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고 희던 두 손으로 넥타이를 메어 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 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가네 모두 다 떠난다고 여보 내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올 그 먼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김목경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똥의흐름2021/11/01 20:04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알팥달팥2021/11/01 20:18
슬픈 이야기지만 감동 브레이커 하나 해야겠네요.
제 아버지가 10년 넘게 치매 앓다가 막판 5년 정도는 병원에서 보내셨거든요.
중환자실도 6개월 정도 계셨고...
근데 이번 정권에서 고령자들에 대한 의료 지원 혜택이 엄청 많아진 덕을 본 사람입니다.
병원비 진짜 얼마 안나오구요. 1년에 내야하는 병원비 총액이 정해져 있어서 그거 넘어가면 그 다음해에 다 환급 됩니다.
진짜 병원비 그딴거 수준으로 얼마 안나오니까 이 만화에서처럼 병원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아부지 보고싶네요 ㅋ 술한잔 같이 한적이 없어서 생각나요 ㅠㅠ
아유.. .눈물좀...
곱고 희던 두 손으로 넥타이를 메어 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 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가네 모두 다 떠난다고 여보 내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올 그 먼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김목경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슬픈 이야기지만 감동 브레이커 하나 해야겠네요.
제 아버지가 10년 넘게 치매 앓다가 막판 5년 정도는 병원에서 보내셨거든요.
중환자실도 6개월 정도 계셨고...
근데 이번 정권에서 고령자들에 대한 의료 지원 혜택이 엄청 많아진 덕을 본 사람입니다.
병원비 진짜 얼마 안나오구요. 1년에 내야하는 병원비 총액이 정해져 있어서 그거 넘어가면 그 다음해에 다 환급 됩니다.
진짜 병원비 그딴거 수준으로 얼마 안나오니까 이 만화에서처럼 병원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아부지 보고싶네요 ㅋ 술한잔 같이 한적이 없어서 생각나요 ㅠㅠ
https://m.blog.naver.com/cycho6212/220159023395
게시물하단에 저작권자주소가 박혀있어서 찾아갈수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