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식 화법으로 글쓰는법

 

 

얼마전에 내가 유게에 올린 정신력 -찬호체 글이 

막 복붙되고 복붙되고 돌아다님

기분 좋긴한데 나보다 추천 더 많이 받더라 시발

저거 내가 쓴거다 

 

여튼

 

 

박찬호식 화법에서 필수요소 몇가지가 있는데

 

1. 맞는말

 

2. 사례 (최소 2~3개 이상)

3. 자신이 겪은일 

 

4. 우리 국민, 교민들 

 

5. 되묻기 

 

여기에 뭐 말을 하게 된 계기, 후배들을 이름으로 부르기

가끔씩 영어 섞어쓰기 

이런게 들어가긴 하는데

제일 중요한건 말들이 매끄럽게 이어져야함

거기다가 욕설같은 강한 말이 들어가면 안됨

 

거기다가 구성또한 중요한데

일단 결론이 먼저 나오고

그리고 사례가 한두개 나오고

그 사례에 대해 느낀점을 말하고

그리고 자기가 겪은일이 나오고

또 주제가 되는 맞는말을 한번 더 하고

그리고 사례 한두개 더 섞고

우리 국민들, 교민들 국뽕좀 넣어주고

다시 마지막으로 결론을 말하면됨

 

예를 들어서 이번 올림픽에 애들을 골판지 침대에서 재운다

하지만 이런걸 딛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때 더 빛난다 

 

라는 이야기로 짧게 써보자

 

이번 올림픽이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뭐 선수촌 침대가 골판지라면서요? 

뭐 선수들이 환경이 열악하고 하지만 이런 때 일수록 오히려 메달은 갚지다는 생각을 저는 하곤 합니다. 

--- 결론이 먼저 나오기 ---

 

물론 비교를 할수 없겠지만 지난 아시안게임도 자카르타에서 열리지 않았습니까? 그때 이종범 코치가 더워죽을뻔 했다고 하더라구요

어딜가나 마찬가지에요. 원정을 가게되면 거기 환경이 홈그라운드 보다는 아무래도 열악할 수 밖에 없는거고 그 환경에 맞춰야 합니다. 

--- 사례 1 등장---

 

제가 예전에 LA있을때 마이너리그에 잠깐 있었잖아요? 물론 짧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마이너리그 환경은 더 혹독했습니다

침대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등이 막 따가운거에요. 보니까 베드벅에 물린거였습니다. 베드벅 알아요? 베드벅? 나는 그때 베드벅이 아직 있는줄 처음알았어요.

저희 부모님이 어렸을때 막 이 잡고 빈대 잡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마이너리그에는 아직 그게 있어요

마이너리그는 숙소도 열악하고 음식도 열악하고 모든것들이 열악해요. 하지만 그게 오히려 선수들에게는 계기가 되거든요

아 나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해야되겠다라면서 이를갈고 열심히 합니다 정말 열심히 해요

--- 자기가 겪은거 등장 ---

 

예전에 신수 아니 추신수 선수도 방송에 나와서 그런말 했지 않습니까? 마이너리그 가면 식빵에 피넛뻐더만 준다구요.

다들 그런걸 씹으면서 메이저리그를 더욱 갈망하게되고, 이악물고 노력하는 계기가 됩니다.

--- 사례 2 등장 ---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비록 숙소 환경들은 열악하지만, 오히려 그런것들이 계기가 되어서

더욱 이악물고 열심히 할수 있다는 바램을 하고 있습니다.

--- 사례들로 느낀점 등장 ---

 

또 한국인은 근성의 민족 아니겠습니까? 한다면 하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LA에 있을때 교민분들이 저를 반갑게 맞이 해주셨지만

그 교민분들이 그 낯선 미국땅에 정착하기 까지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분들도 맨땅에 헤딩하듯이 열악한 환경에서 자리를 잡으신게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제가 해드릴수 있는건, 응원해주시는 LA교민분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께 좋은 경기로 보답하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 교민 등장 ---

 

그래서 제가 LA있을때 정말 열심히 했던거 같아요. 물론 지금 시대가 시대다 보니 정신력만을 강조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만, 

우리 대한민국의 DNA에는 그런 근성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선수들은 열악한 환경일수록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이뤄낼거라고 저는 믿고있습니다.

--- 맞는말 등장 --

 

그리고 제가....

--- 투비 컨티뉴 ---

 

 

이런식으로 전개 하면됨 

 

이걸 이제 이으면

 

 

 

이번 올림픽이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뭐 선수촌 침대가 골판지라면서요? 뭐 선수들이 환경이 열악하고 하지만 이런 때 일수록 오히려 메달은 갚지다는 생각을 저는 하곤 합니다. 물론 비교를 할수 없겠지만 지난 아시안게임도 자카르타에서 열리지 않았습니까? 그때 이종범 코치가 물 안맞아서 맨날 설사하고 더워죽을뻔 했다고 하더라구요. 어딜가나 마찬가지에요. 원정을 가게되면 거기 환경이 홈그라운드 보다는 아무래도 열악할 수 밖에 없는거고 그 환경에 맞춰야 합니다. 제가 예전에 LA있을때 마이너리그에 잠깐 있었잖아요? 물론 짧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마이너리그 환경은 더 혹독했습니다. 침대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등이 막 따가운거에요. 보니까 베드벅에 물린거였습니다. 베드벅 알아요? 베드벅? 빈대나 진드기 그런거 있잖아요? 나는 그때 그런게 아직도 있는줄 처음알았어요. 저희 부모님이 어렸을때 막 이 잡고 빈대 잡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마이너리그에는 아직 그게 있어요. 마이너리그는 숙소도 열악하고 음식도 열악하고 모든것들이 열악해요. 하지만 그게 오히려 선수들에게는 계기가 되거든요. 아 나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해야되겠다라면서 이를갈고 열심히 합니다 정말 열심히 해요 예전에 신수 아니 추신수 선수도 방송에 나와서 그런말 했지 않습니까? 마이너리그 가면 식당에도 식빵에 피넛빠다만 준다구요. 다들 그런걸 씹으면서 메이저리그를 더욱 갈망하게되고, 이악물고 노력하는 계기가 됩니다. 또 그런선수들이 성공을 합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비록 숙소 환경들은 열악하지만, 오히려 그런것들이 계기가 되어서 더욱 이악물고 열심히 할수 있다는 바램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인은 근성의 민족 아니겠습니까? 한다면 하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LA에 있을때 교민분들이 저를 반갑게 맞이 해주셨지만 그 교민분들이 그 낯선 미국땅에 정착하기 까지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분들도 맨땅에 헤딩하듯이 열악한 환경에서 자리를 잡으신거 잖아요. 거기에 제가 해드릴수 있는건, 응원해주시는 LA교민분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께 좋은 경기로 보답하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LA있을때 정말 열심히 했던거 같아요. 물론 지금 시대가 시대다 보니 정신력만을 강조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만, 우리 대한민국의 DNA에는 그런 근성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선수들은 열악한 환경일수록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이뤄낼거라고 저는 믿고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

 

이렇게 나옴

 

이게 짧게 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