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작 이틀 밖에 안 된 정부를 뒤흔드는 언론을 보며, 어쩌면 다시 한 번 촛불을 들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소수의 집회 일지언정 그것이 국민의 뜻과 반대되는 것들이라면, 그들의 제 밥그릇 지키기 위한 물타기라면 저는 언제든 광장으로 나갈 겁니다. 이전의 촛불이 정부를 향하였다면, 앞으로의 촛불 또한 정부가 아닌 적폐, 그 자체를 향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겁니다.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 아닐까 합니다.
경험이 있으니 이번엔 국민들이 지켜줄거라 믿습니다. 우린 이미 한번 겪었으니까요.
몇일동안 다신 오지 않을듯한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니 다시 싸우러 가야죠.
이 놈들은 지금은 찔러 보다가 조금 추워지는 가을에 맹공 퍼 붇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항상 국민이 싫어하는 것은 일부러 늦가을에 해치웠더든요.
정치나 정당이 아니라 언론이 먼저 쥐어터지고 싶어서 그런가하고 있음..
먼저 맞는 애가 확실히 아픔..
네네~~ 저도요~~
음, 전 좀 다르게 느꼈는데. 일부 언론기사나 사설이 악의적이거나 과장한 면은 있어도 지금 공중파, 종편은 매우 호의적입니다. 물론 허니문이 끝나면 어떻게 돌변할지 알 수 없습니다만, 참여정부 출범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괜찮은 분위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