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나름 관서 탑 4안에 드는 대학에 국제학부를 나왔는데
그때의 경험을 적어서 앞으로라도 일본 대학을 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조금이나마 이 글을 보고 마음을 바꿨으면 합니다.
1. 교수들 자질
제가 앞에서 말했다시피 저는 국제학부를 나왔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학과는 외국인들로만 이루어져있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됩니다. 영어를 잘하는 교수가 많이 없으니까 괜찮은 교수 찾기가 힘들었겠지라고 백번양보해도
어떻게 이런 사람이 교수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교수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한 교수를 예로 들자면,
학술 논문 수업에 교수였는데, 참고문헌을 적는 방법조차 모르는 사람이 학술 논문 수업을 가르치고 있었고,
영국인이었던 그 교수는 당시 인도 학생을 한국말로 치면 조센징같은 단어로 불러 컴플레인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교수의 경력이 궁금했던 저는 인터넷으로 교수의 경력을 찾아봤는데
영국에서 음대를 졸업했던군요. 그리고 더 가관이었던 것은 그 교수가 소설을 지필한게 있었는데
그 내용이 아프리카 원주민 소녀가 백인 남자 귀신하고 귀접을 하고 문명화한다 이런 식민사상에 가까운
소설을 썼더군요. 그것외에도 일본에 오게된 계기를 블로그에 적어놓은게 있었는데, 꿈에 부처가 나타나
일본으로 가라고 해서 일본에 왔다고 적어놨더라고요. 이글을 보고 저는 학부에 교수에 자질이 의심된다며
따지러 갔지만, 교수가 짤리기는 커녕 제가 졸업할때까지 그 수업은 계속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외에도 수업은 하나도 안 가르치고 일본이 왜 좋은지 발표만 시키는 국뽕오지는 교수, 수업대신에 다른 유투버가 올린
수업만 한시간 반 동안 계속 보여준 교수, 발음이 너무 구려서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던 교수,
정말 일본에서 알아주는 괜찮은 대학인데도 불구하고 돈이 아까울 정도로 교수들이 전체적으로 별로였습니다.
당연히 수업 내용도 별로였구요.
2. 학교 입막음
얼만 전에 한국에서도 화상으로 진행된 대학 수업 도중에 학생들이 성관계하는 소리가 새어나가
엄청난 문제가 되었죠. 제가 다녔던 학교에서도 이런일인 작년에 있었습니다.
중국인 학생 두명이 마이크를 켜넣고 성관계를 해서 학생들 사이에서만 엄청난 난리가 났던 일이
부제목에서 보신것처럼 한국과는 다르게 아무런 조치나 기사화된게 아예 없었고
그 중국 학생들은 아직도 학교 잘 다닌다고 합니다.
그리고 3-4년 전에는 학교에서 마약을 파는 외국인 유학생이 있었는데
경찰에 잡혀서 모국으로 송치된 일이 있었는데도 입막음이 있었던 건지
아무런 기사도 없었습니다.
또, 제 친구인 백인 여자 애도 학교 수업도중 교수한테
백인 여자애들은 일본에서 돈 벌려면 몸을 팔아야한다고
이야기를 해서 오피스에 찾아가서 단체로 컴플레인도 하고 심각하게 이야기도 많이 있었슴에도
징계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기사화도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다니던 대학교는 이런 학교 명예를 실추시킬만 한 일을 정말 잘 쉬쉬하고
이때까지 좋은 이미지만 유지해왔던거 같습니다.
제 의견이 일반화이라고 느낄 수도 있고 한국에도 이렇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다른 일본 대학교를 다니는 한국친구들이 있어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교수가 별로인 사람이 엄청 많고
수업도 전체적으로 별로라고 많이들 이야기 합니다.
학과 동기중에는 교환학생으로 유럽에 갔다 오는 애들도 많은데
다들 교환학생으로 가서 공부 정말 많이 하고 많이 배웠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일본에서 대학 다닐때는 공부를 하나도 안해도 학점이 다 따져서
학교다닐때 알바랑 헬스 한 거 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옛날에야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살고 배울게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특히 아버지 세대는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일본에 대학가는 거 추천해주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요즘은 일본에서 배울게 정말 없다고 느껴지고 개도국같은 느낌만 많이 나니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일본 유학은 비추드립니다.
요약:
1.일본대학에는 자질이 의심되는 교수가 엄청 많다.
2.일본에 좋은 대학도 무슨일이 생기면 쉬쉬해서 안을 까보면 별로다
결론: 일본 대학 가지마라
관서면 칸칸도리츠? 그 중에서 국제학부면 모교 제외하고 친구 학교 제외하면 한군데인데 그 정도 사건이 있었어여? 근데 SNS는 어떡해 막은 거임 뉴스보다 SNS가 더 빠를텐데. 신기하넴
문제가 없는 곳은 없지만,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욕을 먹더라도 싸우고 공론화 시켜서 그것이 해결되지 않더라도
좋은 해결책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피해자가 왜 가해자보다 더 죄인처럼 취급당하는지 모르겠으나
일본은 그 강도가 더 심한거 같습니다.
단언하건데 코로나 시대 이후 일본은 망합니다. 돈이 얼마나 있건 기술이 얼마나 있건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요. 그 시대가 요구하는 게 있는데 코로나 시대 이후는 언택트 에요. 한마디로 말해서 재택 근무가 필수인 시대로 가고 있다. 이 말이에요. 그런데 일본은 언택트 시대가 요구하는 걸 하나도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쉽게 말해서 전자정부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 공공기관이든 기업이든 학교든 전혀 이해도가 없다. 라는 겁니다. 한국은 희망이 있는게 전자정부 시스템이 잘 완비되어있고 공공기관 기업 학교 모든 영역에서 언택트 시대를 선도해 가고 있다. 라는 걸 느껴요.
일본은 그런 시대적 맥락을 놓치고 있어요. 혁신이 일어나야 살아남는데 일본은 혁신하지 않습니다. 그게 일본의 문제에요.
일본은 대학원 과정이 굉장히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모양이더라고요.. 학위 받기도 어려워서 도쿄대에도 박사학위 없는 교원도 많을정도라고..
근데 한국 대학도 지들 명예에 타격올거 같으면 쉬쉬하고 덮는건 똑같은지라...
제가 다녔던 대학교랑 비슷하네요. 한 번은 전공 필수인데 그냥 책 읽어주고 요약만 하는 수준...
음...칸칸도리츠라인에 사립에 국제학부인 사람이 일반화하면서 일본유학가지말라고 할 정도인가 싶네요
저런 이유로 기피 해야 한다면 한국대학은 더 문제 많은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