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전남친 결혼식에 50만원을 보냈어요.jpg

일단 결혼해보고 알려줄게 5년만 시간을 줘

먼저 얘기를 했으면 그러려니 했을건데 얼버무리려고 한 시점에서 의심이 확신이 되버리지 뭐

근데 5만원 10만원도 아니고 50만원이면 나 기억해줘~ 라고 외치는 거나 다를바 없지 않냐? 정산하면 무적권 눈에 띌텐데 ㅋㅋㅋㅋㅋ

저 정도면 마누라가 솔직하게 말 해준거지....
그래도 믿지 못하면 본인 사정이고.

마누라도 없고 50만원도 없어서 판단이 힘들다

문제의 소지는 있는 것 같아

뭐 첨엔 얼버무리려 해도 자기가 다 말해주길 원해서 다 말해줬는데도 남의 치부? 같은거 까지 들춰내면서까지 원했던 답 들어놓고도 계속 배신감들면 그냥 뭐

주는 것도 자유지만 줬을 때 남편 맘 상할 수도 있었을 것에 대해 온전히 책임져야지
저것도 호기심에 가계부 안봤으면 흐지부지 넘겼을 수도 있단것도 문제

저리 신뢰가 없나

속 졸라 좁네 축의금은 그냥 축하하는 의미로만 받아들여야지 거기에 망상해서 살까지 덧붙인건 본인아닌가? 근데 본인이 망상한건 절대 사과안하네 ㅋㅋ

전남친이랑 무슨 남녀관계로서 미련이 남은게 아니라
현재의 삶을 이루는데 은인으로서 마음의 빚이있는 느낌인데
게다가 본인은 뜻도없었는데 잘풀렸지만 정작 상대방은 안됐으니
쫌 과민 같은데

1 아내의 전 남친은 아내 결혼식에 오지도 않았었고
축의금도 안보냈었다
2 50은 작은돈이 아닌데 말도 안하고 보냈다
저는 기분 나쁠수도 있을거 같네요

말하고 나서도 저러는건 좀 너무 오버하는거같은데..

반대로 남편이 전여친에게 축의금 50보내보자
남편이 하면 안되는 일은
아내도 하면 안되는 거다
보낼때 모든걸 오픈하고 보내던가

먼저 연인을 주는 데수웅

양쪽 다 이해할수있는데 뭐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
제 3자가 왈가왈부해봐야 긁어 부스럼이지

이미 믿음이 깨졌다는 것 자체가 결혼생활 이어가기 힘든거지

떳떳하다 할 수 있는거같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