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에 기반을 만든 사람중 한명인 에르빈 슈레딩거는
사실 현대 양자역학의 주류인 코펜하겐 해석을 탐탁치 않아 했다.
관측하기전까지는 모든게 확률적으로 중첩상태에 있다가
관측되는 순간 확정된다는 코펜하겐 해석에 대해
여기에 확률을 들이민다면서 매우 화를 냈었다.
그래서 그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라 불리게 되는
박스 안의 고양이에 대한 역설을 통해
통렬하게 깠다.
그는 "그러니까 니들 주장대로면 여기 있는 이 고양이는
죽음과 삶이 중첩되어 있는 상태라는 소리잖아.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라고 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이 사고실험의 역설은
훗날 양자역학을 직관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는 이야기중 하나가 되었다.
슈뢰딩거 : 이게 말이 되냐!
양자역학 : 어... 직관적으로 설명 잘하시네요
역설적이군
뒷북폭탄ㆁ 2021/11/16 22:25
역설적이군
폭탄콜라 2021/11/16 22:25
슈뢰딩거 : 이게 말이 되냐!
양자역학 : 어... 직관적으로 설명 잘하시네요
해피타임 2021/11/16 22:26
본인은 "그거 개소리임. 왜냐하면 이런 이야기도 극적으로 수용해야하니까" 라는 취지였는데
훗날 본의 아니게 가장 대표적인 발언으로 남아버린거네
개작두 2021/11/16 22:26
슈뢰딩거 : 야, 이 ㅂㅅ들아. 니들 말대로면 이 상자 안의 고양이는 죽었으면서도 살아있단 소리네? 뭔 개소리도 정도껏 해라고!
양자역학 : 이그젝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