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는 이치카와를 따1먹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한다
꼬시고
꼬셨지만
두 번의 시도는 의도와는 다르게
만족스러운 결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만화 주제로 작업 멘트를 쳐봤는데
이치카와의 반응이 좋다
이치카와가 만화를 좋아하는 걸 파악하고
이 기회를 놓칠세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작업에 들어간다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책을 빌려주겠다 한다
다음날 등교 시간
학교 정문 앞에서 이치카와를 기다렸다
만화책을 빌려준다
계속 만화 주제로 대화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
만화책을 빌려줌으로써 자연스럽게 말을 걸 수 있는 명분이 생겨
지속해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한다
그 와중 자신의 사차원적인 평소 언행을 활용해
이치카와의 일주일 뒤 일정을 자연스럽게 알아낸다
마지막 컷 야마다의 표정을 보니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거 같다
사흘 뒤 다시 한번 이치카와의 겨울방학 일정을 확인한다
최종적으로 이치카와의 일정을 확인 후 무엇인가를 고민한다
이치카와와 공감대가 형성된 것을 기뻐하며
다음 권을 가방에서 꺼내려는 순간 그만둔다
이때 바로 다음 권을 줄 수도 있었지만
무언가 떠올린 야마다는 다음 권을 가방 안에 숨기고
사흘 뒤인 23일에 가져온다고 말한다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사실 일부러 다음 권을 들고 오지 않은 것이다
만화책을 빌려준다는 표면상의 명목으로
이치카와의 라인을 알아냄과 동시에 약속까지 잡아버린다
그렇다 내일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야마다는 이치카와와 이브를 함께 보내기 위해
만화책을 구실로 시간을 끌면서 24일에 약속을 잡은 것이다
다음날 만화책을 빌리러 번화가로 나온 이치카와
오늘 약속의 표면상 목적은 만화책을 빌려주는 것이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야마다한테는 이건 이미 데이트다
외관에 힘 주고 나왔다
이치카와가 만화책을 받고 바로 집으로 돌아갈 것 같은 낌새를 보이자
말을 끊어 대화의 주도권을 가져가 버린다
그후 이 두명은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게 된다
이렇게 보니까 진짜 잡아먹히겠는걸
생애최고? 아니지 이건 두명의 최초일 뿐임. 둘이 같이 보내는 이브는 언제나 최고일 거임ㅠㅠ
야마다는 꽤 노력을 많이한다.
섹드립의 노리오와
러브코미디의 노리오
누가 진짜 노리오지?
이렇게 보니까 진짜 잡아먹히겠는걸
분명 초반에는 주인공 그냥 개싸이코였을것인데
생애최고? 아니지 이건 두명의 최초일 뿐임. 둘이 같이 보내는 이브는 언제나 최고일 거임ㅠㅠ
왜 둘이 같이 보낸다고 한정짓는 것이죠? 앞으로 3명이 될수도, 4명이 될수도 있기를 바라야 됩니다!
프로필 사진 ㅋㅋㅋㅋㅋㅋ
요오망한 년... 쒸불..
야마다는 꽤 노력을 많이한다.
달달하니 좋구만
섹드립의 노리오와
러브코미디의 노리오
누가 진짜 노리오지?
이렇게보니 다 계획적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