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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넷째주 주식 장전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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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에서 해 뜰 무렵 마주한 단풍 환상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2017년 촬영한 것입니다. 주식을 하다 보면 마음이 상하는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먼 시각으로 투자를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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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야후
11월 19일 미국 주식시장은 나스닥 기술주는 계속 상승하고 반면 굴뚝죽 위주인 다우죤스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주간으로 보면 저번주 나스닥은 1.2% 상승 다우는 1.3% 하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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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야후

하반기들어 꾸준히 상승세로 있던 유가가 저번주는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유럽에서 코로나 발생자 수가 늘면서 다시 봉쇄 움직임을 내리는 것에 기인하여 유류 수요가 주춤할 것을 예상한 것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다 백신 미접종자들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공공 장소에서 백신 미접종자는 출입을 통제하고 회사에서도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 무급 휴가를 권고 하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미국 군대에서는 미접종자는 포상이나 휴가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일부 연예인이 백신 미접종 상태에서 방송에 출연한 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백신 미접종다는 방송, 체육 활동 등 공개활동을 제한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만 백신 접종 후 사망자들이 드물게나마 발생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전국민들에게 지원하는 재난지원금 보다는 백신 접종 후 사망할 경우 비록 기저 질환이 있다고 하더라도 보상을 하여 남은 가족들의 생계에 도움이 되도록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유럽 영향으로 여행, 항공 등 리오프닝 주들의 흐름이 미국 및 국내 양쪽에서 주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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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야후
미국 10년치 국채 금리도 최근 상승세를 멈추고 다시 조정을 받습니다. 그러한 영향으로 금요일 미래 가치의 영향이 많은 기술주들의 흐름이 좋았습니다. 미국은 공화당원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임할 것인지 아니면 민주당원인 라엘 브레이나드가 새로 의장으로 지명될 것인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바이드 대통령에게 어려운 결정입니다. 제롬 파월 연임은 공화당 의원들로부터도 지지를 받고 시장에서 안정감을 줄 것입니다. 반면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기후변화에 연준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라엘 브레니나드로 연준 의장을 바꾸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다만 브레이나드도 비둘기 파로 급격한 금리 인상은 추진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파월 의장이 연임되고 나서는 매파로 바뀌어 금리 인상이나 테이퍼링 속도를 앞 당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11월 네째주 미국 증시는 목요일 댕스기빙(한국 추석과 비슷합니다.)을 맞아 큰 변동성 없이 마칠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저번주 기술주 관련 두가지 큰 뉴스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시티은행에서 반도체 겨울이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낸 것입니다. 즉 내년 1분기 부터 PC 및 서버 용도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기 때문에 그 가격도 2분기 부터는 상승세로 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영향으로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날러지가 19일 금요일 8% 정도 상승하였습니다. 이미 다른 반도체 관련 주식인 엔비디아, 퀄컴, 에이엠디는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모건 스탠리가 낸 "반도체 시장에 겨울이 오고 있다는 " 보고서는 엉터리 정도가 아니라 사기에 가까운 내용이었습니다. 반도체 업황은 주기적인 변화가 있었지만 최근 시장의 흐름은 플랫폼 기업들의 계속적인 성장으로 서버용 반도체 수요 꾸준, 그리고 자율주행, 5G, 메타버스 관련하여 반도체 수요는 비메모리, 메모리 다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도체 시장은 진입장벽이 큽니다. 중국이 이 시장을 거점을 확보하려다가 미국의 기술 견제로 막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지금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주가는 마이크론 기업 시총에 비교하더라도 40% 이상 저평가 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삼전은 최근 폴더블 폰 판매 호조 및 미국 방문중인 이재용 부회장이 파운드리 시설 확충의 좋은 소식만이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삼전이나 하닉이 쉽게 못 가는 이유에는 한국 주식시장에서 선물, 옵션 시장의 규모가 너무 현물 시장의 규모에 비대하면서 현물 시장을 흔드는 정도가 아니라 눌르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 건과 관련하여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내어 450분 넘는 분들이 동의를 하여 주셨습니다. 다만 그 정도로 움직여 질 것 같아 보이지 아니하여 이번주 중에 개인적으로 직접 정치권을 접촉하여 노력해 보려 합니다.
저번주 목요일부터 애플이 2025년부터 애플카 생산을 완전 자율 운행 자동차 형태로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애플이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한국에서도 관련이 있는 LG 계열사 들 및 일부 자율자동차 관련 주식들의 주가가 상승 흐름을 탔습니다. 아직 본격 출시에는 최소 3년 정도의 기간이 남아 있지만 애플을 추종하는 소비바가 있는 이상 이 부분은 중장기적인 호재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급격히 오른 주식에 추격 매수는 위험도도 따릅니다.
저번주 한국 증시는 메타버스, 게임주가 주도를 하면서 금요일 CJ ENM이 미국 엔데버의 다수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였습니다. 지옥이라는 신작이 넷플릭스에서 1위로 올랐다는 소식에 제작사인 제이컨텐트리도 신고가를 갱신하였습니다. 한국이 단순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파워도 발휘할 경우 명실 상부한 세계 일류 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올해 미국 주가는 끝없이 올라 가는데 한국 대형주들은 6월 이후 기간 조정을 받는 것에 대해 불만이 개인 투자자들에게서 많을 것입니다. 여려 요인이 있습니다. 우선 연기금이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면서 수급이 나빠졌고 다른 투신이나 증권사들도 대형 IPO에 대한 단기 투자나 일부 2차전지 소부장 및 메타버스, 연예, 컨텐츠 사업에 대한 부분에만 투자를 집중하여 수익률 게임에 열중한 것이 다각적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장기적인 주식시장 수급을 좋게 하기 위하여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이 시도되고 있으나 현실적인 장벽이 많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제도 폐지나 공매도 전면 확대, 그리고 외환 시장 24시간 개방 등은 현실상 문제가 많습니다. 일부에서는 모건스탠리가 전제조건으로 무차입 공매도 허용까지 요구한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받아들이기 여려운 조건입니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지나친 할인과 변동성을 막기 위하여서는 선물, 옵션 시장에 대한 개인들의 거래를 제한하여 현물 시장과 비슷한 세계 10위권 정도로 거래 규모를 줄여야 합니다. 일단은 연말 대형주 산타 랠리가 일어날 수 있는 분위기는 만들어졌지만 선물, 옵션 시장에 걸린 돈이 너무 많아서는 지수와 관련이 큰 삼전, 하닉 등의 대형주가 급히 반등하기 어렵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미 많이 오른 2차전지 소부장, 메타버스 개별주를 이제 와서 매수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고 ETF 형태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대형주 및 반도체 소부장 주들의 흐름도 이제 다시 상승 반전할 흐름이 보입니다. 그리고 DDR5 기판 및 폴더블 폰 관련주 및 이재용 부회장의 버라이즌 방문으로 5G 관련 종목도 기지개를 피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너무 편중된 투자 보다는 상승 반전 가능한 곳을 분산 투자 내지 ETF로 간접 투자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고 적절한 수익을 얻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올해 7월부터 11월 중순까지 대형주를 가지신 분들은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 고생의 끝은 보입니다. 다만 지수 관련 대형주는 선물, 옵션 시장의 거래를 줄이는 개혁이 있어야 본격 상승이 쉬울 것이라는 점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너무 대형주 위주로 보유한 분들은 신규투자는 테마 etf 매입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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