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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선 민노당 지지자들은 이명박을 지지했었다.

2007년 대선에서 정의당의 전신 민노당 지지자들이 
실제 진보 후보가 아닌, 이명박을 지지했었다는 여론조사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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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기사는 2007년 10얼 4일 '한겨레21'의 '민노당 지지층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조사대상 중 민주노동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전체의 12.5%(63명/501명)다. 이 가운데서도 대선 후보로 권영길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53.7%에 그쳤다. 쉽게 말해 민주노동당 지지자 둘 중 한 명은 권영길이 아닌 이명박(14.4%)이나 손학규(10.6%) 등에게 표를 던지겠다는 뜻이다. 충성도가 한나라당보다 떨어진다. 
반면 조사대상 중 한나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의 65.9%가 대선 후보로 이명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충성도가 낮은 지지층은 사표론 등 외적 변수에 흔들릴 가능성이 아무래도 높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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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방치플레이중 2017/05/07 18:58

    더민주 제외하고 2차로 지지한다면!? 메갈당 찍느니 차라리 개누리를 지지하겠다는 나 같은 사람도 진보 오브 진보임
    캬 명쾌함
    한국진보는 기득권 카피캣 수준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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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츠다류헤이 2017/05/07 19:22

    누가 이런 헛소리를 합니까?.. 그때 민주노동당 지지자였고, 권영길 후보 찍었는데.. 그때 정동영 찍은사람도 욕먹는게 지금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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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르톨트 2017/05/07 19:48

    민노당 지지층 중 14퍼센트만이 이명박을 지지했다고 적혀 있구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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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피메테우스 2017/05/07 20:25

    요새 오유왜이래요?
    이건 ㅅㅂ 무슨 개소리예요?
    제가 민노당 시절부터 지지하던 사람인데 주변 민노당 지지자들 이명박이라면 치를 떨고, 이명박 되는것만큼은 막아야 된다고 차라리 권영길 안찍고 정동영찍은 사람도 부지기수인데 대체 이게 무슨 개소리입니까?
    요번에 문재인 찍은 정의당 지지자로써 정말 짜증나네요. 자꾸 이런식의 이간질 자꾸 하실겁니까? 노통 민노당이 한나라당이랑 연정했다는 개소리를 하지를않나... 무슨 근거없는 루머질이예요 이게?
    주고 뺨맞는다더니 진짜 기분 ㅈ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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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ll00 2017/05/07 20:39

    저 기사 보면 민주노동당 지지층+호감층 중 34.8%가 이명박을 지지하지만 실제 민주노동당 지지층 중 이명박 지지자의 비율은 14.4%인데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81545.html
    그리고 이 기사에 따르면 열린우리당 지지자와 민주노동당 지지자 중 이명박을 지지하는 사람의 비율은 각각 31.9%, 24.7%인데, 열린우리당 지지자 중 31.9%가 이명박을 지지한다고 해서 그들이 공생관계를 맺은 것은 아니듯이, 민주노동당 지지자 중 24.7%가 이명박을 지지한다고 해서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이 적대적 공생 관계를 맺은 것은 아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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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날개 2017/05/08 01:02

    조기숙 교수가 말하는 부분은 제 생각엔 구좌파.
    예를 들면 김문수, 일부 호남인들을 말하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신이 과거 민주화운동을 했고 그 이후 김대중이란 정치인이 대통령이 되면서
    "이게 끝났다. 민주주의가 왔다."
    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보수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에 나오는 '나는 진보지만 보수를 지지한다.' 라는 의미는
    "과거 나는 진보주의자였지만 현재는 나의 이득을 위해 보수를 지지한다" 라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고 봅니다.
    즉, 자신이 생각하며 바라봤던 민주주의의 선이 해결되면서 그 이후부터는 나의 이익을 위한 보수에게 투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일부 구좌파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라도에서 광주 민주화를 겪으며 서울로 상경한 사람들 중, 중상층으로 올라간 사람들이 보수로 변모하는 모습이 보여졌다고 했습니다.
    김문수의 경우에도 가장 앞에서 민주화를 말했던 사람이고, 전태일 열사를 가장 선두에서 지지했던 사람인데
    자신이 생각한 미국의 모습과 현실로 바라본 미국의 모습이 달라 변하였다는 말도 했고요 (이건 봉도사 발언)
    위의 내용을 전부 진실로 받아드리기엔 좀.. 모두가 그런 건 아니기에 조심스럽게 다가갈 필요가 있는 부분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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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erett 2017/05/08 01:09

    뭔.. 말이 되는 소리를 좀 올리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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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inite 2017/05/08 01:11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은 엄연히 중도보수+신자유주의였습니다.
    당시 진보계인 누군가가 권영길 후보로 사표가 되는 대신 누군가를 지지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정동영이나 이명박이나 거기서 거기에요.
    당민주당쪽 사람들도 정동영한테 등 돌려서 최종 득표율이 26% 내외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민노당 출신인 사람이 이명박 찍었다고 뭐라고 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솔직히 민노계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노무현 정권때 야권으로서 나름 잘 했습니다. FTA나 이라크 파병 같은거. 진보면 당연히 비판했어야 할꺼 잘 비판했고, 정치적인 이유에선지 새누리랑 붙어 먹은게 까일만한거지.(근데 이건 민주당계도 해온게 있는데 진보만 비난할 수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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