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셋이라 더이상은 naver... 라서 한국 출장 온 김에 수술을 하기로 마음먹고 받았습니다.
예약도 없이 상담 받고 다음날 오전에 바로 수술을 했어요. 역시 한국의료는 접근성이 짱!!
마취할때 약간 따끔한거 빼고 통증은 없었지만, 아래쪽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알수가 없어서 긴장이 좀 많이 되더라구요. 의사생 긴장하면 알이 안쪽으로 들어가서 수술이 어려워진다고 긴장 풀어주실라고 말을 많이 걸어주셨네요.
전 산부인과 생각하고 다리 벌린 자세로 수술 받는줄 알았는데, 그냥 다리뻗고 누워서 털 밀고 소중이를 위쪽으로 테잎으로 붙여놓고 진행했습니다.
끝나고 주의사항 듣고 삼일 후 실밥 뽑는 (한바늘 꼬맴) 예약 받았구요. 그 날 누워있으라고 말해주셨는데 좀 다닐데가 있어서 바로는 못눕고 두시간 정도 볼일보고 호텔와서 쉬었습니다.
마취 풀리면 알을 약간 당기는 느낌이 나는데, 전 그런거 좋아해서 별로 불편하진 않더라고요.... ;;
오늘 아내랑 화상통화 하는데 자기를 앞으로 얼마나 괴롭힐 생각으로 수술을 했냐며... 좋아했습니다.
https://cohabe.com/sisa/20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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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셋 부럽네여 전 많이 키우고싶지만 여럿 키울 체력이 자신이 없어서 ㅠㅠ
그런 걸 좋아하시는군요(침착)
요즘 서비스직 대우 좆나요?
마님께서 앞으로 더 쌀밥을 많이 주시겠군요...
정관수술 이후 피임을 최소 3번 이상 하거나 3번 이상 뽑아야(?) 안전합니다.
보기 좋네요 ㅋㅋㅋ
막줄이 이 글의 핵심문장이군요.
N에이브이er 가 거슬린분들은 저에게 추천을 주세요...
부끄 부끄
저희 아저씨는 수술이야기에 아주 세상 끝나는 듯이 우울해하더니 받은 후에는 엄청 편해하더라고요
받길 잘한것같다고...
수술한 당일 왜 굳이 화상통화일까?
기간이 아니라 횟수라서...굳이 기간 따질 필요는 없어요 ㅋㅋ 15-20회정도 빼면 된다고 핬었어요~
와이프 : 물은 셀프 ㅋ
저도 애가 셋이라 하긴 해야 되는데....
잘못되면 어쩌나 수술이라고는 고래잡은게 전부고
걱정도 막 앞서고 으아아아악 무서워라
어디에 있는 무슨병원에서 했나요?
저도 거기 가서 해보게요.
ㅋㄷ ㅎㅂ ^^
환영합니다 자매님~
뭘좋아하신다고여?????
좋아하셨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