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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교통사고가 날뻔한 강아지를 구조했어요. - 그 후 이야기

 안녕하세요?^^


어제 로드킬 당할뻔한 강아지를 구조한 이야기를 올린 사람입니다.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5110003389572&select=&query=&user=&site=&reply=sipidljh&source=&sig=hgjTSg-1jh6RKfX@hca9Sg-ghhlq



윙크(임시이름)의 원래 주인을 찾아주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정말로 사랑하는 강아지를 잃어버린 사람의 마음이 어떨지 너무도 잘 느껴지기에

그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윙크를 구조한 제 입장에서는 혹시나 윙크의 주인을 찾아주지 못했을 때를

대비할 수밖에 없게 되더군요.



저는 15살이 다 되어가는 노견, 뇌수두증을 앓고 있는 눈이 먼 3살짜리 치와와, 유기묘..

이렇게 세 아이들을 키우고 있기에 윙크와 아이들의 삶의 질을 위해서

제가 윙크를 키울 수 있는 입장은 결코 아니라고 판단했기에 새로운 반려인이 되어줄 수 있는 분을

미리 찾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윙크가 성격이 넘 좋아서 저를 대하는게 원래 제가 반려인인 것처럼 대합니다.

얘,,,,,뭐,,,,뭐,,,,뭐지????-__- 좀 당황스럽고 그렇습니다. 쿨럭.....

(저는 윙크가 혹시나 저를 기억하기 전에 떠나보내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네 분이 윙크 입양에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윙크가 앞으로 남은 삶을 행복하게 살 가정이 정해졌습니다~^^



윙크를 보면서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윙크가 오래 강아지를

키우다가 그 강아지가 죽어서 여전히 슬픔이 있는 그런 어머니,,

그런 어머니와 인연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윙크가 가게 될 가정이 그런 곳입니다.



항상 유기견만 키우셨던 가정입니다.



3마리의 유기견을 같이 키우다가 2마리가 하나씩 무지개 다리를 건넌지 8~9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슬퍼하시는 어머니를 위해서 형제가 윙크를 우리가

데려오자. 그렇게 얘기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형제가 보내드린 윙크의 사진을 보시고 안된다고,,,,처음에는 그렇게 말씀하셨다지만

다음 날, 오히려 먼저 "그 강아지는 어떻게 되었다고 하더냐?" 물으셨다네요~^^


(드라마나 영화의 한 장면 같지 않나요?^^)



첫째 아드님과도 통화를 했고 어머님과도 통화를 했습니다.

아,,,,세상에 이런 분들도 계시는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동했습니다.



그 어머님은 제 느낌에 벌써 윙크에게 빠지셨습니다~^^

제가 중성화수술은 하고 보낼 생각이라니까 오늘(토요일) 가능한지 알아봐줄 수 있냐고

부탁하셨습니다.



항상 불쌍한 유기견만 키우셨고 그 유기견을 데리러 갈 때는 모든 가족이 함께 가셨다고 하더군요.

아버지, 어머니, 두 아들,,,(와우~놀랍지 않나요?@.@)

이번 일요일이 아니면 최소한 며칠이 더 미뤄지니까 어머님은 빨리 윙크를 보고 싶으신겁니다.

그것도 가정의 전통대로 모든 가족이 함께 윙크를 데리러 오고 싶으신겁니다.^^



저는 대구에 살고 있어서...음..(그 분들은 서울에 사십니다.)



그래서 제가 가려던 동물병원,,,검색해보니 토요일에 예약잡았다는 글이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지금 밤을 샐 계획입니다.


토요일에는 제가 낮 12시50분부터 밤 12시까지 일하는 날이라서 오전에

꼭 병원에 갔다가 집에 데려다 놓고 일하러 가야하거든요.


저도 지금은 하늘나라로 가고 없지만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해서

잠도 안 자고 서울까지 달려가서 강아지를 데려온 적이 있답니다.

(그 아이는 올해 1월에 15살의 나이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어떤 마음일지 잘 알기에 밤을 새고 윙크의 건강을 위해서 중성화 수술을 하고

일요일에 윙크를 그렇게 좋은 가정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아,,혼자 주절주절 말하다 보니,,,

글이 좀.......길었죠??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기분이 좋아서 그렇습니다~^^




한번도 본 적도 없는 사람이 한번도 본 적도 없는 강아지 이야기를 했는데

그 강아지가 그 뒤에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하실 분들,,계실 것 같아서 이렇게

행복한 마음으로 다소 긴 '그 후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이렇게 예쁘게 자고 있는 윙크는 내일은 더욱 따뜻한 곳에서 자고 있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윙크의 새 반려인에게서 받은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윙크야, 여기가 앞으로 니가 살 집이야~어머나~동화 속 집 같구나~^^




윙크야, 너네 집에는 유기토끼도 있다고 해~쟤랑 친하게 지내야 해~^^




와우~윙크, 넌 정말 좋겠다. 친구 엄청 많이 사귀겠구나~^^



(더 이상 사진이 올라가지 않아서 여기까지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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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적고 아침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병원에 갔었는데 원장선생님이 세미나로 오늘 진료를 안 하시더군요.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잠시 쉬는데, 윙크에게 관심을


주셨던 네 분 중 한 분에게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견주를 찾았다구요. ㅎㅎㅎ


윙크의 원래 이름은 '뭉치'라고 합니다.


뭉치가 열린 문으로 집 밖으로 나간거라고 하더군요.


이제 문단속 확실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윙크가 아닌 뭉치는 곧 자신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틀간 관심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서울에 계시는 '아름다운' 가족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꾸벅~~^^




댓글
  • 알콩이 2017/05/13 04:03

    정말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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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e 2017/05/13 04:04

    [리플수정]좋은 일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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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503 2017/05/13 04:05

    와.......................................................................
    엄지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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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vd999es 2017/05/13 04:06

    너무 기분좋은 소식이네요 좋은일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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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겐죠777 2017/05/13 04:07

    윙크 화이팅~
    건강해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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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SL 2017/05/13 04:08

    윙크 가서도 건강하게 이쁨 받고 행복하자~~~ 아 그리구 혹시나 입양 보내시고 가끔 소식 전해오면 여기에도 올려주심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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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렉스^ 2017/05/13 04:10

    윙크 이름 좋네요 잘 살아라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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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llaback 2017/05/13 04:11

    아이고ㅠ 복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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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크롬비 2017/05/13 04:16

    기존에 잇던 강쥐들이랑 윙크랑 친하게 잘 지냇나요?
    너무 좋은 일 하셔서 제가 다 뭉클....ㅠ
    감사합니다.그리고 존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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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1모에모에 2017/05/13 04:17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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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캉MVP 2017/05/13 04:19

    아베크롬비//
    네~꽤 괜찮았어요~
    하지만 눈이 먼 3살짜리 치와와가 독점욕이 강해서
    제가 윙크를 예뻐할까봐 계속 신경쓰는 모습이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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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캉MVP 2017/05/13 04:29

    아,,,그리고 윙크의 새 반려인은 엠팍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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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잼 2017/05/13 04:42

    수고하셧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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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쪽나무 2017/05/13 04:42

    정말로 강아지 좋아하시나봐요 추천드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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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부세 2017/05/13 05:30

    좋은 사람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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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drj 2017/05/13 07:58

    너무 잘됐네요 좋은분들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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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lBr에이브이es 2017/05/13 08:45

    좋은 글...좋은 사람들...
    엄지척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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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조아 2017/05/13 09:00

    기분 좋아지네요
    모두 좋은 분들
    모두 행복해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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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석 2017/05/13 09:41

    우와 다행입니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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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록 2017/05/13 09:57

    다행이네요~~두 분 다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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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Best 2017/05/13 10:34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윙크도 새로운 가정에서 행복하길 바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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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arCAT 2017/05/13 11:20

    ㅠㅠㅠㅠ 잘하셨어요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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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Elen 2017/05/13 11:39

    와.. 너무 잘됐습니다. 새로 가는 곳 보니 동물을 아주 사랑하시는 분들이신 거 같아 더 마음이 놓이고요.
    저는 우리애 작년에 보내고 그 슬픔과 그리움이 여전해서 다시는 못 키울 거 같은데 계속 키우시는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 ㅜㅜ
    윙크 사랑 듬뿍 받으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라!!
    그리고 두 분 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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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캉MVP 2017/05/13 11:56

    기적처럼 윙크가 원래 반려인을 찾게 되었습니다.
    위에 그와 관련해서 글 추가로 적었습니다.
    관심가져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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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키레또 2017/05/13 14:49

    서울가족분들 서운하시겠어요^^;;;
    그래도 원가족 찾아서 정말 다행입니다...유기된게 아니라서 또 다행입니다....
    다음부터 문단속 잘하시고...
    유기를 목적으로 한것이 아니라....유기되지 않음을 신경써야 합니다...
    산책할때 리드줄 꼭 하기, 문단속 잘하기, 나쁜 사람들 주의하기....
    다들 자기 개 간수 잘 합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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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Best 2017/05/13 16:37

    원래 이름은 뭉치였군요.
    원래 주인분을 찾게돼서 정말 다행이지만 새 가족이 될뻔했던 분들은 아쉬운 마음도 있겠네요.
    어쨌든 다행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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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환희 2017/05/13 17:08

    주인 찾아서 진짜 다행..
    앞으로 조심하시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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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순이랑 2017/05/13 18:28

    감동입니다. 새로운 가족을 갖게 되어서 참 다행이었는데 원래 가족을 찾게되었다니 정말 넘넘넘 기쁩니다. 새로운 가족이 될 수 있었던 분들 아쉬움이 있으시겠지만 뭉치가 원래 가족을 찾아서 기쁨이 더 크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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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dtlrk 2017/05/13 19:20

    맘씨도 너무 좋으시고 감동ㅠㅠ
    윙크 이름 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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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팥죽이 2017/05/13 19:33

    복받으실 분들이 너무 많네용!!! 뭉치야 이제 집나오면 안돼!!! 그리고 새 가족분들 아쉬우시겠어요 ㅠㅠ 그래도 가족모두 복 많이 받으실꺼에용!! 그리고 구조해주시고 입양처도 알아봐주시고 주인도 찾아주시고!! 정말 멋지십니다!!! 복 많이 받으실꺼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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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치다 2017/05/13 19:38

    다행이네요 복마니마니 받고 또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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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vo 2017/05/13 20:01

    처음 올리신 글에서 강아지가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유기 됐다고 하기엔 너무 똥꼬발랄해서 분실된 강아지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래도 너무 좋은 분들에게 입양 결정되서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주인분을 찾으셨네요! 입양하기로 했던 가족분들도, 뭉치를 보호해주신 원글님 진짜 복 받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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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ch 2017/05/13 20:21

    혹시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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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Elen 2017/05/13 20:25

    오 정말 다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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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콰꼬턍기 2017/05/13 21:2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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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SARA 2017/05/13 21:29

    글쓴분과 윙크의 앞날이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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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빵꿀빵 2017/05/13 22:03

    어릴때 개 잃어버린적이 있어서.. 원주인분 얼마나 좋으실지..뭉치도 너무 다행이고. 글쓴분 진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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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야구 2017/05/13 22:27

    윙크는 분명히 행복하게 살겁니다ㅠ ㅠ
    주인님들에게 많이많이 사랑받고 살거라 윙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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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수리V2 2017/05/13 23:06

    와 가족분들 정말 천사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유기된 강아지가 아니라니 또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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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cpa 2017/05/13 23:29

    정말 다행이네요 글쓴분 마음씨가 부럽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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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factory 2017/05/14 00:35

    원주인분이 버린게 아니어서 너무 다행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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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llryan 2017/05/14 01:18

    무엇보다 뭉치가 주인 찾아서 다행이네요^^
    글쓴님도 좋은일 해주셔서 감사하고 인연이 될뻔한 가족분들도 따뜻하신 분들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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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elise 2017/05/14 12:39

    너무나 좋은 분이시네요ㅠㅠㅜ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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