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영업하시느라 바쁘시지요? 시민의눈 의정부 지역 거소투표가 방금 전 다 끝났습니다.
지난 번 글 기억하시는 분들에게 간략히 보고드립니다.
의정부 지역에서 가장 투표자 수가 많았던 의정부 교도소는 교도소장과 직원들의 적그적 협조속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민주당 참관인과 함께했는 데 우체국까지 직접 동행하여
봉함된 투표지를 접수완료하였습니다. (교도소 내부 사진은 촬영금지라서 못찍었습니다.)
지난 글에서 반드시 확인하겠다고 약속드린 조은 요양병원은 중증치료시설에 더해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가 신설되었더군요.
그래서 투표하시는 분들은 치매환자가 아니신 정상적 의사 판단능력을 가지신 분들이었고 정상적으로 투표하여 잘 끝났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간호사의 보조를 받아서 기표소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드디어 오늘 오전 주로 치매환자가 거주하는 한 요양병원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오전 9시에 방문했을때 이미 10시에 있을 투표에 참여하러 대기 중이었습니다.
9시 40분경 선관위 직원이 도착해서 기표소를 설치하고 10시 민주당 참관이 도착한 직후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시는 이 분이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투표하고 다른 분들의 순서가 되자 정말 터무니 없는 일이 발생합니다.
한분은 기표소에 들어가서 한 동안 가만히 있어서 보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졸고 있었습니다. 또 한 분은 기표소에 들어가자 마자
나 이런 거 안해. 이거 안 치워. 이게 뭐야 하고 악을 쓰십니다. 또 한 분은 글을 못 읽겠다고 이게 누구야? 하셔서 간호사가 기호1번 누구
기호 2번 누구? 이러면서 읽어주길래 제가 제지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간호사 왈 아무나 찍고 나오세요. 이후 몇분은 손을 한 참 떨더니 정말
손이 가는 데로 아무데나 찍는 것이었습니다, 간호사가 부축해서 그게 다 보였습니다.
이 황당한 상황에 제가 그 요양원 직원분들에 물었습니다. 이 분들 정말 투표하겠다고 신청한 거 맞아요? 그랬더니 간병인으로 보이는 어느
아주머니 말씀이 병원장이 투표권있는 사람 일괄 신청했다는 겁니다. 환자들에 투표여부 확인도 없이(하긴 사실 의사확인이 불가능하겠죠.)
거소투표는 시설등에 수용되어 실제 등록 주소지에서 투표할 수 없는 사람이 선관위에 투표신청하여 하는 것입니다. 명확히 불법인거죠.
이후 투표는 모두 무효 처리가 되었습니다. 즉 아무 표기도 없이 봉함되어 우체국에 접수되는 것입니다.
병원장을 만나고 싶어 찾았으나 어딨는지 모른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만일 우리 시민의눈 회원들이 감시하러 오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발생했을까? 과연 선관위 직원분들은
이런 황당한 일들을 적극 제지했을까? 시민의눈 게시판엔 이런 사례들이 전국 여기저기서 제법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리투표 사례도 적발하여
무효화시킨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거소투표소의 70%에 시민의눈 회원이 참관했습니다. 그래선지 다행히 노골적인 특정 후보 투표강요 사례는 아직 보고된바 없습니다.
민주당도 대거 참관하여 함께 협력하고있습니다. 아무튼 이번 선거 압도적으로 승리한 후 선거법을 현장수개표로 바꾸어야합니다.
오늘 부터는 각 지역 선관위에 5박6일 동안 보관될 사전투표함 감시에 나섭니다. 오유 횐님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물론 영업도 아주 중요합니다.
아 문제가 된 위 병원은 현재 시민의눈에 정식으로 보고하였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과거에 어떻게 투표가 진행됐을까..
시민의 눈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네요~감사합니다!
와...아직도 이런일이!!
박근혜 !!!!
수고하셨습니다. 시눈분들 응원합니다.
울부부는 밤에 시간이 나서 오늘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지키러 갑니다 간식 준비만 ㅋㅋ
수고하셨습니다
현장 수개표가 답이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상한 것을 격었는데 제가 근무하는 곳에서 어르신 이 인지가 떨어지는 어르신이 계셔서 일괄적으로 거소투표를 신청 하지 않고
인지 있는 어르신 위주로 8분 정도 거소투표를 신청 했는데 정작 투표 용지는 포함하지 않은 어르신이 4분 정도 더 추가 되어서
선관위에서 보내 왔습니다. 그래서 신청 한적 없는데 왔다면서 이상하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여기가 울릉도 라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조작이 있는게 아닌지 불안 합니다. pk 는 진짜 보수 지역 같습니다.
아마 건강 보건 의료 쪽에 근무 하시는 분들 을 살펴 보면 조작이 의심 되거나 뭔가 뒤가 구린 일들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것들이 고구마 줄거리 엮듯이 줄줄이 딸려 올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음모론은 경계 해야 겠지만 합리적 의심은 언제나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시민의 눈 응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의정부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노고에 감사드리고, 함께 시민의 눈이 되지못해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약속 지켜주셨군요 !!!!
거소투표, 제도를 없애야 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요양원에서 투표신청자 중 당일 투표하신 분도 절반 이상이 투표가 뭔지는 아시나 싶을 정도였고, 나머지 절반은 거동 심신 불편해서 누구 찍을지도 모르십니다. 기권표가 거소투표용지 받은 날부터 본투표 당일까지 유효하다는 게 말이 돼요? 거소투표 완료된 표는 또 별도보관하는데 사전투표에 비해서도 감시가 매우 허술하고 거소투표 이동 과정 중 우체국 감시는 100% 불가능합니다.
이거 제도 누가 만들었는지 뒤 케봐야 할 정도로 무척 심각합니다. 중학생정도의 사고능력만 있다면 맘먹고 장난칠 빈틈이 너무나 많습니다.
과거 이승만과 그패거리들이 부정선거하다 개피본거 모르나? 이승만은 하와이로 하이방까고 3.15부정선거를 주도한 최인규 내무부장관을 비롯, 곽영주, 정치깡패 이정재, 임화수등등...교수대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지...지난 18대 대선두 우리가 모르는줄 알어? 다만 더큰 대의를 위해 잠시 참고있는것뿐...밑장빼기하다 걸림 진짜 뒤진다. 이새끼들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숨은 민주주의의 수호자이시네요. 청치혐오론자들이 없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