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해서 글 쓰는데 마지막으로 고견을 여쭙고싶네요
거두절미하고 요약하면
1. 근처 사는 형 응급실 데려다줌
2. 오는 길에 자꾸 로또 당첨되면 몇억 준다는 말을 반복해서 함
평소에도 그 형이 사정이 안좋으니 제가 수고나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얘기를 자주해옴
3. 도박,로또에 꼴아박을 돈으로 기름값 보태준다는 말이라도 해주던가 예전부터 쌓여있던게 그대로 터져나옴
솔직히 저도 걍 웃어넘길 상황이었는데 왜 화를 냈는지 모르겠네요
사과하고싶지도 않고 이젠 앞으로 만나고 싶지도 않은데
중요한건 저런걸로 왜 화를 낸건지 제 자신이 한심스럽네요
그릇이 그만큼 작은건지...
좋게좋게 생각하면 위급상황에 먼저 부를만큼 절 신뢰하는거고 저도 도움 절실한사람한테 호의를 베푸는거고
실없는 소리도 걍 웃어넘길 상황이었네요
그 형도 문제가 없진 않지만 근본적으로 제 멘탈이 약한거죠?
걍 이런 상황이 생기는것 자체가 절 초라하게 만드네요
낼 아침에 또 학원에 ㅈ뺑이 치러 가야하는데 새벽에 잠도 안오고 상념에 사로잡혀서 주절거려봤습니다
https://cohabe.com/sisa/2141713
친한 형이랑 생긴 트러블때문에 자괴감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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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인연이 있다고 모든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자꾸 도와줘야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면 자신에게 좋을건 없거든요.
자기자신만 생각하라는 말은 아니고 살면서 거를 사람은 일찍 거르는게 내 삶이 편해요.
2. 오는 길에 자꾸 로또 당첨되면 몇억 준다는 말을 반복해서 함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