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이 당시에 첫 자식으로 단종을 봤던 28살이 매우 늦은 나이였던 이유.jpg

조선 시대의 법전인 '경국대전'에서는 조선 사람들의 혼인 적령기를 세는 나이로 남성은 15세 이상, 여성은 14세 이상으로 정해주는 경우가 많았고

이런 경우도 보통 여성이 2살에서 5살 연상인 경우가 굉장히 많았음. 그리고 조선시대 평균 혼인 나이는 15세에서 20세까지였다고 하지.

즉, 조선 시대의 남성들은 빠르면 16살에는 첫 자식을 보거나 아무리 늦어도 21살에는 첫 자식을 봤다는 얘기임. 그런데 문종의 경우에는 한 번은

결혼이 실패했고 재혼을 했어도 정실 왕후에게서는 자식을 못 보고 28살이 되어서야 후궁에게서 단종을 자식으로 얻었을 정도였음.

그런데 지금이야 28살에 첫 자식을 얻을 정도면 빠르게 자식을 봤다고 얘기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지만 조선시대 평균 연령이 저정도였던

저 당시에는 28살에 첫 자식을 봤다? 매우 늦게 자식을 본 경우이지. 즉,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죽는 비극의 단초이자 씨앗이 된 원인이 여기에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