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105574

김두관 "조국 사태 본질, 윤석열과 이낙연 합작품 의심"

111.jpg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의원은 10일 이낙연 전 대표의 검찰개혁 성과 부진을 지적하며 "혹여 조국 사태의 본질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윤석열과 이낙연의 합작품'이 아닌가 의심까지 들 정도"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은 검찰개혁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고 조국 전 장관에게 검찰개혁을 맡겼다. 문 대통령이 지명한 총리라면 조국 장관을 지키는 데 앞장서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후보는) 본인이 고백했듯 조국 장관 임명을 반대했으며, 조국 저격수 최성해와 연락한 증거도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며 "국정개혁을 외친 촛불 시민이 만든 개혁정부의 총리로서 그 어떤 개혁성과도 없다. 부동산, 양극화, 일자리, 검찰개혁, 언론개혁, 제대로 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무총리 이전까지 대선후보에 거론된 적 조차 있었나. 굳이 따지면 6명 후보 중 문대통령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복 받은 후보"라며 "문 대통령은 이낙연 총리를 발탁하면서 과거를 묻지 않았다. 노무현 대통령 후보 대변인까지 해 놓고 노무현 탄핵에 가담한 이중성도 일체 문제 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무현 대변인하다가 노무현 탄핵에 가담하고, 민주당 지도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사업 관련 예산을 통과시켜 이명박 정부를 지원하고, 촛불정부 총리를 3년이나 하고 나서 이명박·박근혜 사면시키라 하고, 후보는 원팀을 말하지만 캠프의 본부장이 불복을 암시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다면 이낙연 후보가 진짜 어느 당의 예비후보인지 의심받을 수 밖에 없다"며 "정녕 이 후보가 문 대통령을 지키고 문 대통령의 가치와 정책을 계승할 후보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전 대표가 지난 8일 경주를 방문해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 '정책은 누구도 피해를 입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정의로운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탈원전이 정의롭지 못한다는 말인지 이번에는 빙빙 돌리지 말고 간단명료하게 답변해주길 바란다"고 따졌다.


김 의원은 "두 얼굴을 가진 이낙연 후보의 아수라 백작 행보는 지금도 변함이 없었다"며 "이낙연 후보는 자신이 책임지지 않기 위해 같은 말도 수십 번 돌려서 하는 분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이 말을 번역기에 돌려야 한다. 저는 '탈원전으로 경북이 피해를 입으면 안 된다. 지금 방식은 정의롭지 못하다'고 번역한다. 제 번역이 틀렸냐"고 덧붙였다.

댓글
  • 기억력감퇴 2021/08/10 17:37

    북쪽에서 이재명 민다는 말들 나오자마자
    이런글들 짜집기해서 기사수준으로 올라오네 ㅋㅋ

    (5NYLb3)

  • 콰이어 2021/08/10 17:42

    생각해보면 추미애가 법무부 장관일 당시 이낙연 당대표는 당 차원에서 아무런 지원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낙연은 조국이 임명될 당시는 총리였었거든요. 그럼 그 당시 조국과 윤석열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었고, 또 이후 행보가 어떠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총리 당시는 조국을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건 간에 말이죠
    대체 무얼을 전제로 그런 입장을 가졌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이후의 당대표로서의 행보는 그래서 나름 일관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민주당에서 가장 큰 분열 지점이 될 거 같음.

    (5NYLb3)

  • 디독 2021/08/10 17:52

    쩍벌 도리도리 추종자 병신들의  다급해진  댓글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요즘은 달라요 바로 고소고발 들어갑니다 서로 몸 조심 하세요

    (5NYLb3)

  • 클랙식 2021/08/10 21:23

    당이 또 하나 생기겠네.항상 그랬던것처럼.

    (5NYLb3)

  • realsound 2021/08/10 22:40

    이 양반은 매번 특정 인물만 까는 자료만 가지고 오는 경향이 있네

    (5NYLb3)

  • 전설그이름 2021/08/10 22:48

    떨어질 낙

    (5NYLb3)

  • 지구별여행자1 2021/08/10 23:38

    사면발이는 기름장어죠

    (5NYLb3)

  • 느끼마요네즈 2021/08/11 01:24

    김두관 저 분이 만들었던 지방언론사가 남해신문이고 그 신문이 그 지역에서 기자 사이에서 지금 현재 어떤 평판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안다면 그 신문사랑 저분의 생각이 같다면 저 분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계실지 유추해 볼 수도 있겠고 경남도지사도 중간에 그만 두시고 그 덕분에 홍준표가 도지사가 되서 급식문제 일으킨건 다들 아실껀데... 천천히 하나하나 밟으면서 올라가야 하는 길도 있는데.. 또다시 너무 빠른 길만 찾다가 한 순간에 무너져서 돌이 킬 수 없는 선택을 하시지 말기 바라는 동향 사람입니다..

    (5NYLb3)

  • 신의혓바닥 2021/08/11 01:32

    이낙연 당대표 진짜 답답해 디질뻔 했음. 내가 이해찬 대표도 추미애 대표도 크게 칭찬하는게 개혁에 전혀 거리낌이 없었단거임. 이낙연은 진짜 옛날 안철수가 탈당하기 이전 느낌의 민주당임.

    (5NYLb3)

  • 제대로알자 2021/08/11 02:23

    진짜 이낙연... 의심을 살만하죠..  총리때부터  당대표까지만 봐도...
    아니길 바라는데..... 문제는 이 캠프가 서프라이즈 출신 쓰레기들괴 너무 많이 엮여 있다는거.....
    드루킹 무리들인데.....  엮인건지 이용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안타까움만 더해가네요

    (5NYLb3)

(5NYLb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