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m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렌즈를 여름에 사놓고 여행 때 한 번 쓴 이후로 한 번도 안 쓰고 타지에 와 있어 이렇게 남깁니다.
제가 a7s 를 사용 중인데, 오토 포커스 나름 쓸만할까 싶어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수동만 쓰다보니, 오토포커스 렌즈는 처음이었어서 워블링 생기는 것도 몰랐네요...
결국엔 여행 중에도 초점 제대로 못 잡아서 걍 수동으로 놓고 썼는데,
이게 a7s 바디에 오히려 과분해보이더라고요.
메인이 21mm 록시아 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처음 사진 연습했을 때 50처럼 뭔가 다양한 것을 담기 어려웠던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록시아에 비해서 덩치가 커서 그러지 많이 묵직하더라고요.
그래서 팔고 수동으로 기변 혹은 50mm 없이 쓰든지 그냥 쓸지 고민입니다.
(사실 맥북 신형 옵션질을...)
1. 천체사진용 ccd에 물릴 목적으로, 수동렌즈처럼, 수동 초점 조절 가능한가요? 초점은 ccd 출력 이미지에서 잡으면 되기에 조절만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무조건 안 팔 것 같습니다.
2. 바디 업그레이드 하지 않으면 오토포커스 사용 안 하는 게 현명한가요?
3. 기변한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1번 항목을 만족하는 렌즈가 있다면요.. (전에 바티스 40, 40G, 록시아50 등 고민했었네요)
4. 그냥 두면 쓸 때 쓰려나요?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