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예술병의 차이

인정 받으믄 예술 못 받으믄 병이거구마잉

모자이크 감사합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을 배려 할 줄 아는 참된 지식인이군요!

상대를 무시하느냐 아니냐 아닐까

완벽한 예시

예술 - 제가 이걸 만들었습니다. 좀 특이해도 한번 봐주세요
예술병 - 이 등신같은 놈들! 내 엘레강스한 예술 좀 보라고. 니들이 좀 똑똑하면 내 예술을 이해하겠지

둘 다 해본 입장에서
내 취향엔 라오어2가 훠어어얼씬 재밌었는데 ㅠㅠ

여기나 딴데서도 코지마 한동안 감독병이니 예술병이니 꽤나 욕먹었었는데 이미지가 개선됐구만

예술 : 기본적으로 인간의 미적관점에서 감탄이나 경외심이 나오면서도 상업성을 유지함
예술병 : 그냥 존나 이해안되게 작품을 갈기갈기 찢고 시체조각을 보여주며 상업성 똥통에 쳐박아놓고 예술이라 칭함

내 예술에는 호불호가 있을것이다 <- 예술
내 예술에는 문제 없고 이해못한 너희들이 배우지못한 병1신들이다 <- 병1신

아냐 살짝 메기솔도 병 냄새가 나긴 했어. 개인적으론 영화 추구한다면서 영화용 비율인 21:9 지원안하는거 보고 어의가 없더라

코지마는 본인이 하고싶은 이야기나 연출을 마음대로 하면서
동시에 재미나 멋을 놓치지 않으니까 대단한거라거 생각함

개인적으로 코지마는 인겜 영상좀 줄였으면..
플레이하다가 패드놓고 플레이하다 패드놓고

부기영화 일침

예술은 자신만의 철학과 독특한 감성을 이야기 하지만 강요는 안한단 느낌이고 예술병은 ‘시바 이거봐 니들은 이런거 생각도 안했겠지만 난 한다! 모두가 반대하는 길을 가는 나는 존나 멋져! 니들은 하등해서 날 이해 못하는거야!’ 이딴 느낌

남들 시선을 신경 안쓰고 하고싶은 걸 하면 예술
남들 시선을 틀렸다고 말하면서 내가 옳다고 강요하면 예술병

"병" 다음에 "신" 자가 빠졌잖아

둘다 해봤는데 진짜 코지마가 천재긴 천재더라...

솔직히 영화계는 나치의 역사 때문에라도 프로파간다 수준으로 가면 거부감 가지는 분위기가 어느정도 영화인들 사이에서도 있는거 같은데
게임계는 그런 역사가 없었다보니 미래가 좀 걱정되기는 함 임계치가 넘어서도 자정작용이 전혀 없는 상황이 나오는건 아닐까 하는 불안함 같은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