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따라 망해가는 게임.jpg

 

레인보우식스 시즈.

 

각국의 특수부대에서 차출한 다국적 조직으로

 

유명한 실제 특수부대 출신 캐릭터들이 신기한 전술장비로 5vs5로 싸운다는 컨셉의 게임으로

 

벽과 바닥을 부술 수 있다는 다른 FPS와는 차별화 된 시스템때문에

 

공포게임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게임이다.

 

시즌이 바뀔때마다 2명의 신캐와 하나의 신 맵을 발매해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주었다.

 

하지만...

 

 

레인보우식스 오퍼레이션 키메라 시즌에서

 

이밴트 모드인 좀비 모드를 선보이게 되었는데

 

상당히 잘 만들어서 인기가 많고 평가도 좋은 시즌이었다.

 

이때 유비에서는 눈깔이 해까닥 돌아가지고

 

이걸가지고 독립된 게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레인보우식스 시즈의 개발팀원들을 대부분 대려다가 새로운 프로잭트에 투입한다.

 

 

그렇게 되서 번트 호라이즌 시즌을 마지막으로

 

레인보우식스 개발팀 대부분이 레인보우식스 좀비게임을 만들기 위해 떠났고

 

매인 PD 역시 이 게임을 개발하러 가서 매인 PD가 바뀌게 된다.

 

이때부터 레인보우식스 유저들에게 지옥이 펼쳐진다.

 

새롭게 레인보우식스를 관리하게된 팀은

 

말 그대로 그냥 현상유지.. 한마디로 땜빵 팀이다.

 

안 망할 정도로만 관리하자 식의 운영이 피부로 느껴질 정도..

 

 

오퍼레이션 팬텀싸이트를 시작으로

 

공격팀에 있던 특수능력을 조금 수정해서 공격팀 신캐한테 주거나

 

그 반대로 공격팀 능력을 방어팀 신캐한테 주거나 하기 시작했고.

 

신캐가 나올때마다 꼬박꼬박 추가해주던 신무기는 더이상 없고

 

기존 캐릭터들의 총기를 주는식으로 땜빵을 했다.

 

이렇다보니 새로운 총도 없는데 성능도 애매한 신캐들은 픽 할 필요가 없었고

 

픽률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신캐들이 다량 발생.

 

게다가 신 맵도 더이상 만들어 주지 않고

 

기존의 맵을 리메이크 해서 다시 내놓았다.

 

문제는 맵 리메이크가 정말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인데

 

각 맵이 가진 특징을 거세하고 복잡하기만 한 미로로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다..

 

캐릭터 밸런싱도 아주 개판...

 

 

 

결국 최근에 레인보우식스 시즈를 희생해 가면서 만든

 

레인보우식스 익스트랙션이 공개되었다.

 

반응이야 뭐 생각 안해봐도 알겠지만...

 

별로 좋지 않다..

 

레인보우식스 시즈 유저들은 이 게임이 망하길 바라고 있을 정도..

 

 

 

 

대충 한국에서의 반응은 이런 느낌.

 

외국쪽에서는 좋다, 싫다 반응보다

 

무관심이 더 크다.. 시즈 망가지기 시작하면서 아예 관심을 놔버린 경우가 많았기 때문...

 

그래도 신캐 꼬박꼬박 나오니 오버워치보단 상황이 좋지만.

 

오버워치2 만들겠다고 오버워치 현상유지만 하는 상황을 보고있노라면

 

오버워치가 레인보우식의 미래처럼 보여서 눈물만 난다..