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입니다 ㅎㅎ
오늘 어버이 날을 맞이해서 남편과 함께 친정에 갔다 왔어요.
밥을 먹고 티비를 보다가 레드준표가 나왔어요.
미야: 아빠 오늘 홍준표가 장인어른께 영감탱이라고 펴현 한거 봤어요? 오늘 계속 실시간 검색어 1위였움 ㅋ
아빠: 잘못 전달된걸거다. 오보야 오보
마침 티비에 영감탱이 발언하는 레드준표 등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헛기침 두번) 흠흠..,,
미야: 아빠 준표가 경상도에서는 친근함을 표현하기 위해 장인어른한테 영감탱이라고 한다고 함 ㅋㅋㅋㅋㅋ 어케 생각함?
아빠: 사위가 장인한테 그렇게 표현할 수도 있지
미야: (남편을 툭툭치며) 오빠 ㅋㅋㅋ 아빠한테 영감탱이라고 불렄ㅋㅋㅋ 친근함의 표신데 뭐 어떰??ㅋ
남편, 아빠: !!!!!!!!!!!!;;;;;
홍준표 하는 짓을 보고도 2번을 외치던 우리 아빠..
적당한 독재도 필요하다는 아빠가 결국은
아빠: 우리 딸이 바라는 1번 아빠가 뽑을게.
라고 말씀하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영감탱이 발언으로 오랫만에 속시원했습니닼ㅋ
고마워 영감탱준푴ㅋㅋㅋㅋㅋㅋ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투표하러 가야지 후후후
https://cohabe.com/sisa/212719
영감탱이 신의 한 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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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탱이가 한 건 했군요
추카 드려요
우리나란 노인 폄하 걸리면 얄짤없죠.
저도 우리집인 어르신들이 그렇게 설득된줄 알았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앞에서만 1번이거 뒤에선 2번이더군요. ㅜㅜ
개인적으로 발언이나 토론회, 정책 등을 보면서도 홍모씨 지지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감.....
이명박 박근혜로 이꼴이 났고 저치들 무능하고 독선적이고 돈독오른걸 보면서도 저걸 찍어준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는게 대단한건지 멍청한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내가 생각하던 상식이 투표철만 되면 이상해지는 기분임.
가끔은 너무 어이없어서 내 상식이 잘못된건가 의심까지도 들 지경
과연 1번 찍을까요.
오늘까지 그 쓰레기같은 똥준표를 지지했으면 그야말로 식장가서 도장찍기까진 모릅니다. 홍준표랑 편드느라 친근한거라 해놓고 급그런 거 보면 아직 멀은듯하네요.
홍분탱이 잘가라~!!!!영영~!
레드 영감탱이가 한건 했네유~ 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
레드 탱감
ㅋㅋㅋㅋ
준표 한껀~~ ㅋㅋㅋㅋ
엥?! 거기?! 완전 개념사이트 아니냐?
양산~
잘한다.. 우리편 짝짝
그래도 문후보에게 반감이 없으셨나봐요
저희 부모님은 죽어도 문은 안된다며
쌍욕 아끼지 않던 안철수 뽑으셨던데ㅋㅋㅋㅋ
오빠 아빠한테 영감탱이라고 불러 가 신의 한수네요 ㅋㅋ
저도 양산입니다 일단 방갑구요..
어제 어버이날이라 식사하면서 아버지가 문제인은 부칸에 막 퍼 준다 하시길래 아버지요 다른말씀 하지 마시고 아들래미 믿고 문제이니 한번 찍어주이소 아버지 열심히 벌어가 아들래미 대학공부 시키고 장가 보내고 손주 학교댕기는데 아들래미 못 믿겠는교 이들 한번 믿고 문제이니 찍으입시다...이래 말씀드리니 그래 니가 그래 말하이 문제이니찌그께 확답 받았습니다 잘했죠 ^^
홍감탱 요정설
아버님 구십퍼 이상은 홍찍자지실것입니다..어쩔수 없죠 대선 끝나고도 계속해서 아버님의 세뇌를 긁어내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