5배는 크더군요…ㅋㅋㅋ

렌즈가 검은색이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 샀으니 좀 찍어보고 싶은데 금방 배터리가 없어져서 충전하고 있네요.

그러고보니 전원 코드가 GR3랑 비슷하네요.
USB-A to C인 건 좀 별로에요.
어쨌든 충전하다가 저녁 먹으러 나갈 때 들고 나가봐야겠습니다. ㅎㅎ
A900 이후로 간만에 다시 잡은 DSLR이라 그런지 이상하게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
K-x 사서 열심히 찍으러 다니던 시절도 생각나고요. 그때는 젊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