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 홀로라이브와 니지산지의 차이점

홀로는 기본적으로 귀욤귀욤 아이돌 분위기라서 언어가 안통해도 와꾸로 먹고 들어감

이걸 바탕으로 중국쪽을 시작으로 영어권까지 시청자층이 폭넓어

홀로가 예능인쪽이라면 니지산지는 반대로 희극인쪽 방향성이라 말빨이 통하는가가 중요해서 해외 시청자에 약함

근데 경영진의 비전 차이인지 홀로는 기본적으로 스트리머 소속사란 느낌으로 가려고 그런가 판을 키우지 않았는데

니지산지는 단순 인터넷 방송인을 떠나서 탤런트 소속사쪽을 목표로 한건지 초반부터 회사를 크게 가는 방향으로 갔어

처음에는 앱 개발 회사로 시작해서 아이폰용 페이스리그 같은걸 만드는 회사였는데 앱스토어 허가가 잘 안나고 반대로 홍보용으로 짧게 계약 했던 1기생중에 츠키노 미토가 잘나가니까 급선회해서 버튜버 사무소로 갈아탐

그 이후에는 직원 3명이던 소형 앱개발 회사에서 직원을 꾸준히 늘려서 이제 3D 모델링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사무소 내부에 촬영 스튜디오도 갖추는 수준까지 갔지

그 외에도 단순 스트리머 소속사 정도로 생각한건지 홀로라이브쪽은 타사와 연계해서 뭔가를 한다던가 이런게 약해서 게임사에 허가없이 방송하거나 그래서 문제가 많았는데

니지산지는 꽤 초반부터 허가 없는 게임은 방송 못하게 사측에서 관리를 해왔다보니 결과적으로 게임사와 파이프가 생겨서 프로모션 같은것도 많이 물어오게 됨

사실상 대부분 일본인만 봤을 야구 게임 컨텐츠로 동접 19만을 찍은 2020 니지산지코시엔 결승전

음악쪽으로 나가고 싶은 사람은 대형 음반회사와 계약해서 아티스트로 데뷔 시켜서 소니뮤직이나 란티스, 유니버설 뮤직 같은곳에서 CD가 나옴

최근 발매한 츠키노 미토의 앨범

니지산지의 장점을 얘기하자면 역시 머릿수가 많단 점이야

앞에서도 언급한 니지산지코시엔은 게임으로 야구선수를 육성해서 대결하는 대회인데 각 팀의 선수를 니지산지 소속 멤버로 만들어서 별거 아닌데 몰입감이 쩔음

작년에 했던 대회가 히트를 쳐서 올해도 진행중인데 팀육성 기간은 끝났고 본선은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야

그외에도 참가자 약 80명의 마리오 카트 대회, 참가자 64명의 마작대회, 가장 최근에는 모든 선수를 각자 한명씩 조종하는 위닝일레븐 축제가 있었다

특히 1경기의 결말이 충격적이었던 위닝일레븐 축제

인원수가 많다보니까 24시간 거의 비는 시간 없이 누군가는 방송을 하고 있고 장르도 다양해서 그중 하나쯤은 취향에 맞는 방송을 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음

홀로라이브가 전문 스트리머 집단이라면 니지산지는 다양한 특기를 가진 탤런트 집단에 가까워

단순히 오디션에서 방송천재를 뽑는게 아니라 니지산지에 소속한뒤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물어보는게 특이해

이 다양성이 니지산지의 강점인데 유게에서도 유명한 수학귀신이 니지산지 소속이야

끝으로 니지산지 3년의 집대성 AR 라이브나 보고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