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a7 동영상과 컷수에 관하여~ 궁금합니다.

1. DSLR 은 미러박스와 셔터박스가 있고, 미러리스는 셔터 박스가 (일부 기종은 없지만) 대부분 있습니다.
2. 셔터 박스가 아예 삭제된 기종은 니콘 Z9, 캐논 EOS Rp, 시그마 Fp 등이 있습니다.
3. "셔터박스가 있는 미러리스" 는 셔터 박스의 기계적 수명우려가 있기는 합니다.
4. 다만, 크고 무거운 미러가 덜컹덜컹 거려서 꽤나 미러 박스의 우려가 큰 DSLR에 비해서는, 셔터박스 자체의 교체는 많지 않은편이고 수명또한 긴편입니다.
5. 전자식 셔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기종은 반도체 수명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어지간한 일반인은 반도체가 고장나기 전에 본인의 수명을 걱정하셔야 할 정도...입니다...
6. 동영상을 주력으로 촬영했다면 확인할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동영상 자체가 센서에 영향을 끼칠 우려도 "매우 적습니다"
영향을 준다면 실질적으로 발열 정도인데, 충분한 고려가 있는편입니다.
일반인 수준에서 걱정할 레벨은 아닙니다.
7. 모든 미러리스 공통입니다....
8. 그럼 왜 컷수를 따지냐, 뭘 봐야되냐 하면 사용의 빈도수 같은 부분때문에 봐야됩니다.
컷수 그 자체보다는 이 사람이 얼마나 자주 들고나가고 자주 많이 썼냐,
그러니까 외관대비 얼마만큼 썼으니까 이사람은 깔끔하게 쓰는구나.
혹은 너무 컷수가 작게 올렸는데, 사기 아닐까 라던가 하는...

셔터 카운트가 더 이상 바디를 얼마나 굴렸냐의 척도로 보기에 애매해진거죠.
다만 M3는 기계셔터가 있고, 사진 촬영시에는 기계셔터가 메인인 바디라 셔터카운트로 '기계셔터의 수명'을 대략 가늠해볼 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동영상 촬영 빈도가 높은 애들은 셔터카운트가 낮더라도 다른 부품의 수명이 영향을 받습니다.
이미지 센서 자체는 수명이 매우 길어서 이미지 센서가 문제되는 경우는 거의 없구요.
주로 버튼, 메인보드, 배터리, 외부 단자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죠.
근데 영상을 오토로만 찍은게 아니라면 직거래 해보시면 알거에요.
소니바디들은 많이 굴리면 버튼 압력이 낮아져서...
대표적으로 소니스토어에 전시된 바디들 버튼 압력은 새 바디나 사용 빈도가 낮은 애들에 비해 버튼 압력이 많이 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