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사이에 친구는 개뿔

남녀 사이에 친구는 있다며.... 하는 말이...
둘이 술먹고 모텔가도 손끝하나 안건드렸다는데...
애초에 애인두고
이성 사람친구랑 모텔 술먹고 들락날락 거리는게 문제아님??
나는 저 가치관은 도저히 이해안됨...
그리고 내 대학 친구 중 하나가
수많은 이성친구랑 술먹고 어떻게 노는지 두눈으로 똑똑히봐서...
결혼한 분이... 술먹기 전에는 남동생 불알친구하다가
술먹으니... 둘다 눈에 뵈는거 없는지 조물딱 조물딱 짐승되더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배우자가 불쌍 ㅠㅠ....

남녀사이에 친구가 있다고 주장해야
자기 남친 여친하고 못만날때
만날수있는 이성 보험이 생기거든요.ㅋㅋ ㅜㅜ

제 남사친이나 저나 서로 커플이 있을 경우에는 예의로도 잘 연락안합니다.
때로 커플끼리 혹시 술마실 수 있는지 상대방에게 한번 물어보라거나 하지 따로 안만나요;

둘다 서로 이성적인 매력은 1도 못느끼고 인간적인 매력만 느끼면 가능함.
그리고 그런 케이스는 아주 드물죠.

그런데 어쩌다 한번 얘 쫌 남자답다거나 여성스러운 면이 느껴진다고 해서 친구가 아니라고 하는건 친구의 의미를 협소하게 보는것 같습니다

;;;

이런거보면 연애도 결혼도 겁이남
믿음과 신뢰로 밑바탕이 되어야하는데
의심과 불신으로 상대를 바라보게 되니..

저는 친구 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공격적으로 쓰신걸 보니 화가 단단히 나신 상황인가봐요..그건 그사람들이 병신인거 아닐까요?
애인있을땐 애인이 신경쓰지 않도록 선을 잘 지키는게 좋겠지만, 잠재적보험이란 표현은...쫌

남여 사이에 친구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술안마시고 서로 일정간격을 유지하며 매너를 지켜야...

이성인 친구없는 입장에서는 참 지랄맞고 개같은 일임..
지들은 친구라고 하는데 참 기분 좆같음.

저도 케바케라고 생각했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엔 불가할껄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가장 말이 잘 통하고 서로 전혀 이성으로 안보인다며 베프로 몇년동안 지내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한테는 미안하지만 솔직히 얼굴 너무 크고 이쁜거랑은 거리가 너무 멀어보였는데 ㅎㅎ 가끔씩 꾸미고 나오면 두근대더군요;;;;
남자랑도 되어본일이 없는 정말로 가까운 친구였는데 역시나 이성은 이성입니다... 애인 생기면 거리 둬야됩니다 진짜로.

남녀사이에 친구 있는데요???
제가 여사친한테 남친 소개시켜줘서 둘이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둘다 직업군인이라 일찍 결혼했어요
그리고 한명은 4살때부터 옆집살고 부모님끼리 알아서 지금 20년 넘게 친구구요
진짜 1도 여자라는게 없어요 어릴때부터 맨날 가족끼리 여행다니고 그래서
100프로라는건 없어요 그것도 사람나름이죠

님이 그런상황 겪으셔서 좀 감정이 격해지신거 같은데 그건 케바케에 끼리끼리입니다.
문제생기는 그룹은 항상 문제생기고 문제없는 그룹은 항상 문제없어요.
제 친구들만해도 유치원때부터 여태 아는 친구들인데 딱 한커플 나왔고 걔들은 서로 모쏠이고 사귄다고 얘기만 나와도 에에~하면서 놀리던 초등학생때부터 20대 중반까지 사귀다 결혼하고 탈조선했어요. 사고친것도 아니고 애 안낳거나 둘 낳고 애들끼리 살만치 크면 지들끼리 놀러다닐꺼라네요.
그 이외 친구들은 지구가 멸망해서 남녀 하나씩 살아남고 그게 너랑 나라면 인류부흥을 위해 결혼할래? 이러면 숨도 안쉬고 난죽택을 외칠 인간들입니다.
전학와서 사귄 친구들도 사귀다 깨진커플 하나있고 그렇네요.
좀 격하게 말하면 님이 만난 상대방이 지들끼리 돌려사귀고 더럽게 노는 집단에 있는거예요.
대부분은 그런생각없이, 그런 오해가 싫어서 연인 생겼다고 하면 연락도 먼저 안합니다.
딱 한번 먼저 연락온적이 있는데 친구아버지 부친상이었네요.

내일 연인이 되더라도, 오늘까지 친구면 친구는 맞죠. 생각하기 나름

이성 친구 가 왜 없음? 가능함
단 조건은 있음 친구랑 같이 만날것
톡을 할땐 필요할때만 연락할것 (물어보거나, 도움이 필요할때)

저도 그런적이 있는데 처음에 입학 했을때 그냥 좀 친하게 지내다가
나중엔 단짝처럼 붙어다니면서 밥도 같이 먹고 공부도 같이하고 놀때도 같이 놀았는데
아무 감정 안들었거든요 따로 놀땐 그냥 따로 놀고 제가 남자들 무리랑 놀면 걔는 여자들 무리에서 놀고
주변에서 사귀냐고 해도 둘다 아니라고 발끈하고
방학때는 보통 각자 알바하고 하느라 한번도 못보고 연락도 안했는데 또 개강하면 붙어다니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방학때인데 둘다 계절학기 듣느라고 알바도 안해서 학교 끝나고도 같이 놀았는데
학교에 사람도 없이 휑 해서 같이 놀 사람도 없어서 걔랑만 계속 놀았는데
둘이 까페도 가고 술집도 갔지만 아무 생각도 안들고 그냥 노는게 재미있었을 뿐인데
상대방은 그게 아니었나봐요
하루는 술을 먹는데 분위기가 좀 이상한거에요 평소보다 말도 적고.....뭔가 자꾸 망설이는듯 하고....
좀 안절부절 하는거 같기도 하고......
그러더니 자리를 옮기자는거에요 저는 그 술집 안주 맛있어서 좋은데......
뭐 옮기자고 계속 그래서 다른 술집에 갔는데 좀 조용한 바 형식의 가게였어요
그런데 아까와는 다르게 표정이 좋은거에요
알고보니 똥마려운데 아까 술집 화장실이 드러워서 못싸고 참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여친한테 소개시켜 주고 카톡 개방에 당당해야됨
그리고 내 연예사 상담 ㄴㄴ 남녀 문제 상담도 ㄴㄴ
그냥 동성친구처럼 고민 상담 ㅇㅇ
적당히 선을 지키는게 관건임
결혼했지만 이성친구 하나 있는데 친구들이랑 만나러 간다고 하면
갔다오라고함. 왜 난 보여주고  당당하고 와잎이  괜찮은 누님이라 인정함
그리고 만날때는 절대 단둘이는 안만남

술, 힘든 일, 스트레스 등 자제력을 잃고 감정적이게 됐을 때 본능이 몸을 지배하죠.
그러니 낮에만 보고 커피만 마시면 친구 가능.
혹은 서로 오픈마인드라 친구끼리 O스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친구 가능.
근데 중요한 건 전자 후자 모두 친구보단 지인이죠.
동성 친구랑 선을 긋고 만나나요? 서로 O스하는 친구를 애인이 인정해 줄까요?
혼자만 친구라 생각하는 건 의미없어요. 사회규범은 그걸 용인하지 않으니까

저 남잔데 모임 할때 모이면 여자 동기가 많아서
술먹고 지역이 다르다보니
그 친구네들 집에서 자거나 모텔에서  자기도 여러 번..연애 각자 다하고 청첩장 주던데ㅋㅋ
결혼식 가서 축하해주고 ~~친구 가능 하던데요?^^;
그러고보니 나만 결혼 못 ㅠㅠ큐

있을수 있습니다.
다만 만날때는 서로가 솔로일때나 만나야지 최소 둘중 하나가 커플이면 만나면 안되는거죠.
저도 대학때 진짜 친한 여자사람동기가 있었는데 졸업하고서도 신나게 잘 놀러다니다가 걔 남자친구 생기고나서는 연락만 주고받고, 그 후에 결혼한다고 해서 하객으로 참여해준게 전부입니다.
진짜 조심해야해요. 오해 한번 받으면 진짜 다시 얼굴보기 힘들정도로 민망한 소문이 돌더라구요. 진짜 남녀사이에 친구로 지내려면 하나부터 열까지 행동조심해야합니다. 그리고 커플이거나 결혼했다면 가급적이면 과거의 우정은 접어두고 서서히 연락 줄이세요. 그게 상대를 위해, 자신을 위해 좋은겁니다.

이성인 친구 딱 한명 있는데 13년째 친구
이것도 사실상 케바케지 모조리 싸잡아 말하시면 썩 기분 좋지만은 않은데요

그런 사람들이 하는말이 "에이~ 친구야~ Or 친구인데 뭐 어때~" 진심 극혐...

친구있는데....
내가 직접 친한형님에게 소개시켜주고 결혼시킨애도있고  (전여친)
결혼했어도  잘노는데....ㅠ
친구는 친구일뿐 아무 감정 없는친구도있어요
진짜 친구이상의 감정없는친구

이성간의 친구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무조건 주장하는건, 10년 넘게 여자사람친구와 친구로서 지내온 저에게 어차피 이성으로 보고 있지 않냐, 성욕 없냐? 라고 따지는 것처럼 전해져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그 경우가 매우 적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만 세상에 0이라는건 없습니다. 전세계 인구가 몇이라고 생각하세요.

본문에서 하고 싶은 말은
"이성간에 친구사이는 없다!" 가 아니라,
"애인이 있는 상태에서 이성친구와 오해받을 행동은 하지 않는게 예의다!" 같은데요.
절대 친구 이상의 감정이 아니라고 우기지만 말고 상대방을 배려한다면 안하는게 맞습니다.

저는 진짜 남자 아니고 사람으로 보이는 친구가 있긴 있어요. 둘이 술도 자주 먹고 막말로 한 방에서 자도 아무 일도 안일어날만한. 하지만 그 친구 여자친구 생기고 난 뒤에는 개인적으로 연락안하고 필요한 말은 단톡으로 하고 술도 단둘이는 절대 안 먹습니다.
저도 저를 믿고 걔도 믿지만 그 여친분이 혹시나 기분 나빠할 일은 하지 않는거죠. 솔직히 나야 나를 알지만 상대편이 나를 모르는데 뭘 알고 다 믿겠어요. 개인적으로 아무리 격 없고 친해도 이성이라면 그게 예의라고 생각해요.

내가 본바로는 둘중 한명은 마음은 있는데 숨기고 있는 가능성이 농후농후맨...
상대편이 아예 인식도 못할정도로 숨기다보면 자기자신도 해깔리게 되고 자기도 그렇다고 생각하게 될 가능성 마니마니맨

그러니까 작성자님 말씀은
"이성은 친구도 하지마라. 사귈거 아니면???"

있기야 당연히 있는사람은 있겠죠
근데 그런거를 사귀기전에 터놓고만나세여
사귀고나서 이해를바라지말고
친구끼리 남친여친생겼다고 선긋는거자체부터
이미 친구사이라고보기에는..

남녀 사이에 친구가 될순 있죠.
근데 그게 끝까지 못가는게 함정

직장인 유부녀입니다.
남사친 있어요.
예전 직장동료고 셋이 동갑이라 주기적으로 만납니다.
남2 여1(나)
와잎 남편 얼굴도 알고 애기 데리고 만난적도 있구요.
출산때 선물로 기저귀 보내주는 사이죠.
정말 이성으로는 코딱지만큼의 감정도 없어요.
어느정도냐면
친구 아들이 친구랑 붕어빵인데
애기는 너무 귀여운데 지 아빠랑 너무 닮아서 스킨쉽이 꺼려질 정도랄까요 ㅋㅋ
(어른은 안귀여워도 똑 닮은 애기는 귀엽습디다 ㅋㅋㅋ)
만나면 명절 고부갈등 겪는 하소연 들어주고 술사주고 고기 먹여 보내요 ㅎㅎ
그 친구들 만날때 남편에게도 이름까지 정확히 누구누구 만난다 장소 어디 뭐먹을꺼다 공개하구요.
제가 술을 안먹어서 술김에 실수할 일도 없습니다.
남자애들 둘은 지들끼리도 종종 만나는 모양이지만
전 단 둘이 만나는 일은 절대 없어요.
이정도면... 용서되는 남사친 아닐런지요...

남녀사이 친구 있따고 말하는 남편도 제가 그 사람이 오빠 좋아하다고 포기해서 친구사이로 유지될수도 있다 말했더니. 납득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친구사이는 개뿔

넵

우리집 개는 안물어요
우리는 친구 사이일 뿐이에요
우리집 애가 그럴리 없어요
술먹고 시동은 걸었는데 음주운전은 안했어요

이성으로써의 매력이 잠깐 보인다고해서 무조건 친구 관계 이상이 되지는 않죠.
그리고 아무리 이성으로써의 매력이 많이 보여도 애인이 있으면 친구 이상이 되면 안되는거구요.
핀트가 어긋나도 너무 어긋났습니다.

남사친, 여사친 이성을 친구로만 보는 경우는 여기서 이성친구 옹호론자들도 말하다시피 극히 드문케이스입니다. 저만해도 참 많은 이성친구가 있었지만, 터놓고말해서 내가 이성적으로 어느정도보거나 아니면 상대방이 절 이성적으로 보더군요. 거기에 더하여 저나 상대방이 연인이 생기면 대다수가 이성친구의 존재에 대해서 불쾌해하거나 거슬려하는경우가 대다수다보니 연락을 않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친구라고하기에 좀 먼 사이가 되기 일수..
10년동안 이성으로 안봤다구11년째에 이성으로 안본다는것도 아니고 연인이나 배우자입장에서는 그런 위험성자체가 거슬린다는거죠.
사실 이런 고민이 문제가아니라 쉽죠. 끼리끼리 논다고 하잖아요. 내가 이성친구의 존재에대해서 친구로만 존재할수있다고 믿는다면 그런걸 다 이해해주는 연인이나 배우자를 만나면되는거죠. 즉, 이성을 친구로만 보는것은 걍 서로 가치관 맞는사람끼리 만나면 되는 것 같네요.

선을 지키고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는 자체가 친구로서 불합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