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30대 초중반이고
이 채팅 상대방은 중학교 친구입니다
10년만에 연락한거나 그런 게 아니라
신년이나 명절 때 마다 보는 친구입니다
그런데 돈 14만원을 빌려달라는 이야기를 꺼내고
농담을 건냈으나
요즘 생활이 좀 힘들었던건지 매우 화를 내더군요
나름의 이유가 있을거고, 우선 내 발언으로 인해 화가 난 것이기 때문에
사과를 했습니다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건지 이렇게 화를 낼 만한 일인지 판단을 못하겠네요
자게분들이 생각하시기에는 어떤가요?
그리고 이 글의 내용은 외부로 퍼가지 않아 주셨으면 합니다
https://cohabe.com/sisa/202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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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처절하다고 하면 기분 나쁘긴 할 거 같은데요 ;
저도 생활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고 한달 벌어 한달 쓰는 입장입니다
흑인끼리 깜댕이라고 놀리는게 기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한 것 같네요
내가 처절해.... 그랬어야...
결혼준비하느라 맘 상해 있었던듯...
ㅋㅋㅋ 빡쳣네요 근데 돈 빌리면서 처절하단 얘긴 왜하셨음 ?ㅇㅋㅋ
농담이었어요;
걍 돈 빌려주기 싫어서 화난 척하는거 아닐까요? ㅋㅋㅋㅋ
진짜 친한 친구끼리 저 정도 농담도 못해서야...
돈빌리는 입장이고 농담도 분위기봐서 했어야 ㅋ
좀 오버하긴 하네요, 다른 곳에서 스트레스 받아서 님이 딱 걸려서 화풀이 하는 느낌?
일단 저는 친구가 속 좁다고 밖에 안 보이네요....
말 실수하긴 했는데,
친구도 숨기고 있던 열등감 폭발한...
흙수저끼리 열등감 까지야..
본인이 기분나쁘다면야 사과하면 되는건데
저정도로 기분 나쁘면 친군가요??..
저런 농담 수없이 하는게 친구죠
사정이야 어쨋건 융통성이 14만원도 안되서 돈빌리는 입장에서 할말은 아니었죠.
여유 있는 친구하네 돈 빌려 달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나름 고심하면서 빌려 줄려고 하는건데
말을 이렇게 하면 화내죠
저 친구 말을 비추어봐서는
평소에도 물질적으로 여유 있는 이야기의 늬앙스 있는 주제를
대화로 주고 받으신거 같은 느낌도 드네요;
제 생활은 여유롭지 않아요;
상황에따라 기분이 나쁠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돈빌리는 입장에서 할말은 아닌듯하네요
선뜻빌려준다는데 처절하다는건 잘못이긴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일단 빌리는분이 말실수 하신듯하고, 빌려주실려고했던분도 기분 나쁜건 약간은 이해가나 과하신거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평소 두 사람의 관계를 정확히 모르니..예측일뿐입니다.
글을 다시 천천히 보니 자주 보시던 사이도 아니셧나보네요.. 그럼 상당히 말 실수 하신듯.
뜬금없이 돈 빌려달라고한것도, 처철하단것도
저라도 정리대상으로 삼을듯..
전 친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죽마고우고 시간이 없어 만나는 횟수가 적은거지요
집에 들어가는 시간도 적은 마당에 친구를 만나는건 더 힘들잖아요
친구분 상황이 진짜로 월세 낼 여유돈 밖에 없으시면
진짜로 처절한 상황이고 그 상황에서도
돈을 빌려주면 정말 감사한건데
처절하다고 하다니요..
농담도 상황봐가면서 해야죠
제가 그정도 상황이면 돈을 빌려 줄 생각을 못했겠네요
아마도 난 이렇게까지 해서 빌려주려고 했는데 그딴말 하느냐 라는 기분 같습니다
어차피 깨질 인간관계였다고 보입니다.
설명을 조금 더..
저는 보기엔 "너나 나나 참 처절하다.."라는 뉘앙스로 읽었을 듯 합니다.
아마 카톡 대화 이전, 다른 배경과 상황이 있을 듯 하네요.
빌려주기 싫을때 꼬투리 하나 잡아서 역으로 화내는 화술 종종 씁니다
그런 것 같지 않아요
개새끼 소리 들을만하네요
이유를 좀 알려 주세요
이래서 문자로 대화할 때는 조심해야 하는 겁니다..
말할 때의 어감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저 말을 만약 둘이 만나서 웃으면서 농담으로 했다면 아무 문제없이 넘어갈 수도 있는 건데
문자로 쓰니까 진지체인지 농담체인지 구분이 안가는 거죠..
쓰는 사람은 농담으로 썼는데 받는 사람은 진지로 받으니
받는 사람은 빡치는 것이고..
쓰는 사람은 왜 화났는지 어리둥절해서 내가 진짜 잘못한 건가 자게에 글을 올리고..
굳이 따지자면 근본적인 책임은 이중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말을 한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아마도 그런 이유도 있는 것 같습니다
돈 빌려줬어도 일주일후에 돈 못갚았을것같아요
돈이 없어서 빌리는게 아니라 회사 계좌라 잠겨 있어 못쓴겁니다..
농담도 사람 가려가면서 쳐야..
저 친구랑은 별로 안친한듯..
친한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충격이구요
빌려가는 입장에서 빌려주는사람이 빠듯하다고하는데
처절하다고하는건 정말 실수하신거네요 ㅡㅡ
제가 그 친구 최근 생활을 잘 모른게 화근이었나 보네요
아뇨 그 친구 생활을 모른게 화근이 아니라 그냥 님이 말 실수 하신거예요.
나이 서른 넘으면 불알 친구 사이에도 최소한의 예는 차리지 않나요 ?
아무리 그래도 처절하다가 뭡니까...;;
결혼준비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겁니다
자괴감들고 힘들어하던 중에 돈빌려달라고 했고 거기다가 처절함에서 크리터졌을듯하네요
내 처지가 처절하다고? 했을때 .. 아니 내꼴이.. 라고 했으면 그냥 넘어가는건데 ... 저런걸 농담이라고... 회사 계좌 잠겨 있다고 해도 .. 14만원이 없는것도 처절하네요...
님은 있는데 못쓰는거고 ... 친구분은.. 열심히 살아도 .. 힘든 상황에 저런소리 들으니 . 빡칠만한듯..
2222222222
그래서 말은 항상 조심해야 해요.특히 문자는.. 삶에 재정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여유가 없는 사람일수록 발끈하는 성향이 강합니다.한번 웃고 넘어갈 수도 있는 일에 불같이 화를 내거나 상대방이 사과를 하고 실수를 인정하고 나쁜의도가 아니였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한번 화를 내면 멈추지 않고 지나치게 더 크게 부풀려서 받아들이기도 하지요.여유가 없어서 그렇습니다.열등감이 좀 심하게 내재되어 있는 분일수도 있네요.아마 이 일 뿐만 아니라 자기와 의견 대립이 되는 사람한테도 비슷한 반응을 보일거예요.특히 정치얘기 처럼 정답이 없는 얘기일 경우에 비슷한 반응이 나올것 같습니다.한마디로 여유를 찾게 해주시던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인간관계는 원래 저런 사소한것으로 틀어지죠
그리고 신년 명절이 자주는 아니죠 몸이 멀어지면 맘도 멀어져요
다 내맘 같지는 않죠
백번 잘못하신거
저거 친구 아니네요 . 그리고 별로 친하지도 않은 관계인듯하고 .
님이 그렇게 욕먹고 사과해야 할 정도의 발언은 아닌듯한데요 .. 서로 사는게 각박하고 힘들다보니 처절하다고 할 수 있는데 친구분이 본인만 세상 힘들고 처절하게 살아가는것마냥 열폭하기는... 쯧쯧쯧
저 친구한테 돈 빌리지마요 . 처절한찌질이한테는 돈 빌리는거 아니에요 .
월세 낼 돈 빼서 빌려줄테니 월욜날 갚아달라는 친구한테 처절하다...
이거 화 안내면 뭐에 화내야죠?;;;
본인처지에 화내야겠죠 .
없는돈에 그래도 월세라도 빼서 빌려주려는 맘은 갸륵하나 처절하다는 말한마디에 화를 낼 정도면
인성 뻔히 보이는거고 안친한관계이니 빌리지 말라는겁니다 .
그래 나 처절하니까 월요일까지 꼭 갚아줘라고도 할 수 있었을텐데 . 삶자체가 정말정말 절박하니 여유없는 친구분인가보네요
텍스트는....오해를 주고받기가 쉽죠....그만큼 조심해야되고 / 생각해야되고....
이렇든 저렇든....아무리 친구사이고 , 그 관계가 오래되었고 편하다 해도....
물건 빌리는것도 아니고.....돈 빌려달라는 친구분이.....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부탁을 받은 입장의 상황이 어떻든.....상황이 좋든 힘들든 뭐든.....
아무리 친구사이라도 할말이 있고 해서는 안되는 말이 있는거죠.....
친구끼리 저정도야 할만한 농담이었다고 보이는데..
설령 친구가 기분나빴다해도 기분나쁘다정도로 했어야지 다시안볼양 저렇게나오는건 오바지싶네요. 님 잘못이었다 백번양보해도 저라면 저런친구 안봅니다.
?
친구 입장 충분히 이해되는데요...
열등감이고 뭐고 떠나서 부탁하는 입장에 처절하다...
글쓴 분 실언하신거 맞는거 같은데..
친구 사이에도 지켜야될 예의가 있지않나요..?
남한테 뭐 부탁하면서 저래본 적이 없어서 이해가 안되네요..
진짜 친한친구라면 저정도에 분노안할텐데... 아니면 친구 속이 좁거나...
친한친구한테 저러면 친구도 저한테 장난처럼 갈굴텐데... 화내는거보니.. 막 친한친구가 아닌듯..
막 친한친구 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해요
글쓴이도 내가 잘못한게 맞긴 한데 이게 이정도로 화낼일인가? 묻는것같은데 맞나요?
친구분이 견혼때운에 돈 문제로 예민한것같습니다.
이걸 글쓴이도 아는것같고요.
그럼 나중에 친구가 그땐 내가 좀 예민했는데 니가 친구가 되서 내 상황 다 알연서 그걸 이해못해주냐? 물어보면 뭐라고 하시겠어요?
내가 처절하냐? 물어봤을때, 내가 처절하다 이렇게 받아치셨어야..
근데 나한테 돈빌리는 친한놈이 저렇게 얘기하면 저라도 빡칠거같은데요..?
돈있어도 안빌려주겠네 -_-
난 처절하단 말을
본인에게 한 말인지 알았는데
ㅂㅇ친구사이면 화내는게 조금 우습고..
아니면 친구가 스트레스 받은게 많았던듯
전화통화로 했으면 아무 일도 아닌데...
문자로 하니까... 이 사단이 나는 것임....
그르게요;
자신과 친구 둘 다 사는 모습에 그냥
처절 이라는 말이 나온 것 같은데요??
왜 저렇게 민감하죠??
그래서 친구가 다시 물어봤잖아요 ㅋㅋ...
글쓴분도 나름 할말은 있을 듯하지만 듣는 친구분 말이 다 맞는 말이긴 하네요. 자기도 없는데 굳이 빌려주려고 노력하는 친구한테 처절하다니...ㅋㅋ 저라면 전화라도 하서 화 풀어주겠네요.
친구가 너무 예민하네요 그날인가요?
친구맞나요? ㄷㄷ
제가 친구랑 대화하는거보면 살인나겠네여 ㄷㄷ
1. 이 카톡전에 그친구는 뭔가 안좋은일이 있었던 모양인듯.
2. "ㅋㅋ" 처절하다 ㅋㅋ 가 어감이 안좋은단어죠. 이거 빼먹으신듯한데 이게 큰듯.
3. 그친구도 참 애누리 없네요. 저렇게 반응할 문제는 아닌데.
잘못은 하셨는데 상대방이 오버네요.
원래 아침에는 싸우기 쉽상이라 오후에 농담하는게 나아요.
서로 직장인이라면...
개인적으로 14만원 빌리는거 자체가 이해는 안 됨.
그러나 친구가 저렇게 반응하는 것도 이해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