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저녁 무렵 초라한 행색의 한 여자아이가 어린 두 동생들 손을 꼭 잡고 중국집에 들어왔다.
아이들은 잠시 쭈뼛쭈뼛하게 서있다가 주방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고는 이내 짜장면 두 그릇을 주문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두 동생은 두 그릇만 시킨 언니에게 왜 먹지 않냐고 물었고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언니는 점심에 먹은 것이 체한 것 같다고 동생들에게 '거짓말'을했다.
음식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던 둘째가 "엄마, 아빠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저렇게 같이 저녁도 먹고…"라고 말하자 언니는 아무런 말을 잇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중국집 사모님은 아이들에게 다가가 자신을 '돌아가신 엄마의 친구'라고 소개한 뒤 짜장면 세 그릇과 탕수육 한 접시를 내려놓았다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아주머니가 내놓은 음식을 먹으면서 연신 고맙다고 머리를 조아렸다.
이에 사모님은 "너희들이 너무 어려서 기억이 안나겠지만 아줌마는 돌아가신 너희 엄마랑 친하게 지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허기진 배를 채우느라 정신없었고,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사모님은 "언제든 짜장면이 먹고 싶으면 놀러 오라"는 말과 함께 아이들을 돌려보냈다.
중국집 사장인 남편은 아내에게 "누구집 아이들이냐"고 묻자 그제야 "사실 모르는 애들"이라며
"엄마, 아빠없는 아이들이라서 음식을 그냥 주면 상처받을지도 몰라 원래 아는 사이인 것처럼 행동했다"고 말했다.
'배려'라고 생각했던 작은 선행이 오히려 아이들에게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 주목을 받고 있는 '사모님의 짜장면' 이야기는 몇 해 전 처음 소개된 이후 큰 감동을 일으켰던 사연이다.
요즘처럼 각박해진 세상에서 중국집 사장님 아내의 '거짓말'이 최근 다시금 재조명 받고 있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인색해졌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반증인지도 모른다.
착한 사람도 언제나 있고 나쁜 사람도 언제나 있는 법이지
어렸을 때 학교에서 읽은 책에 있던 내용이네
근대 저 이야기 공개를 해버리면 결국 아주머니께서 한 배려가 의미없어지는거 아님?
난 혼자커서그런가 저런 세심한 배려를 어떻게 생각할수있는건지 볼때마다 놀랍던데
도대체 왜 의미가 없어짐?
애들이 나중에 이 내용보고 "아 ㅅㅂ, 그 때 그 아줌마 그런 사람이었어?" 이런 맘먹을까봐?
착한 사람도 언제나 있고 나쁜 사람도 언제나 있는 법이지
어렸을 때 학교에서 읽은 책에 있던 내용이네
소바한그릇 그거같다
우동 한그릇. 꽤 괜찮았지만 작가의 행보가..
소바한그릇이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우동이 된거 아니었어?
엥? 원제목이 소바 한그릇임?
원제목은 한대접의 메밀소바 온면이래
정확히는 토시코시소바라고 일본에서 섣달 그믐날 밤에 먹는소바라고함
혼자만 알지말고 작가 행보도 같이 좀 알려줘...
난 혼자커서그런가 저런 세심한 배려를 어떻게 생각할수있는건지 볼때마다 놀랍던데
근대 저 이야기 공개를 해버리면 결국 아주머니께서 한 배려가 의미없어지는거 아님?
도대체 왜 의미가 없어짐?
애들이 나중에 이 내용보고 "아 ㅅㅂ, 그 때 그 아줌마 그런 사람이었어?" 이런 맘먹을까봐?
저 이야기를 퍼트린 것도 중국집 부부중 한명일테고
진짜 배려는 상대도 생각하고 해야 된다는걸 배우네 나한테는 배려지만 상댜에게는 상처가 될수도 있으니 저런 지혜를 가진 어른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