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불행한 것을 드러내는 사람

자기 불행을 드러내는 사람하고, 불쌍한 척 청승떠는 사람
이런 사람은 자기 불행한 것, 불쌍한 것을 공개해서 상대방을 이용해먹는 인간도 있다.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 불행, 불쌍한 것을 공개한다.
의도적으로 소문이 퍼지길 바라거나, 자기에게 이익이 될 사람을 찾는 경우도 있다.
이 중 최악의 케이스는, 자신의 불행, 비극을 말해서 동정심을 유발해서 이익을 취하는데, 남의 불행에는 무관심하고, 냉정한 인간도 있다. 이런 인간은 질투심이 심하고, 타인의 비극, 불행을 재미있어 한다.
또다른 최악의 케이스는 남의 불행, 남의 비극에서 위안을 얻고, 힘을 얻는 사람.
쟤도 ~하는데~, 쟤도 저러는데..... 이러면서 남의 불행에서 위안을 얻고 힘을 얻는 케이스이다. 이 사람이 그 사람을 도와주지는 않는다. 그 사람의 불행에서 힘을 얻고, 위안을 얻는 것이다.
내 부모에게 말할 수 있는가? 내 자식에게 말할 수 있는가?
내 부모한테 말 못하고, 내 자식한테도 말 못할 일을 친구라는 이유로 공유한 경험 있는가?
내 부모님한테도 내 자식한테도 말못할 일을 친구에게 말한다? 친구는 남이다. 나는 그 사람에게 약점 1개 잡혔다고 보면 된다.
남의 불행, 안좋은 일을 소문내는 인간, 고소해하는 인간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이름과 얼굴을 꼭 기억해두는게 좋다. 얼굴과 이름은 꼭 기억하고, 그사람하고 마주칠 일은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두번 볼 것 한번에 몰아서 보거나, 마주칠 시간을 줄이거나, 꼭 봐야 될 사이 아니면 다른 길로 돌아서 가거나 등등.....
내 얘기가 아니라 또다른 사람의 안좋은 일을 소문낸다? 위로는 못해주면서 고소해한다?
도와주지는 않으면서 입담꺼리로 올린다?
설령 그 뒷담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 내가 싫어하는 사람, 재수없는 사람, 기분나쁜 사람이라 해도, 지금 내앞에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의 등에 칼을 꽂는 것이다. 나한테도 그렇게 안한다는 보장 있는가?
이 사람 얼굴, 이름은 기억해두고, 이 사람이 그 사람 뒤에서 흉본 것 역시 기억해둬야 된다.
그 사람에게 가서 말해줄 필요는 없다. 괜히 두 사람 문제에 휘말릴 필요는 없다. 다만,
내가 직접 말하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나의 근황 들으면 나한테 그렇게 안한다는 보장 있을까?
누가 그자리 없는 남의 뒷담을 하고, 흉을 보길래 들어줬더니, 그 사람이 내 뒤에서 내 흉을 본다고 한다. 그게 몇다리 건너서 다시 내 귀에 들어오는 일이 종종 있다.
남의 불행을 흉보는 인간을 보고 찝찝함을 느끼는게 맞다. 이 사람, 내가 안좋은 일 겪으면 나도 똑같이 그러니까 그렇지, ~하니까 ~하지 이럴 사람이다. 높은 확률로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