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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루이틀만에 국격 장난 없네요..

번역 출처
https://pgr21.com/pb/pb.php?id=election&no=3776
원본 출처
https://www.zeit.de/politik/ausland/2017-05/moon-jae-in-suedkorea-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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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언론 - 한국정치가 트럼프에게 만만하지 않게 되었다
한국에서 문재인의 당선은 민주주의의 승리이다.
또한 새로운 대통령은 자국의 이해관계를 미국에 대해서 자주적으로 서게 될 것이다.
한국의 대통령 선거는 승리자 둘을 낳았다.
첫 째는 좌파 자유주의자인 문재인이다. 그는 야당인 민주당의 후보로서 대선을 완주했다.
둘 째는 민주주의이다.
민주주의는 지켜져야 했다.
위로는 북한의 어린 독재자가 핵무기와 미사일을 끊임 없이 실험하고 있고,
그의 나라에서는 전직대통령이 감옥에 있다.
이는 당연하다고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런 주변 환경 속에서 선거가 완전히 평화롭고 질서있게 진행되었다는 점이 말이다.
불과 이 나라는 30년전엔 군대가 다스렸던 나라 아닌가.
문재인은 북한과의 긴장관계를 해소할 것이다.
몇 주전까지 대통령이었던 박근혜는 감옥에서 재판을 기다리는 신세이다.
검찰은 그녀를 강요 및 협박, 매수, 권력남용 그리고 국가기밀 누설의 혐의로 기소한 상태이다.
첫 째로는 국민들이 박 대통령에 대항하여 폭동 대신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아왔고,
의회에서는 근원적인 토론을 통해 박근혜의 탄핵을 가결했으며.
헌법재판소에서는 이어지는 수사를 바탕으로 비로소 의회의 판단을 존중했다.
자국 원수에 대한 순조로운 행정처분의 과정을 통해서 한국은 민주주의 교과서에 새로운 단원을 쓰게 되었다.
이 나라의 시민들은 충분히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댓글
  • 장년활동가 2017/05/11 14:36

    전문용어로 버스레벨업이라고

    (WgkhY8)

  • 언제나푸름 2017/05/11 14:37

    대한민국 이름답게 되어 가서
    다행입니다.^^

    (WgkhY8)

  • 런던보이템즈강 2017/05/11 14:37

    불과 이 나라는 30년전엔 군대가 다스렸던 나라 아닌가.
    >>계산해보니 딱 1987년이네요 ㄷㄷ

    (WgkhY8)

  • 라즈마스 2017/05/11 14:39

    세계도 아는데 아직 국내엔 24%만 모른다는게 답답한 현실입니다..

    (WgkhY8)

  • 고세삼 2017/05/11 14:41

    콘크리트를 무시하지 마십시오.

    (WgkhY8)

  • Mirage2000C 2017/05/11 15:06

    글 잘 읽으세요..무시나 무시 비슷한 단어가 있는가?

    (WgkhY8)

  • 트레버호프먼 2017/05/11 14:42

    (서울=연합뉴스) 현경숙 기자 = 지난 주말부터 세계의 눈은 프랑스와 한국에 쏠렸다. 세계와 동아시아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칠 두 나라 대통령 선거 결과의 중대성 때문이었다.
    프랑스 대선은 극우파 마린 르펜의 패배와 중도파 에마뉘엘 마크롱의 승리로 끝났고, 지난해 말부터 '촛불시위'가 뜨거웠던 한국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뉴욕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정치 운동이 대중영합주의(포퓰리즘)일 때와 아닐 때'라는 기사를 싣고 르펜의 극우파 운동과 최근 한국에서 일어난 시위를 비교했다.
    프랑스에서는 포퓰리즘이 극우파에게 대선에서 3분의 1 득표를 가능케 하면서, 역사상 집권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게 했다.
    한국에서는 분노한 시위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문 대통령의 당선을 가능케 했다.
    신문은 두 나라 국민의 정치 운동이 정치권에 국민을 중시하라며 국민주권을 주장한 점에서는 같지만, 또한 "매우 다르다"며 프랑스 극우파는 포퓰리스트적이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그 이유로 프랑스 극우파는 반이민, 반 유럽연합(EU)을 주장해 다른 집단을 배제하고 제도를 부정했지만, 한국 정치 운동은 사회 계층을 아우르고, 제도를 중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르펜이 이끄는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FN)은 외국인의 자국 유입에 반대하고 이슬람교를 배척하며, 반이민 정책을 펴기 위해 EU 탈퇴를 주장했다.
    르펜은 "우리는 '브루키니'(얼굴 외 전신을 가리는 이슬람 여성용 수영복)가 아니라 브리지트 바르도(프랑스 유명 여배우)다"며 이슬람 여성 폄하, 백인 프랑스인 우선주의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한국인들의 시위는 좌파 성향을 띠거나 '친박 시위'를 촉발하기도 했지만, 박 전 대통령의 부정부패 비판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국민을 뭉치게 했고, 중산층으로 퍼졌으며, 법원 등 박 전 대통령의 잘잘못을 가리는 법 집행기관을 존중했다.
    프랑스 정치 운동은 극우였고, 제도를 불신했으며, 분열의 정치를 꾀했지만, 한국은 온건 좌파적 성향이었고, 제도를 껴안으려 했으며, 사회분열을 축소하려 했다는 점에서 달랐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두 나라의 정치 운동은 세계적 흐름이 되고 있는 기성 정치권에 대한 반발, 대통령 비판, 반부패, 현상 타파, 변화 요구라는 점에서는 비슷했지만, 포퓰리즘이라는 규정은 프랑스에 적절하나 한국에는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신문은 프랑스 극우파 등 세계에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포퓰리즘은 자신들과 대립하는 특정 집단을 배제하려는 특징을 보이지만 한국의 정치 운동은 계층을 넘어서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포퓰리즘은 다수 민주주의만을 주장하고 다원주의를 배척해 인종, 종교, 계층 소외를 유발한다며 다수주의뿐 아니라 다원주의에 입각한 민주주의가 필요하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WgkhY8)

  • 트레버호프먼 2017/05/11 14:43

    한줄 요약. 프랑스 시위는 포퓰리즘이지만 한국 촛불시위는 다원적 민주주의 시위였다.
    국격의 에스컬레이터 탑승

    (WgkhY8)

  • 소주좀주소 2017/05/11 15:13

    조중동에서 독일언론은 종북빨갱이 언론이라고 할듯

    (WgkhY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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