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일석 전 기자 페북,

공중파 방송을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게이트키핑이 게이트키퍼가 뭔지도 모름
또 기자가 물고 온 기사가 어떻게 어떤 시스템으로 보도 되는지도 모름
방송에 내보냈으니깐 모두 팩트로 믿어 버린다는 게 무서운 함정임~
시방새는 기사 삭제하고 사과하고 몇놈 징계 때리면 그만이지만 문재인 후보가
받을 충격은 클거에요.
씨방새의 사과로 끝낼 문제가 아님~ 숨은 권력이 방송사를 끼고 대선에 개입한
일련의 사건으로 봐야하며 12년 정원이 대선개입사건의 연장선상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임 ~

오늘 파파이스 보고
왔습니다 중간 휴식 시간에 나오긴
했지만 ㅡㅡ
유시민 작가가 이런 얘길 하더군요
정권이 바껴도 소위 진보세력들의 난 고고한척
물어뜯기
진보언론들의 난 공정한척 물어뜯기
진보 지식인들의 난 정권에 흔들리지 않아 ㅣ라
물어뜯기가 젤 걱정된다고
그래서 자기는 어용진보로 남아서
열심히 떠들거라고

게이트키핑이니 뭐니 외래어 써서 시청자들 우롱하지 말고 선관위의 조사받고 법적 절차를 밟아서 아주 혼구멍이 나야 합니다.
그런데 언론사가 한글을 잘 골라서 쓸 생각은 하지 않고 데스킹이니 게이트키핑이니 얼치기 영어를 마구 쓰면 됩니까?

시청자들 알지도 못하는 전문 용어나 써대고.
사과같지 않은 사과 됐고, 어떻게 책임질 건데?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