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강의 골렘이라는 걸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소위 말하는 역사상 최고 강력한 아이언 골렘이라는 글의 스샷인데,

수수께끼 만든 기념으로 저걸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제가 독넥 템을 모은 관계로 소환스킬참이 없어서 아이언 골렘의 레벨은 35레벨 정도가 한계였고, 골렘의 시너지는 최대한 다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전에 드랍으로 얻었던 한아비, 소위 할배검을 내려놓고...

소환!

 

그리고는 곧장 노멀 카오스 생츄어리로 향했습니다. 용병의 템은 일단 죄다 뺴놓은 상태.

 

 

잡몹을 일일히 다 잡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봉인만 풀고 다녔습니다. 템을 하나도 안 끼우니까 노멀에서도 맥을 못 추는 용병의 모습인데

노템 용병보다는 확실히 아이언 골렘이 잘 싸웠습니다.

 

 

모든 봉인을 풀고 나니 용병은 피가 반 이하가 되었지만 아이언 골렘은 건재합니다.

 

그리고 노멀 디아 사냥 성공. 용병보다 딜을 더 잘 넣더라구요.

 

이젠 난이도를 나이트메어로 바꾸어 보았는데... 유니크 몬스터 상대로도 상당히 잘 싸우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난이도를 헬로 바로 올려봤습니다.

 

 

 

여기는 액트 1 앞마당 펄른도 파이어 내성이고 좀비도 콜드 내성인 헬입니다.

 

템을 하나도 끼우지 못한 용병은 헬 난이도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만, 아이언 골렘은 건재합니다.

 

 

 

 

 

 

혼자서 유니크 몹 무리도 정리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액트를 옮겨봤습니다.

 

 상대는 쉔크와 함께 1+1로 시시때때 털리는 엘드리치

 

피해 증폭 저주가 걸린 상태라 피가 제법 까이기 시작했습니다만, 자체 평타 + 쏜즈의 힘으로 엘드리치를 죽기 직전까지 만들었습니다.

 

결국 기어코 엘드리치까지 잡아버렸습니다.

생각보다 세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번에는 보스랑 싸움을 붙여보자는 생각으로 안다리엘을 방문해봤습니다만...

 

 

 

...뭐, 이걸 혼자서 상대하는 건 무리 같더라구요. 결국 역사상 최강의 골렘은 이렇게 장렬하게 전사했습니다.

일단 스킬레벨과 시너지를 몰아준 아이언 골렘은 단일 개체라는 걸 감안해도 생각보다 잘 싸우기는 했습니다.

물론 골렘 하나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건 너무나도 한계가 명확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 골렘 하나에 스킬레벨이 100여개 가까이 들어갔다는 걸 생각하면 비효율의 극치죠.

아무튼 그냥 재미로 해본 거긴 한데 생각보다 강한 것 같아서 놀라고, 그러면서도 효율은 엉망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