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Vs 윤석열..선택과 이유...

저는 민주당 당원이고 지역에서는 나름 활동가이며 정무직 당직자 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평범한 시민입니다.
그러나 솔직히 경선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위해 뭘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게시판에서 까고 발리고 짓고 깨고 계시는 거의 모는 일들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것이 리스크라는ㅈ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하여 이낙연 전 총리를 지지한것도 아닙니다. 그의 사면 논리도 그랬고 그의 우유부단함이 싫었기 때문입니다.
전 정부가 안정과 국가의 이미지 재고에 힘썼다면 다음 정부는 흔히 국제 주식시장에서까지 리스크로 거론되는 국가의 개혁현안이 시급한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실천과 개혁의 아이콘처럼 비쳐졌던 이재명 예비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던 이유는 지금과 같은 리스크의 예상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선택지는 둘 또는 셋..넷으로 좁아졌습니다. 이재명이냐..윤석열이냐...아님 심상정이냐...안철수냐 이겠지요..
솔직히 인간적으로는 이재명 후보의 리스크테이킹으로 망설였지만 그의 이력들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건 아닙니다.
저도 가족과 사이가 좋지 못해서 싸우기도 해봤고 가족중 안타까운 일들이 생길때 도덕과 현실속에서 많이 망설여봤습니다.
이번엔 변호 논란입니다.
이재명 욕설논란에서 형과의 분란이 된 원인은 사적인 청탁을 공공영역에서 했다는겁니다. 그것은 불법이고 공직윤리입니다.
이번 변호 논란은 충분히 개인..가족으로서의 입장과 선택이고 불법도 아니며 변호사 직업윤리에 부합하거나 문제될 일은 아닙니다. 다만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 대한 상처이고 분노입니다. 그에 대해서는 사과 해야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한쪽에서는 김앤장의 친일변론에 비교하던데..당시 피고가 일본..우리 국가의 공공의 문제와 국토를 침탈하고 수많은 희생을 야기한 어떤 특정 국가는 아니었기에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저도 이재명 후보가 음주논란부터 해서 100% 순결하거나 완벽하다고 믿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는 산골에서 태어나 어려운 서민의 삶을 살았고 누구나 격을 수 있는 개인적인 작은 일탈과 개인적 선택의 고뇌를 제외하고는 공적 영역에 큰 피해를 입혔거나 문제를 야기한 위인은 아닙니다. 오히려 공적영역에서는 결벽증이 있는듯 행동했지요.
그럼 윤석열씨는요?
그는 소위 금수저...아버지가 일본 연구 지원금을 받았다고 알려진 교수였고 무리없이 사법시험을 9번이나 치뤄도 살만했던 유년기, 청년기를 지냈습니다. 그리고 장년이 된 40이 넘어 검찰이 되서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바탕으로 많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가장 인상깊은 설화는 황운하 국회의원으로 부터 전해진 얘기인데요. "아버지뻘 기업의 오너들을 룸으로 불러내서 구두에 폭탄주를 말아 돌려마시게 했다."는 설 것입니다. 그러한 일화에서 그의 인식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그가 검찰에 재직할 당시 그의 아내와 장모는 믿지 못할 경로와 방법으로 수백억의 재산을 축적했습니다.
윤석열의 사고와 인식은 이미 쫙벌과 사타구니를 버릇처럼 만지면서도 눈치보지 않는 권위의식으로 점철되어 있는것입니다.
그럼 묻겠습니다.
◇일부 자게분들은 민주당이 싫어서 윤석열을 뽑는다는데 현재 윤석열이 민주당을 뛰어넘는 최선입니까?
◇이재명이 조금 부족하다 하여 윤석열만 못한겁니까?
◇이재명의 정책과 비전..그리고 지식이 2분 가까이 버퍼링한 윤석열에 비해 뒤지는 겁니까?
◇금수저 윤석열의 권위의식과 지금까지 보여준 이재명의 서민친화력을 비교하면 누굴 선택해야 하는겁니까?
◇ 여러분들의 주장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증오와 복수의식..그리고 구태적인 고집과 아집이 아니고 국가의 미래를 위한것이 맞습니까?
겨가 싫다고 똥밭으로 구르는 우를 범하여서는 안됩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국가를 위해 더욱 그래서는 안됩니다.
이재명이 좀 부족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모자란데도 변화시킬수 없는 윤석열씨의 고집과 독선 권위의식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이쟤명이 부족하면 혼내고 바꿔주십시오. 그는 알아듣는 사람입니다.
이재명은 본인의 잘못에 무릎꿇고 큰절로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은 개에게 사과???? 를 내밀었지요.
여러분은 누굴 선택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