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선전 유세현장 분위기

표를 먹고사는 정치인이기에 표로써 확실하게 불만을 주장하는거겠죠
투표 후 책임은 유권자에게 있지만, 그렇다고 후보가 표를 얻지못한건 후보자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후보자를 뽑게 만들고싶다면 다같이 문캠에 목소릴 내는게 맞겠죠. 공약은 바꾸지 않을거면서 뽑아는 달라는건 어느 후보건 안좋게 볼테니까요.

투표는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고르는 겁니다.
모든 공약이 나와 같은 사람과 정당이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건 내가, 내 부모님이 후보가 되셔도 마찬가지예요.
수많은 공약 중 한 가지가 별로라고 무효표니 선거 포기니 하는 동안..
우리에게 최악인 그 후보의 지지자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투표를 합니다.
내게 최선의 후보가 아니라고 외면한 순간,
내게 최악인 후보가 당선됩니다.
그게 투표입니다.

무효표가 되더라도 일단 투표는 꼭 해주세요 투표율 자체라도 무조건 높아야합니다.

투표합시다.

재외국민도 역대 최고입니다.
집앞에서 불편하면 사전투표일때 눈에 보이는 아무 투표장이라도 가서 등본떼는것보다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신이 아닙니다.
어느 누구도 날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안이나 홍이 당선되면 밥이 맛없어서
안 먹는다면 대신 길거리에 널브러진 토나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져서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렇기때문에 투표전, 선거기간동안,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이야기를했고 물어봤는데 그에 대한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뽑아주고 그 뒤에 요구하면 바뀔거라..?
당선되고 정책후퇴하는건 그렇게 쉬운가요?
일단 찍어주면 그중에 몇퍼센트가 맘에안드는데 찍어줬구나..
이 사람들의 표심을 읽어서 정책을 만들어야겠다 라고 어떻게 생각하나요..?
투표할때 투표사유를 적는것도 아닌데요
이때까지 피드백이없었기에 이런 사단이 난것인데 표심을 보여주기위해 일단 찍어줘라 무슨 말도안되는 말인가요
지금 화나고 상처받았는데 거기에 그냥 너희가 참으라며 소금뿌리는 행위라 생각해요
그 표심을 얻고싶다면 해당 캠프에서 움직이는게 맞지않나요?
대선 승리를 위해 필요한 표심이라면요

사진보니 대전이네요 ㅋㅋ단상을 높게 만들었는데 밟고 올라갈게 없어서...술박스로 계단을 만들었습니다..으능정거리에 있는 유X닭갈비에서 급하게 빌려서 만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