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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직업이 된다는것


하고싶은걸 하는게 행복한줄 알았지
그런데
하고싶었던게 하기싫어질줄은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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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제발쫌제발좀 2017/05/06 08:05

    하고 싶은 일을 해도 싫은데
    하기 싫은 일을 하면 얼마나 더 싫을까
    마치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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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llmarket 2017/05/06 08:49

    기획하고 전략짜는 일이라 항상 신선하고 새로울 줄 알았는데, 막상 몇 년 해보니 이것도 고정된 틀 안에서 노는 Ctrl+C, Ctrl+V.
    숙련될수록 Ctrl+C, Ctrl+V 하는 속도만 빨라질뿐 뭔가.. 학생 때 꿈꿧던 프로페셔널하고 역동적(;;)인 느낌이 없어서 상실감이 큽니다. ;;
    (그나저나 이 처자는 왜 계속 움직여서 글씨 안 보이게 하는가.. 예쁜건 알겠는데 글 좀 쓰자.. 비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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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만한계란찜 2017/05/06 11:17

    살인청부업 자지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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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슨 2017/05/06 12:12

    취미는 의무감이 없기에 하고싶을때 하고 좋아하며 즐길수 있지만 업이 되면 의무감이 생겨 버리기에 힘들고 싫어 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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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만빼면원빈 2017/05/06 13:57

    예전에 취미로 조x라 라는 사이트에 인터넷 소설을 연재한적이 있습니다
    운좋게 메인까지 올라가고 출판제의가 들어왔죠
    살면서 언제 내이름으로 책을 내볼까 싶어 계약을 했는데
    취미가 일이되니까
    내가 재미로하던게 일이되니까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결국 그냥 빠르게 떡밥회수하고 8권에서 완결지었습니다
    만일 제가 출판을 하지않고 계속 연재했더라면
    20권이 넘어갔을수도있죠
    글을쓸때는 정말 재미있어서 하루에 5천자~1만자 이상 썼는데
    막상 계약을 하고 일이되니까
    처음 2~3권 정도 출판이 진행되고난후에는
    하루에 고작 1~2천자 쓰는것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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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선생L 2017/05/06 23:06

    ...글은 안봤지만 꼬릿말보고 추천드립니다.  꼬릿말보니 안봐도 좋은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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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연금주금욕 2017/05/06 23:35

    개인적으로 꿈을 위해서 소위 말하는 탄탄대로를 뛰쳐나와본 입장에서
    ㅅㅂ 그때 탄탄대로를 뛰쳐나온 나라는 새끼를 찾아가서 365일 패고 싶다는 살의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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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解語花 2017/05/07 02:45

    저도 취미가 직업이 된 경우라...
    3년을 겨울이되면 밥보다도 더 좋아하던
    그런 취미였는데 이제는 즐길수가 없어요ㅎㅎ
    하지만 업이되고나서 제가 작업한 것에
    고객님들이 기뻐해주시고 실력이 향상될때
    그때의 뿌듯함과 보람은 예전에 즐기기만 했던것과는
    다른것같아요
    겨울이면 15시간씩 일해도
    손이 거칠어지고 상처투성이가되도
    더이상 취미로 즐기지못해도
    아직까지는 이 길을 선택한것을 후회하진 않아요
    제 2의 천직을 찾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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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즙눈물 2017/05/07 13:03

    음..? 곤란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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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경찰 2017/05/07 13:05

    헉...저도 덕업일치를 하려고 하는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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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chnika 2017/05/07 13:08

    롤 잘하던 친구도 프로게이머 되니까 연습시간 외에는 롤은 손도 안대더라고요 하기 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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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希_ 2017/05/07 13:11

    전 덕업일치라 즐겁게 하고있긴한데 10년후 미래가 안보이는 직업이라 불안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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