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맨) 의외로 진짜 정의로운 히어로

 

히어로 협회 S급 7위 '킹'

인류 최강이라는 칭호가 있지만,

실제 전투력은 일반인에 불과한 평범한 시민이다.

 

예기치 않은 우연과 오해가 쌓이고 쌓여

만화 주인공(사이타마)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킹을 인류 최강이라 착각하고 있는 상황.

 

 

실제 전투력이 일반인에 불과한 만큼,

시민들의 안전이 괴인에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화장실 핑계를 대고 빤스런을 하거나

자택을 습격한 귀급 괴인을 보고 오줌을 지리는 등 다양한 흑역사가 존재한다.

하지만 주인공 사이타마에게 이 모든 사실을 실토는 장면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킹은 떡상하게 되는데...

 

 

 

 

1. 정체기에 빠진 주인공의 마음을 움직임

너무 강해서 생긴 상실감으로 모든 일이 따분해진 주인공 사이타마.

그 사이타마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줬을 뿐만 아니라

 

"님 게임 못하니까 두 손가락으로 상대해드림"이라는 도발로

감정이 둔해지기 시작한 주인공을 한방에 치료해 줬다.

 

 

 

2. 킬러들을 개과천선 시킴

 의도한 행동은 아니었으나

본인을 죽이려고 온 킬러들을 오로지 '말빨'하나로 전의 상실시키고

킬러 활동을 포기하도록 유도함.

 

 

 

 

3. 재해 레벨 '용' 지네 장로 토벌에 도움을 줌

지네 장로는 파괴력과 흉포성이

세계관 내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악명 높은 괴인이다.

 

A급 히어로들 및 S급 14위 제노스가 전투불능 상황에 빠지고,

S급 3위 실버팽과 그의 형 봄조차도 도망가는 상황에서

주인공 사이타마와 함께 등장. 그리고

 

 

 

 

지네 장로를 도발해서

주인공이 주변 피해 없이 지네 장로를 토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오줌을 지릴 정도로 무서웠지만

그 공포를 이겨내고 당당히 도발하는 그 모습은

일반인의 범주를 벗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 분열 직전이었던 히어로 협회의 결속력 강화

괴인 협회와의 전면전을 앞두고 있는 긴박한 상황.

하지만 작전 회의에서 의견 충돌 때문에

S급 히어로들이 서로 싸우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때마침 킹이 등장했다.

 

이것도 본인이 의도한 행동은 아니었으나,

히어로들의 귀감이 되는 행동을 보여주면서

험악한 분위기를 진정시키고 작전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치는데 공헌했다.

히어로들 간의 불화는 주인공 사이타마가 와도 해결 못했을 문제인데

그걸 킹이 해냈다.

 

 

 

 

5. 괴인 토벌 작전에 참전 + 인질 구출

괴인 협회 토벌 작전은 거의 모든 S급 히어로들이 출전했을 정도로

그 위험성과 난이도가 매우 높은 작전이었다.

A급 히어로들도 일부를 제외하곤 불참한 마당에

일반인에 불과한 킹이 혼자서 적 본거지를 돌아다녔다.

괴인에게 납치당한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

 

 

 

살아 돌아오는 것만 해도 기적인데

괴인도 한 마리 토벌하고, 인질도 제일 먼저 구출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6. 괴인 협회 간부 4인을 상대로 시간을 벌었다

괴인 협회 간부는 모두 재해 레벨 '용'에 해당하는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가진 괴인이다.

그 괴인 4인을 상대로 일반인에 불과한 킹이 시간을 벌었다.

귀급 괴인만 봐도 오줌을 지리던 킹이

완벽한 블러핑을 위해 공포를 억누르고

위기에 빠진 히어로들이 재정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시간을 번 것이다.

 

개그씬 중 하나지만

킹이 이때 등장하지 않았다면 S급 히어로 몇 명은 확실히 죽었다.

 

 

 

 

7. 강해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음

시민들을 지킬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기 위해서 격투기 도장을 전전했다.

본인의 명성과 평판을 저버리고 자신의 강함은 전부 거짓말이라고 까발리기까지 함.

 

거짓말쟁이 히어로에서 진짜 히어로로 우화할 수 있는 기회였으나

아쉽게도 '인류 최강에게 가르칠 게 없다'라며 모두 거절당했다.

 

 

 

8.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코로나 시국에 맞춰,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범적인 행동도 보여준다 

 

 

어디까지 멋있어지는 거냐 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