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연휴 막바지라서 행복한 카페농노....아니 카페인입니다
막날이라 피곤하지만 기분좋게 오픈해서
노동중인데
어느 단체가 오셨어요
물론 기분 좋게 음료내고 있다가 다른 테이블을 닦으려고
그 단체 주변에 있었는데
애기...가 껌을 씹다가 뱉고는 그걸 늘려서
테이블에 눌러 붙이는게 아니겠어요...?ㅎ
애는 어리니깐...가정에서 배운게 밖에서 그대로 나왔..
아니ㅎㅎㅎ 습관대로 했겠거니 하고
가서 주의를 주려는데
단체중 누군가 떼려는걸 주변인이...
냅둬 그거 알바가 다 치워 하고 말하는거에요...ㅎ
아니...
물론 치우긴 하지만서도ㅎㅎㅎㅎ
껌을 씹다가 붙이라고 테이블이 있는건 아니잖아요?
ㅎㅎㅎ그걸 떼려고 알바를 쓰는것도 아니고요ㅎㅎㅎ
마치 미화원들이 치울거임하고 쓰레기 길에다 던지는 친구를 봤을때랑 비슷한 느낌이 들었달까 ㅎㅎㅎㅎㅎㅎ
제 표정이 케어가 안돼서 썩어가는데
뒷자리에 앉아계시던 다른 손님이 말하시더라구요
직접적으로 말한건 아니구 대화 하시는 듯했는데
다 들리게...
저렇게 커서 나중에 갑질하는거 아니냐? 난 애낳으면 저렇게 안키울거 라며...
왠지 일부러 다들리게 말하신것 같았어요 기분탓이라면 뎨성..
암튼 주변에 다들렸는지 결국 떼고 가셨네요
ㅎㅎ
ㅎㅎㅎㅎ
근데 자국이 남은건 비밀 ㅜㅜㅜㅜㅜ
싹싹 안지워지네요 ㅜㅜ 나무 테이블이라 ㅜㅜㅜ
하 ㅜㅜㅜㅜ
껌은 휴지에 싸서
휴지는 휴지통에 버립시다 ㅎㅎㅎㅜㅜㅜㅜㅜ
서비스직도 사람이야 사람!! ㅠㅠㅠㅠㅠ
https://cohabe.com/sisa/21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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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카페 알바할 때 의자에 붙은 껌 보고 멘붕 왔던 기억이 있어요 ㅋ큐ㅠㅠ...
천 재질이라 떼어지지도 않고 멘붕..
카페에서 아이들... 무서운 존재인 것 같아요. 소파 위 쿠션이나 방석 모아다 탑 쌓고 의자 끌고 다니고 ㅋㅋㅋ큐ㅠㅠㅠ...
껌은 기름에 녹아요 싱용유에도 녹을 거예요
유리테이블도 스티커 제거제 같은거 써야 닦이는데 나무테이블에;,
나무라면 같은 식물성 유지인 땅콩버터 발라 때시는거 추천드려요.
그래도 일행중 한분이 저렇게 말씀해 주셔서 다행이네요
다 같은 사람들이었으면 기분 참 거시기 하죠.
냅알치 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