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인터넷에서 그냥 주워온거임)
음식 원가 따지는게 헛짓이라는것
혼자 자취해보면 느껴짐
나도 처음에 와 자장면 원가가 이래?
닭볶음탕 원가가 이래?
근데 왜 이리 비싸?
재료값 다 합쳐도 얼마 안되잖아??
이거 바가지들 아니야??
원가 따졌었는데
내 경우에는 첫 자취 후
계속 사먹다가 원가에 의해 비싸다고 판단하고
꼬리곰탕 해 먹는다고
소꼬리사서 핏불 빼고 가위로 손질하고
한번 끓여서 또 피 빼고 고기 씻고
존나 더운데 하루종일 불 키면서
열기 느끼며 우려내고
이런짓 하면서
대가리 속에 딱 떠오르는 생각이
"아 씨바 사 먹는게 낫겠다"
"원가 따지는건 사람 노동가치 개ㅈ으로 보는 거였구나"
원가 따지던거 사라짐 ㅇㅇ
통장 잔고보면 다시 따지게 됨
해먹는게 싸겠는데? -> 막상 해보니 재료도 넘쳐서 버리고 시간과 돈을 한꺼번에 날린다는걸 깨닫게 됨
이게 본문이 하는말
뭐 해먹을때도 재료 소포장 되어있는 아니면 살때 매우 망설여짐
통장잔고보면 재료를 사서 요리해먹는게 아니라 라면을 사와야지
뱐대 아니냐
음식 시켜먹는것에 무감각하다가
이 가격 원가면 해머는게 싸겠는데? 하는 수순
통장 잔고보면 다시 따지게 됨
통장잔고보면 재료를 사서 요리해먹는게 아니라 라면을 사와야지
근데 건갇 생각하면 또 그런 게 아닌 거 같음;;
내가 그러다 한번 쓰러졌는데 삶의 질까지 따지면 해먹는게 훨씬 저렴하더라고
라면만 존나 먹으면 병원비가 더들어
병원비 생각하면 밥통에 콩나물밥 만들어서 간장 조금 찍어먹는게 가성비는 최고다
그렇게 크게 차이도 안나.
혼■■면 버리는 식재료와 시간 아까워서 사먹게 되더라
심지어 기사식당 같은곳 월식이나 대량으로 식권구매하면 그게 더 쌈
뭐 해먹을때도 재료 소포장 되어있는 아니면 살때 매우 망설여짐
원가랑 별개로 다 못 먹어서 버리는거 생각하면 차라리 사먹는게 싸게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더 나가면 다 귀찮아서 김치 하나로 한끼 뚝딱
요리하는거 좋아하고 자주 하는 사람이면 다르지만 아니면 맞는 말이지
뱐대 아니냐
음식 시켜먹는것에 무감각하다가
이 가격 원가면 해머는게 싸겠는데? 하는 수순
진짜 간단한 계란후라이 이런거 아니고 파는 요리 비슷하게 먹으려면 드는 시간이 시급으로 최소 몇천원임 ㅋㅋ
해먹는게 싸겠는데? -> 막상 해보니 재료도 넘쳐서 버리고 시간과 돈을 한꺼번에 날린다는걸 깨닫게 됨
이게 본문이 하는말
아 거기서부터 하는 말이면 맞지 ㅋㅋㅋ
우리집도 시장에서 반찬 사다가 먹거든
거기서 좀더 지나보면 어떤음식장사들이 진짜 개꿀빠는지 알게됨
난 자취하던 시절에 편의점 도시락 하나 사면
밥 + 메인반찬으로 한끼때우고
밥 다시 짓고 -> 남은 서브반찬으로 한끼때우고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
밥하기 귀찮어...
나도 첨에는 미역국 해먹고 된장찌개 김치찌개 도전했지
나중에는 그냥 사먹는게 낫다고 느껴서 집앞 반찬집 단골됨
근데 6개월 못하고 장사 접으시더라 ㅠㅠ
레토르 제품과 편의점 도시락이 신의 은총임
그러다 돈 없다 보면 싸구려 도시락이나 쌩야체 풀만 뜯어 먹기 시작함......
밥을 묵는다는 행위 자체가 넘나 비싼것........
근대 노동 생각 안해도 혼자 살면 다 먹지도 못해서 돈 아까움 사먹으면 2만원이면 될꺼 재료 사도 2만원인데 물론 두번 세번 해먹을수 있어도 시간지나면 상하는 게 재료들이고 이것 저것 생각하면 그냥 사먹는게 쌈 주말에만 해먹고 평일은 사먹음
그... 지금은 요리 전부 만원 넘어가서 무조건 해먹는게 싸
해먹어도 꼬리곰탕을 해먹냐
자취하면 생존형으로 변하던데
무료 밥같은건 무조건 얻어먹어야 함
거절하면 저녁때 생각남
혼자먹으면 만들어 먹는게 더 듬
원가 따지려면 국밥 먹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그런 정통한식 메뉴를 집에서 직접 해 먹냐?
XX는 사 드세요 제발!
거기서 다시 궁해지면 대량으로 사다가 장기 보관하면서 먹을 수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존 밑반찬을 스스로 만들게 됨
수육이나 국탕요리 까진 쉬운데 다른건 그냥 사먹음
그러다가 돈이 없어서 반찬 몇개 해서 그거 다 떨어질 때까지 그거만 먹게 됨
혼자 살면서 느낀 가성비 최고 메뉴는 콩나물국밥이더라
그런데, 혼자 살면서 먹고 싶은 거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은근 행복한 일이야
나는 요리까지는 어케든 하겠는데 뒷청소가 너무 별로더라. 힘든건 아닌데 시간을 꽤 잡아먹더라고
ㄹㅇ 요리 자체는 금방 뚝딱 하는데 재료밑준비/설거지/음쓰처리 이게 제일 귀찮음
원가따지기전에 못먹고 버리는게 많아서 그럼
근데 막 족발이나 이렇게 어려운거 말고 보쌈 , 찌개 같은 간단한건 해먹는게 더 싸던데
요리 실력에 따라 좀 느껴지는 게 다를듯?
밥도 원래 해먹었었는데 일하다보니 자꾸 밥먹을시간이 없음.. 햇반으로 바꾸게되더라
그리고 본가 김치냉장고를 호시탐탐 노리게 됨
자취 하다가 본가로 복귀하면 한달에 수십만원 세이브 됨.
그렇게 생각하다가 요리법이 쉬운요리를 찾게 되지.
난 반대던데.. 요리 좀 하다보면 어? 이거 만드는게 비교도 안되게 미친듯이 싼데 이걸 사먹어?
이렇게됨 ㅋㅋ
특히 수육 찜닭 이런 개비싼거
내 인건비 생각하면 사먹는게 월등히 나은 경우가 와방 많지
물론 내 인건비 포함해도 만들어 먹는게 나은 경우도 많고
파스타라던가 스테이크라던가 부침개류라던가
가게에서 다량으로 해놓는거랑 가정 꾸린 것도 아니고 혼자 해먹는거랑 원가 비교는 좀 그렇지;;
족발이 글터군. 보면 원가 얼마 하지도 않고 비싸기만 하다고 하지만 막상 한번 만들어먹어보면 두번다시 만들생각안하고 걍 삼마넌주고 사먹게됨 ㅋㅋ
보통 원가 따지는거 걍 샌드위치나 그런거지 꼬리곰탕 ㅋㅋㅋㅋㅋㅋㅋ
한식이라면 간단한 찌개류라던가
그래도 일하고 뭐하다보면 걍 사먹는게 심적으로 편하긴 해
노동력 비용 이해 안가는 먹거리는 충무김밥이나 뭐 그정도
난 월화목금 회사에서 점심저녁 해결하고 야근 안하는 수요일만 집에서 배달음식으로 떼우는데, 이러니까 딱히 나쁘진 않음
주말은 자취방이 아니라 본집에 가고...
빠른 조리시간 + 풀충전 단백질 + 싼가격의 돼지 후지살이 ㄹㅇ 하드캐리하는 삶이란..
자취하면서 느낀거, 냉동실은 신이고 후지, 전지살은 갓이다.
해먹으면 같은값에 최소 1.5배 이상의 양이나옴
그냥 고기구워먹는게 짱짱임.
배달시키면 1.5만원은 훌쩍 나오는데
미국호주산 소고기 1.5만원치 만족도 주는 메뉴는 없음
난 존내 하드노가다하고 와도 즉석미역국거튼거에 햇반먹고 치움 ㅇㅇ
자취할때 요리가 힘들지는 않는데, 거기에 들어가는 시간이 너무나 아까움
근데 자취도 오래해보면 요리랑 보관하는 스킬이 늘어서 하루죙일 집에서 해먹어도 6000원이 안넘어가게 됨
저건 자취한지 얼마 안되어서 느끼는 벽같은건데 저 고난을 넘으면 가성비가 상당히 올라가게됨
저걸 못넘으면 어쩔 수 없고....
가족들이 있으면 3~4인분 정도야 하루면 순삭 가능하기도 하지만
혼자 있으면 남은 재료 처분하는 것도 일임
특히 야채류
야채가 최대의 적임..
자취하면서 대학교 1,900원짜리 학식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깨달았었지
저렴한 가격으로 중고등학교 급식수준이상을 넘기기 힘든 식단이었지만, 그래도 계절맞춰서 과일도 나오고 자취생이 제일 먹기 힘든 나물, 풀 종류도 나오고
감사하면서 먹었음.
10년전에 학교 다닐때 이야기였는데 지금은 얼마하려나 궁금해지네 ㅋ
직접 해먹는 게 쌀거라 생각하고 직접 해보니까 막상 차이도 안나고 조리하는 시간 생각하면 더 손해일 경우도 많음
그리고 왜 미국맨들이 집에 식량창고가 따로 있는지 그리고 거기에 왜 간편식만 겁나 많은지 깨닫게 됨
집에서 애 키우는 사이즈 아니면 무조건 사먹는다...
음식점은 파는 가격의 30퍼정도를 원가로 잡아야 이득을 본다 하지...
그리고 마망을 외치게됨
엄마..ㅠ 밥줘
거기에 주택산다? 재료손질하고 나오는 쓰레기도 다 돈임.
왜 가장 까다로운 곰탕을 해먹냐...
파스타, 볶음밥, 계란찜같이 간단한 요리도 많은데
그거 감안해도 존나 싸지니깐 해먹는거지
식당용으로 나온거 사다가 하면 곰탕이고 뭐고 다 싸고 쉽게 가능한데 원재료로 해볼려고 하니까 힘들기만한거
동네 식자재 좀 큰데 가면 ㄹㅇ 식당맛 그대로 낼 수 있는것들 대용량으로 엄청 싸게 팜
요리잘하거나 좋아하거나
재료 낭비없이 잘먹는다면 해먹는게 압도적이긴한데 ㅋㅋ
그래도 파스타랑 빵은 너무 비싼거같음
다필요없고 회사밥이 최고더라
해먹는것도 은근시간잡아먹고 일하고와서피곤한대 요리해먹는게너무힘들다보니
라면+햇반 아님밥은해놓고 반찬같은거만 마트나 반찬가게에서사와서 먹게되드라...
3시세끼 밥상차려주시는 어머니가 대단하다고느껴짐
하필 해먹는게 꼬리곰탕이니깐 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단한 요리도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