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복을 벗고 탐색기를 통과하라는 직원
그리고 제복은 절대 벗을수 없다는 남자
이 남자는 대체 누구일까요? 왜 싸우고 있는걸까요?
자 그러면 과거로 가 보겠습니다
이라크전을 치르고 있던 미국 한 남자가 유심히 전사자 명단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 남자의 이름은 마이클 스트로블 미 해병대의 중령입니다
노트북을 유심히 보던 그는
곧 무언가를 노트에 적기 시작하는데요
같은 고향 출신이며 이라크에서 전사한 챈스 펠프스 일병을 운구 하고 싶다고 말하는 중령
보통의 경우 전사자의 영헌은 부사관 계급의 군인들이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그는 반드시 운구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합니다
시신과 유품은 가족에게 인계 되기전 가능한 깨끗히
전사자들에게 남은 끔찍했던 흔적을 지우기 위해 꼼꼼 하지만 조심스럽게 씻겨지게 됩니다
그리고 유품은 분실하지 않도록 항상 운구자가 소지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어느덧 차량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다른 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죠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보안 검색 요원에게 제지 당한것이죠
곧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주머니는 유품이 들어있고 절대 엑스레이 기계를 통과시킬수 없다고 말하는 중령
통과 시키라고 요구하는 보안 요원
상의도 벗으라고 요구하지만
운구중 이기에 단정한 복장을 흐트릴수 없어 거부를 합니다
개인용 칸막이실에서 검사를 받는 중령
그는 비행기에 오르는 챈스 일병에게 경례를 합니다
비행기에 탑승하고 정자세로 앉아있던 그에게 누군가 말을 걸었습니다
전사한 병사를 운구한 다는 소식을 들은 스튜어디스 한명이 자그마한 십자가를 전해줍니다
그리고 다음 공항에서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려고 하지만...
일정이 약간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출발하지 못할것 같군요
택시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는 직원들
하지만 중령은 떠나지 않습니다
챈스 일병을 혼자 두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그런 중령을 위해 한 직원이 침낭을 가져와서 빌려주는군요
챈스 일병의 유품을 홀로 살펴보는 중령
그는 챈스 일병을 고향까지 무사히 데려갈수 있을까요?
영관급 장교인 그는 왜 운구를 결심하게 된 걸까요?
지금까지
테이킹 챈스 (2009)
국내명 : 챈스 일병의 귀환 이었습니다
하고 끝내면 유게이들이 화를 낼테니 이어가겠습니다
아침이 되고 정복을 차려입은 중령 그리고 그런 그에게 인사를 건내는 기장
챈스 일병을 운구를 하는 그에게 존중과 경의를 표합니다
하루를 공항에서 보낸 챈스 일병의 여정이 다시 시작되고 비행기에 오르자 예를 갖추려는 중령의 곁으로
공항 직원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중령과 같이 챈스 일병에게 조의를 표하는 사람들..
같은 비행기에 타고 옆에 앉은 승객과 통성명을 나누게 되는데요
무례하다고 할수도 있었지만 중령은 가볍게 웃어 넘기고 잡담을 나누며
비행기가 이륙하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비행기는 목적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도착을 알리는 기장님의 방송
그리고 기장님의 말이 이어집니다
미안해 하는 여자 그리고 아무런 문제도 없었으며
함께 있어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며
먼저 일어나는 중령
운구를 지켜보며 조의를 표하는 사람들...
길고도 짧았던 챈스 일병을 집으로 데리고 오는 여정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중령은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챈스 일병의 장례식 전 마을에 머물게 된 중령은 마을 주민들과 만나게 되는데요
해병대원이던 찰리 핏츠 할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찰리 핏츠 할아버지는 한국전쟁에도 참전한 베테랑 참전 용사이시죠
할아버지는 곧 다른 사람들을 소개해주시기는데요
그 중엔 챈스 일병 분대의 분대장이던 마이클 아렌즈 병장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챈스 일병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 하기 시작합니다
즐겁게 이야기 꽃을 피우던 그들은 곧 챈스 일병이 그들과 함께 할수 없다는 사실을...
더 이상 이런 추억거리 이야기를 함께 나눌수 없음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다른 이들이 자리를 떠나고
병장은 중령에게 그 누구보다 용감했으며 동료들을 지키려 했던 챈스 일병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병장은 챈스의 죽음에 책임을 느끼고 있었고..
중령은 그런 그에게 죄책감을 가지지 말라며 위로를 건냅니다
병장을 보내는 중령과 찰리 할아버지..
중령 또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라크에 있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는거죠
그에게는 어떤 사정이 있을까요?
사실 중령은 가족들 곁을 떠나야 하는게 두려워 행정직을 신청했고 미국에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고
챈스 일병을 운구하는 일에 지원하게 된것이죠...
지금까지
테이킹 챈스 (2009)
국내명 : 챈스 일병의 귀환 이었습니다
짜식 뭘좀 아는구먼
Laec 2021/08/14 14:41
짜식 뭘좀 아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