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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골 개들 궁금한 점.
겨울에도 그냥 마당에서 먹고 자고 하는 건가요..?
한겨울에 영하 20도까지 내려가고 이럴때도 밖에서 그냥 사는 건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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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옷 하나 깔아주면 거기서 살죠 ㄷㄷㄷㄷ
헐.. 대단하네요 원래 개들이 추위에 잘 견디나요?
기본적으로 늑대의 후손이니...
잘 살죠 마당에서...
와.. 그렇군요..
개들도 참 적응력이 좋은 동물인가봅니다
모피코트를 저렇게 둘둘 말고 있으니 추울리가요..
개는 눈오면 환장함 ㅎ
그건 발 시려서... ㅋㅋ
으잉 진짠가요 ㅋㅋㅋㅋ
겨울에는 그냥 포대나 헌옷같은거 넣어쥼
물론 겨울에도 잘삼
이불깔아주고 너무 추우면 백열등 켜줘요 ㄷㄷㄷ
작은개가 문제지 저정도 크기에 솜털나면 겨울에 그냥 나와서 놀더란 ㄷㄷㄷ
시골 개들은 집 지키거나 고기용이라.. 딱히 잘해주지 않음.
어릴적 큰집 과수원에 진짜 제대로 생긴 진도 한마리 있었는데 수년간 배나무 밑 쇠말뚝에 묶여 살다가 생을 마감했습니다. 학대라면 학대라고 할 수 있는데, 당시 시골에서는 그런 경우가 비일비재 했죠. 먹는 것도 고급사료도 아닌 짬밥 수준. 겨울에 얼어터지고..
우리개는 털도 많은데.. 좀만 추우면 안나갈라고 해요 ㅠㅠ
집에서만 기르다보니
시골개들은 정말 여차하면 한평생을 저 목줄 바운더리 내에서 살다 죽는다는거
사람보고 한평생 저렇게 묶어놓고 살라하면 진짜 헬지옥일득 ㅎㄷ
그러게요.. 더군다나 한여름 한겨울 에어콘 난방 전혀 없이..ㅠㅠ
다큐에서...
썰매끄는 개들 현장 보도 봤는데...
그냥 눈 덮고 자더라구요.
자다 눈 내리니...
그냥 눈 맞고 잠...
우리나라 전통견들의 모습이죠...
고녀석 참 이쁘게도 생겼네요..ㅎㅎ
제가 키울때는 오래된 잠바랑 이불 깔아주고 천으로 입구에 차양해주고 백열전구 달아줬습니다.
개는 체온이 기본적으로 사람보다 높다드라구요...
시고르자브르종이네요 괜춘할 겁니다
원래 밖에서 사는 동물입니다.
옷입히는 건 학대죠.
그런가요? 유튜브 보니 한겨울 산책시 강아지도 꼭 패딩 입히라던데..
그게 잘못된 거죠 ㄷㄷㄷ
개는 코가 따시야 되고 사람은 발이 따시야 되고...
마지못해 견디는거죠.
당연히 추운데 얼어서 죽지는 않을정도인거라
그냥 밖에서 자라는데 별 수 있나요. 하라는대로 해야죠 ㄷㄷㄷㄷ
전 밖에서 개 키우게 된다면 전기 열선이나 난로는 해 줄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소 개집 출입구 방향을 바람 덜부는 방향으로는 돌려줘야죠
다니다 보면 한겨울에도 개집 출입구를 사람 보기 좋은 방향으로 해놔서
개는 칼바람을 온몸으로 맞는단...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