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썼듯이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지창룡 선생은 풍수지리와 관상의 대가로, 서울 국립묘지의 터를 잡으신 분입니다.
이 분이 김영삼 정권 시절 예언을 한 게 있어요. 바로,
“다음 대는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이 나올 것이며 그 후 가장 불쌍한 대통령이 나올 것이며 한 사람의 쫓겨나는 대통령이 나올 것이며 그 다음 성군(聖君)이 나와 나라를 부강케 하고 나라를 우뚝 서게 할 것이다”
인데요, 이 예언은 98년에 출판된 라는 제목의 에세이에 실려있지요.
이명박 정권 시절 이 예언을 듣고,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 가장 불쌍한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
그럼 이명박이 쫓겨나는 건가?? 하고 생각했었죠.
그 후로 까먹고 있다가 이번에 박근혜가 탄핵되고 문재인 대통령 시대를 맞으며 불현듯 떠오르네요.
당연히 쫓겨나는 대통령은 박근혜고, 성군은 문재인 대통령님이시겠죠?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어쩌면...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이고, 가장 불쌍한 대통령은 이명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김대중 대통령님도 물론 훌륭한 분이셨지만 계속해서 인구에 회자되고 국민들 가슴 속에 살아계신 건 노통이니까...
이명박은 어쩌면 철저하게 혹은 처절하게 털려서 가장 불쌍한 대통령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4대강 사업이 정책 판단의 잘못인지, 부정부패의 수단이었는지 규명하고 위법이 있으면 법적인 책임을 묻고 손해배상까지 청구해야 한다”
올해 3월 28일, 문재인 후보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명박 존나 탈탈 털려서 죽을 때까지 22조 갚다가 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ㅎㅎㅎ (바람이기도 하고ㅎㅎㅎ)
아무튼 믿거나 말거나이니까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네용~
문재인 대통령님 화이팅입니다!!!
어쩌면 MB는 대통령으로 인정안한다는 뜻일 수도 있겠네요
아 저도 예전에 이거 봤어요!!! 십년전에.. 임기짧은 대통령뒤에는 가장 위대한 대통령 ㅎㅎ
김영삼 '다음' 대통령이라고 찍었으므로 김대중 대통령이고
'그 후' 대통령은 노무현이었죠.
그리고 '한 사람의 쫓겨나는 대통령' 에는 다음이나 그후 등 표현이 없었기 때문에 이명박은 패스이고 탄핵된 박근혜와 들어맞습니다.
'그 다음 성군' 역시 쫓겨난 대통령의 다음이라고 명확히 지정했기에 자연히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해석도 있어요. :)
다른건 모르겠고 쫏겨난 대통령은 맞췄고...
문재인 대통령이 최고의 성군인것도 맞는것 같네요....ㅋㅋㅋ
MB 패스
이명박근혜는 한몸이기에 곧 국민탄핵 받는거 아닐까요?
좋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성군을 하나 만들어 봅시다.
그리고, 성군 프레임은 할매 할배들 한테 잘 먹힐 것 같아요. 잘 포장해서 써먹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과 "그 후"는 구분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미래를 보는 게 연속적인 영화를 주욱 보는게 아니라 단편적인 몇몇 이미지일 수 있기에 확실한 건 다음, 불확실한 건 그후 로 구분했을 수 있겠네요
즉
다음 대 존경받는 대통령 : 김대중대통령
그 후 불쌍한 대통령: 노대통령 or 이명박
쫓겨나는 대통령 : 박근혜 가능성 높음
다음 성군(聖君) : 현 대통령 가능성 높음
저도 이거 보고 한명이 비는데? 했는 데 이명박근혜로 이어지는 거 보고 애네들은 한몸으로 취급한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저런 놈 탈탈 털린다고 불쌍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해 쳐먹은게 얼마고 저 놈 지 주머니 채우자고 선량한 국민들 흘리게 한 눈물이 얼만데 불쌍하다고 합니까.
녹조라떼가 된 강들을 보면 탈탈 털다 못해 3대까지 빌어먹게 해도 풀릴까 말까인데... 불쌍하다뇨..
아뇨! 전혀요!!!
쫓겨나는 대통령을 예측했다는게 소름이네요..
이명박근혜니까 납득
98년도 김대중 때 입니다
그전해 97년도 15대 대통령으로 당선됐죠.. 김대중이 정권을 잡았을 무렵이니까
김대중 이후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평가가 노무현 부터라고 하면 딱딱 맞아 떨어지죠?
저도 이 예언을 아는데 작년 말쯤부터 쓸까 말까 한참을 고심했었다는... (쓰면 왠진 초치는거 같아 참아 왔지만...)
이명박은 4대강도 털어야 하지만 민자 SOC 사업관련들도 다 털어야 합니다.
대형 민자soc사업에 대부분 연관되어 있는 맥쿼리 와 이명박 관계를 털면 꼼꼼하게 나라 파먹은 흔적이 줄줄이 나올테죠
이명박을 건너띈게 아니라
가장존경하는 대통령 김대중
가장불쌍한 대통령 노무현
쫒가나는 대통령 이명박
성군 대통령 문재인
이게 맞는듯한데요...정상적인 투표였다면
문재인대통령이 맞는거같은데요
존경받는다, 불쌍하다, 성군이다,
이런 표현은 어느 정도 주관적인 감정과 평가가 담겼다고 할 여지가 있는 표현이죠.
예언이든 점술이든 많이 쓰이는 표현.
근데, '쫓겨난다'는 것은 감정이나 평가가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을 이야기 한 것이라...
대단하긴 하네요.
쥐새끼가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불쌍놈인데..
이 예언....
갑자기 가슴을 콩닥거리게 합니다.
성군...성군.... 성군.....
예언까지 갈 것도 없다..민심은 물이고 정치가는 배이니..민심을 거스르는 정치가는 거센 풍랑에 좌초 될 것이다.
불쌍한 대통령=노무현 전 대통령
쫓겨나는 대통령=이명박(대통령직 박탈)
성군=문재인 대통령
박근혜=부정투표
쫓겨나는 대통령 = 이명박근혜 한몸이니 ..
저도 예전에 이거 읽고 퍼즐을 맞춰 볼려 했는데 이제 이해 되네요
웃긴 건 옛날 글을 찾아보니 친박충들이 저 성군을 503호로 생각했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순하게 생각하면 이명박까지 끼워넣어야 하니 그럴 만도 했겠죠
무엇이 원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말이 다른 것도 있네요
"대한민국이 숨겨둔 國師
청오(靑奧) 지창룡(池昌龍) 박사께서
김영삼시절 예언하시기를
다음 대는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이 나올것이며
한 사람의 불쌍한 대통령이 나올것이며
한사람의 쫓겨나는 대통령이 나올것이며
그 다음 聖君이 나와
나라를 부강케하고
나라를 우뚝서게 할것이다."
이 말을 들어보면 일련의 대통령들이 연달아 들어선다는 뜻은 없죠.
인터넷에 널려 있는(2014년 이전) 자료들을 보니 가장 불쌍한 대통령은 인격적으로 훌륭하다는 언급도 있는 걸로 봐선 노무현 대통령이 맞는 것 같고요
이명박은 그냥 언급을 안한거라 봐야 합니다.
쫓겨나는 대통령 이후로 "그 다음"이라 했으니 성군은 문통령이 맞겠네요
MB가 처벌받아도 전혀 불쌍한 마음 들지 않을 것 같은데요
MB가 불쌍한 대통령입니까?
천하의 개쌍놈이지...
단 한 순간도 불쌍하다 생각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