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슈퍼걸이 아포콜립스로 납치될 당시, 슈퍼맨, 원더우먼과 함께 구출임무를 나서는데
우연히 다크사이드의 무기고에 보관된 폭탄병기 '헬 스포어(지옥의 씨앗)'를 가동시키고는
다크사이드를 찾아가 슈퍼걸을 내놓지 않으면 헬스포어 500여개를
터뜨리겠다고 협박해 슈퍼걸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참고로 헬 스포어가 뭔데 그러냐하면...
한개만 폭발해도 행성 표면에 저런 아포콜립스 분화구를 만드는 정복무기다.
근데 그게 500여개가 한번에 터진다면...
다크사이드는 슈퍼맨이나 원더우먼이 저런 협박을 했다면 귓등으로도 안들었겠지만,
배트맨은 그런 짓을 할지도 모를 '배짱' 이 있음을 내심 마음에 들어하며 풀어줌
코믹스 뱉-맨: 내가 초능력이 없다고 니가 뭐 이길거 같냐? 뭘봐 씹새꺄
은하계 몇개는 터지는거아니냐 500개면 ㅋㅋ
은하계 몇개는 터지는거아니냐 500개면 ㅋㅋ
슈퍼걸과 돌아가는 길에 헬 스포어 하나에 숨겨 놓은 기폭 장치를 몰래 터뜨리면 볼만해지겠군
코믹스 뱉-맨: 내가 초능력이 없다고 니가 뭐 이길거 같냐? 뭘봐 씹새꺄
배트걸: 물론 슈퍼걸을 데려가겠지만 헬 스포어는 가동시킬 겁니다 ㅋ
이런 배트맨을 영화에서는 왜...
이미 인간의 기질을 파악했는데도 두들긴 건 배트맨의 배짱을 시험하려고 한 거겠지?
배트맨이 친구인 슈퍼맨 상대로는 봐주는 느낌이 강한데
저런 적한테는 진짜 인정 사정 없이 나가는 면이
아니없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